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선덜랜드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11월 10일 일요일 23:05 (한국) 

장소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데미첼리스,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나바스,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

선덜랜드
마노네 / 바슬리, 쿠에야르, 존오셔, 설루츠카 / 가드너, 기성용, 존슨, 알티도어, 라르손 / 플레처

역대전적

총 124경기 맨시티57승  선덜랜드46승 무승부21회 ; 맨시티215골, 선덜랜드186골

선덜랜드 홈에서의 전적 - 총 62경기 맨시티17승  선덜랜드34승  무승부11회 ; 맨시티88골, 선덜랜드109골

부상선수

맨시티(5명)
출전불확실 - 페르난지뉴, 실바, 가르시아
출전불가 - 콤파니,요베티치

선덜랜드(3명)
출전불확실 - 설루츠카, 자케리니
출전불가 - 웨스트우드

맨시티는 최근 6경기에서 5승 1패(정규리그 2승1패,리그컵 1승,챔피언스리그 2승.)의 성적을 거뒀습니다. 표면적으로 보자면 상승세를 타는 것처럼 보이지만 여느 시즌보다 더욱 치열한 경쟁 구도가 되고 있는 정규리그 성적은 기대만큼의 성적은 아닙니다. 주중에 열린 CSKA모스크바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에서 5-2로 승리를 거두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는데, 이로 인하여 선수들의 사기가 고무됐습니다.

선덜랜드는 리그 컵 대회 말고는 강등권 수준의 경기력과 성적을 냈습니다. 지난 주 정규리그 10라운드까지의 승리는 단 한 차례밖에 없습니다. 이번 시즌 개막 후 성적 부진으로 볼에서 표옛으로 감독 교체가 이루어졌는데요, 아직은 감독 교체 효과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나마 감독 교체 후 정규리그 첫 승을 거뒀다는 것으로 선덜랜드 팬들이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 헐시티전에서 선덜랜드의 신입 이적생 도세나, 카터몰이 동시 퇴장을 당하며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왼쪽 수비와 중앙에서 버팀목이 되어줘야 할 선수들의 부재가 어느 정도 전력 손실입니다. 창조성이 깃든 강한 중원과 발빠른 윙어를 보유한 맨시티의 힘을 얼만큼 버텨낼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바슬리가 왼쪽으로 옮겨지거나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설루츠카를 활용하여 수비진에 작은 변화를 줄 거라고 보여집니다. 이에 맨시티는 나바스가 선발 출장할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경기를 이틀 앞둔 지금 상황에서 선덜랜드의 포옛 감독은 2선에서부터의 수비조직력에 강력한 훈련을 실시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노리치시티

시간  2013년 11월 3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데미첼리스,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실바, 나바스 / 아구에로, 네그레도

노리치
루디 / 올손, 바쏭, 터너, 마틴 / 테테이, 스노드그라스, 하우선, 페르 / 필킹턴, 후퍼

역대전적

총 56경기 맨시티29승  노리치8승  무승부19회 ; 맨시티104골, 노리치58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29경기 맨시티20승  노리치3승  무승부6회 ; 맨시티64골, 노리치24골

부상선수

맨시티(2명)
출전불확실 - 요베티치
출전불가 - 콤파니


노리치(5명)
출전불확실 - 레드몬드, 스노드그라스, 테테이, 베넷
출전불가 - 반볼프스빈켈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첼시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10월 28일 월요일 01:00 (한국) 

장소  스템포드 브릿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가르시아,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실바, 나바스 / 아구에로, 네그레도

첼시
체흐 / 콜, 테리, 루이스, 이바노비치 / 람파드, 하미레스, 아자드, 마타, 윌리안 / 토레스

역대전적

총 138경기 맨시티46승  첼시55승  무승부37회 ; 맨시티174골, 첼시195골

첼시 홈에서의 전적 - 총 68경기 맨시티13승  첼시34승  무승부21회 ; 맨시티115골, 첼시72골

부상선수

맨시티(2명)
출전불확실 - 데미첼리스
출전불가 - 콤파니


첼시(2명)
출전불확실 - 콜
출전불가 - 반힐켈


C'mon City
 


대회  2013/14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CSKA모스크바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01:00 (한국)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콜라로프, 콤파니,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실바, 밀너, 페르난지뉴, 야야투레 / 아구에로, 제코

CSKA모스크바
아킨페에프 / 췐니코프, 베레주츠키, 이그나쉐비취, 나바브킨 / 베른블룸, 엘름, 주베르, 혼다, 토시치 / 무사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웨스트햄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10월 20일 일요일 01:30 (한국) 

장소  불린 그라운드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콤파니,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실바, 나바스 / 아구에로, 네그레도

웨스트햄
야스켈라이넨 / 랏, 레이드, 탐킨스, 데멜 / 노블, 디아메, 놀란, 모리슨, 다우닝 / 바즈테

역대전적

총 92경기 맨시티42승  웨스트햄35승  무승부15회 ; 맨시티143골, 웨스트햄138골

웨스트햄 홈에서의 전적 - 총 45경기 맨시티11승  웨스트햄24승  무승부10회 ; 맨시티46골, 웨스츠햄79골

부상선수

맨시티(3명)
출전불확실 - 콤파니, 로드웰, 데미첼리스
출전불가 - X


웨스트햄(3명)
출전불확실 - 콜린스, 디아라
출전불가 - 앤디캐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에버튼

시간  2013년 10월 5일 토요일 20: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콤파니,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실바, 나바스 / 아구에로, 네그레도

에버튼
하워드 / 베인스, 디스탱, 자기엘카, 콜먼 / 배리, 맥카시, 오스만, 바클리, 네이스미스 / 루카쿠

역대전적

총 161경기 맨시티59승  에버튼62승  무승부40회 ; 맨시티221골, 에버튼222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80경기 맨시티43승  에버튼19승  무승부18회 ; 맨시티138골, 에버튼79골

부상선수

맨시티(3명)
출전불확실 - 요베티치
출전불가 - 로드웰, 데미첼리스


에버튼(4명)
출전불확실 - 깁슨, 미랄라스
출전불가 - 피에나르, 알카라스

황금시간대!

더 이상 에버튼 징크스를 이어가지 말자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스토크시티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9월 14일 토요일 23:00 (한국) 

장소  브리타니아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실바, 나바스 / 아구에로, 네그레도

스토크시티
베고비치 / 피테르, 후스, 쇼크로스, 카메론 / 윌슨, 은존지, 에더링턴, 찰리아담 / 월터스, 존스

역대전적

총 92경기 맨시티39승  스토크시티31승  무승부22회 ; 맨시티106골, 스토크시티124골

스토크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46경기 맨시티11승  스토크시티25승  무승부10회 ; 맨시티43골, 스토크시티73골

부상선수

맨시티(5명)
출전불가 - 콤파니, 데미첼리스
출전불확실 - 클리쉬, 실바, 리차즈

스토크시티(4명)
출전불확실 - 존스, 찰리아담, 웰란, 네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헐시티

시간  2013년 8월 31일 토요일 20: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페르난지뉴, 실바, 나바스 / 네그레도, 제코
 
헐시티
맥그리거 / 피게로아, 데이비스, 체스터, 엘모하마디 / 허들스톤, 리버모어, 브래디, 코렌, 알루코 / 그레이엄


역대전적

총 16경기 맨시티6승  헐시티4승  무승부6회 ; 맨시티30골, 헐시티21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8경기 맨시티5승  헐시티0승  무승부3회 ; 맨시티19골, 헐시티6골


부상선수

맨시티(3명)
출전불가 - 콤파니
출전불확실 - 요베티치, 리차즈

헐시티(2명)
출전불가 - 파예
출전불확실 - 퀸

 
EPL에서 양 팀 마지막 상대 전적
2009/10 1차전, 맨시티 1 - 1헐시티, 2차전, 헐시티 2 - 1 맨시티

2013/14 양 팀 성적
맨시티 : 1승 1패(뉴캐슬전 승 - 카디프시티전 패)
헐시티 : 1승 1패(첼시전 패 - 노치치시티전 승) 

우리 맨시티는 카디프시티 원정에서 3-2로 패하며 페예그리니는 잊고 싶은 원정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잔류할만한 저력있는 승격팀이지만, 상대적으로 우리팀과는 전력차가 크다는 점에서 이번 패배는 충격적인 일일 아닐 수 없습니다. 토트넘과 리버풀의 기운이 예전과 다르기 때문에 첼시와 맨유만을 의식해선 큰 코를 다칠 우려가 있으므로 더욱 긴장해야 합니다. 

페널티 박스 진영에 수비 블록을 견고하게 쌓아 공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나바스를 이용해 측면 공격을 전개하며 상대 수비수들에게 혼란을 가중시켰지만 기본 골격은 중앙에서 비롯되는 공격을 전개하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수비 블록을 형성시키면 뚫기 힘듭니다. 이것은 만치니 체제에서도 여실히 드러난 부분이었습니다.

EPL의 성향이 점진적으로 변화하고 있다지만 아직까지 윙어의 역할이 중요한 리그임에 틀림없습니다. 페예그리니가 EPL의 성향을 수용하여 자신의 축구 스타일을 접목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콤파니의 부재가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대체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가르시아를 투입하는 건 적절한 선택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가르시아보다 야야투레를 수비수로 활용했더라면 더욱 안정감있는 경기 운영이 나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빌드업뿐 아니라 역습에서도 위협적인 장면이 연출되었을 수도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페예그리니는 카디프의 물 샐 틈 없는 수비 블록을 겪고선 앞으로도 이런 일이 비일비재할 거라는 생각에 많은 고민을 해보아야 하고 선수들과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해결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헐시티는 토트넘에서 리버모어와 허들스톤을 영입하며 중원 보강에 성공했습니다. 그리고 에비앙(네덜란드)으로부터 영입한 사그보를 영입했는데, 지난 주 노리치전에서 퇴장을 당하며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미드필더진은 타 중위권 팀과 겨룰만한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된 상태라고 말할 수 있지만, 불행히도 골을 넣을만한 선수가 없다는 게 흠입니다. 그레이엄과 알루코가 골망을 흔들 주인공이 되어줘야 하는데요, 그레이엄은 19경기째 골을 터트리지 못하고 있고, 알루코도 득점을 만들어내는 데 특출한 능력을 가진 선수가 아닙니다. 알루코는 최전방 공격수를 서포트해주는 역할로서 수행합니다.  

그렇지만 왼쪽 미드필더 브래디의 컨디션에 따라 헐시티의 공격력이 달라질 것입니다. 브래디는 뛰어난 발재간을 바탕으로 동료 선수들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만들어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발레타(리차즈)가 이 선수를 막는데 실패한다면 어쩌면 그레이엄이 20경기만에 득점을 올리는 일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카디프시티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3년 8월 26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카디프시티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가르시아, 자발레타 / 페르난지뉴, 야야투레, 나바스, 실바 / 아구에로, 제코

카디프시티
마셜 / 존, 터너, 코커, 코놀리 / 메델, 군나르손, 김보경, 위팅엄, 벨라미 / 캠벨

역대전적

총 39경기 맨시티15승  카디프시티8승  무승부16회 ; 맨시티77골, 카디프시티60골

카디프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20경기 맨시티5승  카디프시티7승  무승부6회 ; 맨시티31골, 카디프시티36골

부상선수

맨시티(4명)
출전불가 - 나스타시치
출전불확실 - 콤파니, 리차즈, 오베티치

카디프시티(1명)
출전불가 - 코르넬리우스

매시즌 승격팀 중에 안정적으로 잔류하는 팀이 있게 마련입니다. 제가 볼 때 이번시즌 승격팀 중 잔류팀은 카디프 시티라고 생각합니다.

카디프 시티는 2008-09시즌부터 2부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권에 들었습니다. 2부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 승격 룰은 다음과 같습니다. 1~2위는 프리미어리그에 자동 승격이고 3~6위는 플레이오프를 거쳐서 1개의 팀만 프리미어리그 승격 티켓을 획득합니다. 카디프 시티는 플레이오프에서 늘 고꾸라졌습니다. 2009-10시즌에 6위였던 블랙풀이 플레이오프에서 승리를 거둬 승격한 재밌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개인적으로 2부리그에서도 1~2위 팀만 자동 승격하기 보다는 3위까지 딱 잘라서 끊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디프 시티처럼 2부리그에서 1위로 승격한 경우에는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팀을 운영하는 감독의 입장에서는 욕심을 부릴 수밖에 없지만 말이죠. 2부리그 우승으로 선수들의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괜한 욕심으로 선수단에 변화를 주면 Q.P.R처럼 순두부 조직력이 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돈으로 살 수 없는 것이 조직력입니다.

다행히도 카디프 시티는 승격 일등공신들을 내치지 않았습니다. 일등공신들을 그대로 안고 가면서 토트넘으로부터 코커(수비수)와 세비야로부터 메델(미드필더)을 영입하며 선수보강을 이뤘습니다. 메델은 한 때 우리 팀 선수였던 데용처럼 상대 선수를 물고 늘어지는 특유의 집요함이 있는 미드필더입니다. 이번시즌 메델의 몸값이 높아질 거라고 확신합니다. 내년 여름에 카디프 시티가 잔류를 하건 못하건 메델을 비롯하여 브레이포드(수비수) 등 강팀들이 카디프 시티 선수들을 영입하려고 안간힘을 쓸 것으로 예상됩니다.

카디프시티는 리그 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원정을 떠나 0-2로 패했습니다.

우리 팀은 1라운드에서 뉴캐슬을 홈으로 불러들여 기분좋게 4-0 승리를 거뒀습니다. 뉴캐슬을 상대로 14연승을 거두며 다시 한번 뉴캐슬 팬들에게 맨시티 징크스를 안겨줬습니다. 이번 승리는 단순히 개막전 승리라는 의미보다 페예그리니 체제에서 이룬 첫 공식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데 큰 의미를 둘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방 압박과 다양한 공격 스타일을 보여주며 무리뉴의 첼시보다 더욱 유연한 전술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도 이번시즌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습니다.

불행하게도 콤파니가 부상을 입었습니다. 카디프시티전에 출장 가능성이 적어 수비 불안이 노출되겠지만, 중원 압박을 통해 그런 불안 요소를 해결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되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우리가 공격의 창조성이 카디프 시티를 압도하기 때문에 실점을 하더라도 득점을 올릴 힘을 충분히 가지고 있습니다.

페예그리니는 홈 데뷔전에서 승리를 거뒀으므로 이제는 원정 데뷔전을 잘 마치는데 신경을 쓸 것입니다. 따라서 선수선발 구성에 지나친 모험은 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전에 득점을 올려 승부를 내는 데 집중하여 상대 골망을 흔들면 후반전에 공격과 수비에 균형을 바로 잡아주는 밀너, 배리 등을 투입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전반전에 승부를 볼지, 후반전에 승부를 볼지는 페예그리니의 선택이겠지만 말입니다.

양 팀은 1993/14시즌 FA컵에서 카디프가 1-0으로 이긴 이후로 10년 만에 격돌합니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뉴캐슬

시간  2013년 8월 20일 화요일 04: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페르난디뉴, 배리, 나바스, 실바 /  아구에로, 제코

뉴캐슬
크룰 / 산톤, S.테일러, 콜로치니, 데부치 / 구티에레스, 카바예, 티오테, 벤아르파, 시소코 / 시세

역대전적

총 158경기 맨시티56승 뉴캐슬66승 무승부36회 ; 맨시티223골, 뉴캐슬223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41경기 맨시티41승 뉴캐슬16승 무승부21회 ; 맨시티141골, 뉴캐슬80골

부상선수

맨시티(3명)
출전불가 - 나스타시치
출전불확실 - 야야투레, 아구에로

뉴캐슬(6명)
출전불가 - 레미
출전불확실 - S.테일러, 산톤, 구티에레스, 알니크, R.테일러

뉴캐슬은 케멘(미드필더)을 완전영입, 레미(공격수)를 Q.P.R.로부터 임대 영입하는 방식으로 새 시즌 준비를 조촐하게 한 상태입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뉴캐슬의 장점은 다른 중위권 팀들과 달리 1군 스쿼드가 두터워 더블스쿼드를 갖췄습니다. 그라운드에서 영향력을 발휘할만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지 않더라도 패기가 넘치는 젊은 팀입니다. 어린 선수들이 각 포지션마다 대거 포진하고 있는데, 그 어린 선수들이 지난 시즌 임대 생활을 하며 좋은 경험을 쌓고 팀에 복귀했습니다. 

자급자족형 성격이 강한 팀이기 때문에 비록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가능한 순위에 들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목표로 열심히 뛸 것입니다. 뉴캐슬은 지금보다 3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미래지향적인 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뉴캐슬의 2군팀 감독이 윌리 도나치(61세)입니다. 그는 과거(1968~1980)에 우리 시티 유소년을 거쳐서 12년 동안 수비수로서 약 350경기에 꾸준히 출전했던 우리 팀 레전드입니다.

비시즌 친선전에서 뉴캐슬은 7경기 중 3승 3무 1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상대팀이 비교적 뉴캐슬 전력에 뒤떨어지는 팀이었지만, 사실 비시즌 친선전 결과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휴가에서 돌아온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감독의 새 전술을 시험하는 거 말고는 큰 의미를 두지 않으니까 말입니다.

우리 팀은 지난 5월부터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감독 교체와 주요선수 선수영입 등등 큰 변화를 맞았습니다. 잉글랜드 무대에 처음 발을 들인 페예그리니 감독이 잉글랜드 축구 환경을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각 팀들의 성향을 잘 파악하느냐, 그리고 선수들과의 화합을 잘 이끌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우리팀이 첼시와 우승 경쟁을 벌일 거라고 봅니다만, 페예그리니에게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잊어서는 안 됩니다.

EPL에서 우리 팀이 탈EPL 축구를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스페인, 남미 출신 선수들로 구성됐으며, 감독마저 남미 출신으로 유연한 스타일의 축구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공식 경기에서 첫승이 중요하므로 뉴캐슬을 상대로 한 개막전에서는 영입 선수 중 페르난디뉴와 나바스가 선발출장이 유력하고 나머지는 기존의 선수들로 구성시킬 가능성이 큽니다. 페예그리니가 웬만해선 영입선수를 개막전에 기용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삼는 감독이지만, 이번엔 그러지 않을 듯 합니다.

2005/06시즌 리그 1차전(9월2일)에서 패한 이후로 뉴캐슬에게 지금까지 패한 적이 없습니다. 정확히 횟수로 따지자면 뉴캐슬을 상대로 13경기 연승 기록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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