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 에릭 홀멘 요한센(Eirik Holmen Johansen) 1992/07/12 , 노르웨이 이안 롤러(Ian Lawlor) 1994/10/27 , 아일랜드 ; 올해 아카데미에서 2군팀 합류
-DF- 탐 스미스(Tom Smith) 1992/04/14 , 잉글랜드 리스 와바라(Reece Wabara) 1991/12/28 , 잉글랜드 ; 1950년대 나이지리아 국가대표 선수였던 '로렌스 와바라'의 손자 카림 레키크(Karim Rekik) 1994/12/02 , 네덜란드 라작 누후(Razak Nuhu) 1991/04/14 , 가나 라이언 맥기번(Ryan McGivern) 1990/01/08 , 잉글랜드 ; 2008년부터 임대이적으로 경험을 쌓는 중. 2011/12시즌 브리스톨에 임대되어 31경기 출전
-MF- 데니스 수아레즈(Denis Suarez) 1994/01/06 , 스페인 ; 첼시와 바르셀로나 거절, 맨시티행 제레미 헬란(Jeremy Helan) 1992/05/09 , 프랑스 오마르 엘랍델라오이(Omar Elabdellaoui) 1991/12/05 , 노르웨이 모하메드 아부(Mohammed Abu) 1991/11/14 , 가나 ; 재능이 뛰어나고, 훈련에도 성실히 임해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칭찬
-ST- 루카 스카푸찌(Luca Scapuzzi) 1991/04/15 , 이탈리아 ; 10세 때부터 9년 동안 AC밀란의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훈련 해리 번(Harry Bunn) 1992/11/21 , 잉글랜드 ; 1998년 우리 팀의 2군 코치였던 '프랭크 번'의 아들
<유소년 아카데미>
-GK-
앵거스 군(Angus Gunn) 1996, 잉글랜드 ; 노르위치의 레전드인 '브라이언 군'의 아들 . 트위터 탐 핼솔(Tom Halsall) 1993/09/07 , 잉글랜드 이안 롤러(Ian Lawlor) 1994/10/27 , 아일랜드 빌리 오브라이언(Billy O'Brien) 1995/11/21 , 잉글랜드
-DF- 셰이 페이시(Shay Facey) 1995/01/07 , 잉글랜드 그렉 리(Gregg Leigh) 1994/09/30 , 잉글랜드 키에런 케네디(Kieran Kennedy) 1996/03/31 , 잉글랜드 엘리스 플러머(Ellis Plummer) 1994/09/02 , 잉글랜드
사딕 엘 피토리(Sadik El-Fitouri) 1994/10/10 , 잉글랜드 애슐리 브라운(Ashley Brown) 1993/09/23 , 잉글랜드 커트니 메펜-월터(Courtney Meppen-Walter) 1994/08/02 , 잉글랜드 조지 스완(George Swann) 1994/09/12 , 잉글랜드 ; 리즈UTD 출신인 '피터 스완'의 아들 마티아스 보사에르츠(Matthias Bossaerts) 1996/07/10 , 벨기에 ; 제2의 콤파니
-MF- 조지 에반스(George Evans) 1994/12/13 , 잉글랜드 조지 글렌던(George Glendon) 1995/05 , 잉글랜드 ; 1979년에 우리 팀 선수였던 '케빈 글렌던'의 아들 루이스 허튼(Louis Hutton) 1994/09/09 , 잉글랜드 에미어 후즈(Emyr Huws) 1993/09/30 , 웨일즈 알버트 루스낙(Albert Rusnak) 1994 , 슬로바키아 쥴 은챔(Jules Ntcham) 1996/09/09 , 프랑스 제임스 호스필드(James Horsefield) 잉글랜드 도미니크 맥헤일(Dominic McHale) 잉글랜드 제임스 하디(James Hardy) 잉글랜드
-ST- 디반테 콜(Devante Cole) 1995/05/10 , 잉글랜드 ; 2008년에 은퇴한 '앤디 콜'의 아들 아담 드러리(Adam Drury) 1993/09/09 , 잉글랜드 ;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입단 조르디 하이울라(Jordi Hiwula) 1994/09/21 , 잉글랜드 시난(Sinan) 1995/01/15 , 오스트리아 알렉스 헨솔(Alex Henshall) 1994/02/15 , 잉글랜드 ; 맨유가 탐낸 선수 베르산트 첼리나(Bersant Cellina) 1996/09/09 , 노르웨이 ; 초특급 유망주 마르코 로페즈(Marco Lopes) 1995/12/28 , 브라질 호세 앙헬 포조(Jose Angel Pozo) 1996/03/15 , 스페인 ; 초특급 유망주
첼시는 지난시즌을 끝내자마자 마린,아자르를 영입하며 이적시장에서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젊은 피를 수혈해서 전보다 젊은 팀으로 변했는데요, 우리팀팬뿐 아니라 맨유,아스날팬 여러분께서도 벌써부터 쫄 필요없습니다.
첼시의 잠재적인 문제점을 굳이 하나 꼽자면, 디마테오의 지도력입니다.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지난시즌 후반에 접어들어 비야스 보아스가 경질되고 리그 성적이 좋지 못하는 등 팀 내 분위기가 좋지 못한 상황이 선수들에게 동기부여가 됐고, FA컵/챔피언스 리그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습니다. 그 결과 리그에서는 저조한 성적을 거뒀지만 더블(FA컵/챔스)을 달성하는 위엄을 뽐냈습니다.
첼시의 보드진은 디마테오의 능력에 의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 좀 더 두고 보자는 식에서 2년 단기계약을 맺었습니다. 이것은 디마테오가 지난시즌 더블을 달성했어도 보드진들로부터 큰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이번에 첼시가 선수 영입을 잘했다고 보는데요, 과연 디마테오가 리그에서 팀을 잘 꾸려나갈지는 저 역시 의문입니다.
우리는 선수 영입을 행하지 않아 선수단에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그리고 프리시즌 친선전을 라이벌 팀들에 비해 많이 치렀기 때문에 경기감각을 끌어올렸지만 피로가 누적된 상태입니다.
유로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은 충분한 휴식을 가져 2군팀 소속 유망주들을 중심으로 친선전을 가짐으로써 유망주들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나름 유익한 프리시즌을 보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여러 친선전을 통해 3-5-2전형을 실험하는 전술적 변화를 시도했고, 이 전형의 성공 여부는 아직 불명확하지만 현재 우리 선수들을 시즌 중에 노는 선수없이 최대한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전형으로는 3-5-2가 유일합니다. 리그를 대비한 실험인지, 챔스를 의식한 것인지는 시즌이 시작되고나서야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3-5-2를 구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요.
양 팀은 커뮤니티 실드를 통해 전력적으로 약점이 노출될 경우, 그 즉시 선수영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팀의 경우 만치니가 바라는 방향대로 영입이 수월하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고, 첼시도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강화하려고 할 것입니다. 참고로 첼시는 공격수 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공격수 영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프리시즌 친선전에서의 경기력과 결과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빅클럽팀들이 프리시즌 친선전을 망칠 경우 새시즌에서 상승세를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첼시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실망스런 결과를 보인 거에 크게 신경쓸 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새시즌 전초전인 커뮤니티 실드에서 보여주는 경기력으로 양 팀의 현 전력 상태를 평가하는 것도 무리입니다. 프리시즌에서 컨디션을 얼마나 잘 관리했는지, 친선전 수를 떠나서 경기감각을 잘 유지한 팀이 유리한 결과를 얻습니다.
작년에 맨유의 역전승으로 우리가 아쉽게 놓쳤기 때문에 이번 커뮤니티 실드 우승컵을 들어올렸으면 하는 바람이 크지만, 이것보다도 양 팀 선수들 모두 부상자없이 경기를 마쳐 온전한 상태에서 다가오는 새시즌 개막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