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

인터밀란 시절의 아픔을 딛고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하며 재기에 성공한 만치니 감독이 아데바요르에 대한 심정을 밝혔습니다.

지난시즌 비전력 선수로 제외되며 토트넘에서 임대 생활을 보낸 아데바요르를 이번시즌에도 그의 위상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같은 만치니의 발언은 여름이적시장에서 기필코 아데바요르를 이적시키겠다는 굳은 의.지!의 표현으로 분석됩니다.

아데바요르는 지난시즌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자 토트넘에 완전 이적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별다른 진전없이 흐지부지하게 끝나 이도 저도 아닌 곤란한 입장이 돼 버렸습니다.

지난 2009년 여름, 마크휴즈(전 맨시티/현 Q.P.R.감독)의 부름을 받아 아스날을 등지고 맨시티로 이적해 올해로 무늬만 맨시티맨 3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맨시티 이적 후 개인기록
(A매치 제외 모든 대회 포함)

2009/10, 31경기 14골 6도움
2010/11, 14경기 5골 (2010/11, 레알마드리드 임대  22경기 8골)
2011/12, 토트넘 임대  37경기 18골 12도움


만치니,

아데바요르를 생각하면 미안해서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맨시티 소속인데도 맨시티 유니폼을 입히지 못했으니까요. 안타깝지만 우리는 네 명의 공격수가 있기 때문에 이번시즌에도 아데바요르에게 출전 기회를 줄 수 없습니다. 아데바요르가 이대로 주저앉을 생각이 아니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할 겁니다.


C'mon Cit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