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수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크휴즈가 영입한 산타크루즈가 팀을 떠날 것임을 드러냈다.

그는 스페인 라디오 'Cadena Ser'에서 이번 겨울이적시장이 열리면  맨시티를 떠나 스페인 무대를 밟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나 역시 내 플레이에 만족하지 않아. 인정한다구! 그래도 만감독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노력을 해봤어. 근데 좀 처럼 기회를 주지 않더군. 휴, 이제 29세가 된 마당에.. 아무튼 겨울에 스페인 리그에서 다시 시작하길 원해

괜찮은 실력을 갖췄음에도 부상과 슬럼프 시달리고 주전경쟁에서조차 밀리는 바람에 마음 고생이 심했었다.

이번 시즌 리그 출장이 없는 그는 유일하게 칼링컵 32강 웨스트브롬위치와의 경기에 선발로 나섰지만 80분 실바와 교체되기 전까지 단 하나의 슈팅조차 하지 못했다. 

우리는 그가 원하는 팀으로 이적하기를 아주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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