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FC]부상전

[MCFC]부상후

비운의 미드필더 마이클 존슨(24세)이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습니다.

어제 밤 술을 마시고 만취된 상태에서 새벽 3시 50분 경(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50분) 여자친구 집으로 가는 도중 주차된 BMW X5를 들이받았습니다.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마이클 존슨은 장기간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도 했는데요, 반드시 재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노력한 결과 지난시즌(2011/12) 에릭손(전 맨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레스터시티로 임대이적했습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은 됐어도 실전 경기에 나설 만큼 몸상태가 온전하지 못해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시즌 도중 감독이 교체되는 일이 벌어져 결국 전력외 선수로 분류됐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시즌 종료까지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6년 전 맨시티뿐아니라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 받았었는데요, 지금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어서 아주 심각하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지낸다고 합니다. 그런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음주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으로 살인미수와 같습니다.
블루문 여러분께서는 절대로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6월 첫 주말,
재밌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C'mon City


[DAYLIFE]

유망주 공격수 존 구이데티(20세/스웨덴)가 올 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의 명문팀 페예노르트에 임대되어 정규리그 23경기 20골(7PK)이라는 대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의 활약에 매료된 페예노르트의 고에만 감독은 한 시즌 더 붙잡아두기 위해 임대 연장 요쳥을 했는데요, 이에 우리가 거절 의사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구이데티가 페예노르트에 마음을 뺏겨 고에만 감독이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만일 그 요청을 수락한다면 페예느르트는 우리에게 100만 파운드(한화 약 18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우리는 오는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공격진을 물갈이할 계획입니다. 오랜 공백 끝에 복귀한 테베즈가 뛰어난 활약을 펼침으로써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했기 때문에 지난 겨울 때보다 이적이 수월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최근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입지가 불안해진 제코도 이적이 점차 가시화되면서 임대 히어로 구이데티의 팀 내 입지가 몰라보게 굳건해졌습니다.

구이데티는 2008년 브롬마포이카르나(스웨덴)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유소년아카데미를 거쳤으며, 2010년부터 타 팀(브롬마포이카르나-번리-페예노르트)에 임대 보내져 실전 경험을 쌓고 있는 중입니다.


구이데티,
앞으로 꾸준히 경기에 출장하고 싶어요.. 내 입지가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맨시티에서 못 뛴다면 다른 팀에 가야 하지 않을까요..




C'mon John

MCFC

유망주 공격수 해리 번(19세/180cm/잉글랜드)이 올드햄에 남은 시즌까지 임대이적했습니다. 올드햄은 3부리그(리그1)에 속한 팀으로서 현재 13위, 우리 팀의 레전드 폴 딕코프가 지휘봉을 잡고 있습니다.

번은 작년 11월 초부터 12월 말까지 로치데일에서 임대 생활을 한 바 있습니다. 번을 원하는 팀들이 많아서 스티브 에어(당시 로치데일 감독)가 임대하려는 데 고전분투했습니다. 로치데일의 수석코치 프랭크 번(前 맨시티2군 코치)이 번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번은 자신을 원하는 더 좋은 팀이 있었음에도 강등권에 처한 로치데일을 택했습니다.

로치데일서 임대 기간이 끝난 이후에는 프레스턴에서 임대 생활을 보냈고, 이번 올드햄이 올 시즌 그에게 세 번째 임대 팀이 되는 겁니다.


C'mon H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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