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6, 맨체스터시티 2 - 0 바이에른뮌헨   

시간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란노이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사비치 / Y.투레(80'발로텔리), 배리, 실바(A.존슨),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76' 데용)
서브  판틸리몬, K.투레, 자발레타, 밀너, 발로텔리, A.존슨, 데용
득점  실바(36'), Y.투레(51')
경고  X
퇴장  X

바이에른
선발  버트 / 콘텐토, 바드스투버, 보아텡, 하피야 / 티모슈크, 구스타보, 알라바, 올리치, 프라니치 / 페테르센(80' 우사미)
서브  노이어, 반부이텐, 뮐러, 고메즈, 리베리, 람, 우사미
득점  X
경고  올리치(14'), 구스타보(36')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바이에른 (전반/후반)
 코너킥  4 (4/2)
 3 (2/1)
 슈팅  18 (8/10)
 11 (4/7)
 유효슈팅  8 (4/4)
 3 (1/2)
 반칙  15 (9/6)
 13 (7/6)
 경고  0 (0/0)
 2 (2/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0 (0/0)
 0 (0/0)
 점유율  64/53
 36/47



0123456789



맨시티 2 - 0 바이에른 뮌헨

비야레알 0 - 2 나폴리
바젤 2 - 1 맨유
맨시티, 바이에른 격파
나폴리, 비야레알 격파
맨시티, 16강 진출 실패
맨유, 16강 진출 실패
맨체스터 형제, 16강 진출 실패 - 유로파 리그 합류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경기 - 13일 화요일 05:00, vs첼시 (리그 15라운드)


C'mon City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6, 맨체스터 시티 대 바이에른 뮌핸 

시간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2011/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맨체스터시티 대 바이에른뮌헨
맨시티 대 뮌헨
바이에른, 16강 진출 확정 

맨시티, 16강 진출 행운 따르나?
비야레알, 맨시티에게 16강 선물해줄까?
비야레알 힘내라!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리차즈 / 데용, Y.투레,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바이에른
노이어 / 람, 바드스투버, 반부이텐, 하피냐 / 알라바, 구스타보, 크루스, 뮐러, 리베리 / 고메즈

리그순위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1위 (14경기 12승 2무 0패 48득점 13실점 38승점)

바이에른
분데스리가 1위 (15경기 10승 1무 4패 38득점 9실점 31승점)

역대전적

총 1경기 바이에른 1승 (2011/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뮌헨2-0맨시티)

부상선수

맨시티(2人)
콜라로프(사타구니/3주/출전불가), 자발레타(무릎/출전가능)

바이에른(1人)
슈바인슈타이거(쇄골골절/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발로텔리 (EPL 10경기 29슈팅 7골 2경고 1퇴장 / 챔피언스리그 2경기 11슈팅 1도움 2경고)

바이에른
리베리 (분데스리가 15경기 30슈팅 8골 6도움 2경고 / 챔피언스리그 5경기 11슈팅 2골 1도움 1경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

이미 바이에른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어서 이 경기에 전력을 다할 동기(動機)가 약해졌습니다. 아마도 강팀 간의 싸움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벤트성 시합이란 생각으로 임할지도요. 우리는 반면 바이에른과 상반된 입장입니다. 16강을 위해 일단 바이에른을 이겨야만 합니다. 이처럼 바이에른과 우리팀 간의 입장 차이가 있다보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다를 거라는 건 뻔하겠죠. 승부욕,투지,집중력 등의 내면적인 힘이 우리가 바이에른 보다 강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게다가 우리 홈 경기입니다. 바이에른은 오는 주말 정규리그전을 위해서 체력·컨디션 관리에 신경쓸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초반 정규리그에서 꺾일 줄 모르던 바이에른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 10월 하노버전에서의 패배 이후 꾸준히 실점을 하고 있고 2패를 더 했습니다.(바이에른 최근 리그 6경기 : 패-승-승-패-패-승) 뭐, 우리가 바이에른의 수비문제와 실점을 걱정할 처지가 아니죠. 우리도 구멍을 막는 데 시급한데. 누가 누굴 걱정하겠습니까. 우리의 실점 요인은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가 아주 큰데요, 앞서는 상황일 때면 수비에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공격에 정신이 팔린 탓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기습적인 역습에 수비 진영을 갖추는 타이밍을 놓치거나 실점될 만한 장면이 아닌데도 실수를 저질러 골을 허용했습니다.

챔스용 자발레타,콜라로프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유력합니다. 콜라로프는 지난 아스날전(칼링컵8강)에서 전반전 때 (뒤늦게 부상 인정)사타구니에 약간의 이상이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심각하지 않았으나 그 이후로 상태가 점점 악화된 모양입니다. 플래트 코치의 말에 따르면 콜라로프는 앞으로 약 3주 간 모든 경기에 출전 못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발레타는 출전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고요.  이 둘의 자리는 클리쉬,리차즈가 메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무리하게 뛰어도 괜찮습니다. 첼시와의 정규리그전이 다음 주 화요일(한국)에 열리는데요, 회복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16강 진출 여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우리가 벼랑 끝에 몰렸기 때문에 한결 여유로워진 바이에른을 잡아낼 수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비야레알의 선전(善戰)을 기원합니다.


맨시티 2 - 0 바이에른 뮌헨

시험 치르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컨디션 유지와 열공하시어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C'mon City

살림꾼 제임스 밀너가 '맨시티 11월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0년 8월 이적 후 맨시티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빌라 시절에 비해 우리 팀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자주 기록하지 못하여 팬들로부터 큰 주목은 받지 못했으나 공수 발란스를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출장하면 일단 안심이 됩니다.

지난 10월 친정팀 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고, 맨유와의 정규리그 1차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제 기량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친정팀 빌라전에서 골을 넣은 후 빌라팬들을 위해 기쁨을 감추는 모습은 친정팀을 대하는 이적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번시즌 성적  총 16경기 11슈팅 2골 5도움 11반칙 9반칙유도 1경고
(EPL - 10경기 11슈팅 2골 5도움 9반칙 7반칙유도 1경고)

11월 성적  총 5경기 2슈팅 1도움 7반칙 3반칙유도 1경고


C'mon James


2011/12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습니다. 아구에로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아 나스리,야야투레,발로텔리,아담존슨이 차례로 추가골을 넣으며 올 시즌 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 시즌 홈구장에서 전부(7경기) 승리하여, 홈 100%의 승률을 자랑합니다. 작년시즌을 포함하면 홈 경기 12연승입니다.

리그에서만 14경기를 치러 48득점이라는 막강한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는 우리 팀이 지금같은 흐름이 계속된다면, 올 시즌 끝날 때쯤 최소 120득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2009/10시즌 103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린 첼시의 성적을 우리가 과연 깰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데요, 오늘 우리가 다득점 승리를 거두자 코칭스태프들은 기자들로부터 올 시즌 예상 득점에 관한 질문을 받기까지 했습니다.

만치니는 지난 아스날전에서 휴식을 취한 선수(8명)들로 선발 출장시켰습니다. 오늘 경기는 우리의 예상대로 손쉬운 승부였죠.  반코트 싸움으로 5-1 승리는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노리치는 역습 전형으로써 공격수 모리슨을 최전방에 배치, 나머지는 자기 수비진영에 내려가 다른 때보다 더 촘촘한 수비벽을 구축했습니다. 이처럼 몸을 움츠리는 자세로 수비적으로 임했기 때문에, 우리가 90분 동안 거의 압도하면서 노리치에게 심각한 좌절감을 안겼습니다. 그러나 모리슨이 경기 종료 10분을 남겨놓고 헤딩 골을 터트리면서 자신의 팀이 킬러 본능을 갖췄음을 여실히 보여줬죠. 실제로 노리치는 올 시즌 한 경기도 빠뜨리지 않고 꾸준히 득점을 올린 팀입니다.

나스리는 오늘 경기까지 포함해서 3연속 선발 출장했는데요, 지난 리버풀,아스날전이 원정이었기에 그의 컨디션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아스날전 때보다 몸이 가볍고 컨디션도 좋아 보였습니다. 후반 교체아웃되기 전까지 아구에로,실바와 함께 공격을 풀어나가는 촉매제 역할을 잘 해냈고, 아구에로의 골도 멋졌지만 나스리의 골은 예상치 않게 터진 거라서 다른 골보다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플래트 코치,
노리치는 전원수비였습니다. 우리에겐 골이 유일한 돌파구였는데, 아구에로가 멋진 골을 만들면서 승리의 물꼬를 트게됐죠. 

올 시즌 얼마나 득점할는지는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관심 밖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승점입니다.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5 - 1  노리치시티  

시간  2011년 12월 4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하워드 웹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K.투레, 콤파니, 리차즈 / 나스리(68' A.존슨), Y.투레, 배리, 실바 / 아구에로(71' 발로텔리), 제코(82' 데용)
서브  판틸리몬, 사비치, 레스콧, 데용, A.존슨, 밀너, 발로텔리
득점  아구에로(31'), 나스리(50'), Y.투레(67'), 발로텔리(87'), A.존슨(90')
경고  X
퇴장  X

노리치
선발  루디 / 바넷, 티어니, 마틴, 노튼 / 필킹튼(59' 훌라한), 존슨(77' 폭스), 베넷(59' 홀트), 크로포츠, 서먼 / 모리슨
서브  루드, 홀트, 잭슨, 폭스, 훌라한, 휘트브리드, 윌브라만
득점  모리슨(80')
경고  서먼(23')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노리치 (전반/후반)
 코너킥  12 (5/7)
 4 (1/3)
 슈팅  26 (12/14)
 6 (1/5)
 유효슈팅  10 (3/7)
 2 (0/2)
 반칙  10 (4/6)
 10 (5/5)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4 (3/1)
 1 (0/1)
 점유율  78/69
 22/31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맨시티  14  12  2  0  38  48  13  35
 2  토트넘  13  10  1  2  31  29  16  13
 3  맨유  13  9  3  1  30  30  13  17
 4  첼시  14  9  1  4  28  31  17  14
 5  뉴캐슬  14  7  5  2  26  19  15  4



01

[하이라이트 장면 보러가기] 

맨체스터 시티 5 - 1 노리치 시티
맨시티 5 - 1 노리치
맨시티, 리그 14경기 무패행진
맨체스터시티, 넘버원

1분,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제코 땅볼 슈팅
15분, 오른쪽 골대 지점에서 나스리 크로스, 문전에서 아구에로 슈팅
31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아구에로 슈팅-골. 맨시티 1 - 0 노리치
33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아구에로 슈팅
50분, 맨시티 프리킥. 나스리의 크로스가 골키퍼 앞에서 바운드되며 그대로 골. 맨시티 2 - 0 노리치
56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실바 슈팅, 골키퍼에 맞고 나오자 아게로 슈팅
57분,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배리 중거리 슈팅
67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Y.투레 슈팅-골. 맨시티 3 - 0 노리치
75분, 페널티 지역에서 제코 슈팅
80분, 문전에서 모리슨 헤딩 슈팅-골. 맨시티 3 - 1 노리치
85분,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서먼 슈팅
87분, A.존슨의 패스를 받은 발로텔리 슈팅-골. 맨시티 4 - 1 노리치
88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홀트 슈팅
90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A.존슨 땅볼 슈팅-골. 맨시티 5 - 1 노리치

다음 경기 - 8일(木) 새벽 4시 45분(한국), vs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C'mon City

- 2011년 12월 3일 '토크 스포트' -

이름  아구스틴 마르체신 (Agustin Marchesin)
생년월일  1988년 3월 16일 (23세)
출생지  샌 카예나노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188cm
포지션  골키퍼
소속팀  라누스 (아르헨티나)

2005~2006, 후라칸(TA) 0경기
2007~현재, 라누스 52경기

2009~현재,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1경기



인터밀란,아약스 관심

마르체신은 남미쪽에서 꽤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으며, 큰 무대로 진출하기 위해 기지개를 켤 준비를 하고 있는 젊은 골키퍼입니다.

최근에 인터밀란,아약스와 같은 유럽 명문팀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만치니가 조 하트에게 포지션 경쟁심을 불붙여주기 위해서 유망한 골키퍼들을 살펴보고 있죠. 하트가 리버풀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그전 경기들에서는 다소 실망스런 부분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아무래도 경기에 더 집중하고 긴장의 끈을 놓지 말라는 차원에서 같은 포지션의 유망한 선수에 대한 영입 관심으로 하트를 압박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년 여름에 판틸리몬이 우리와 완전 이적 계약을 안 맺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할 수도 있어서, 당장 마르체신을 영입해도 이상할 건 없습니다. 만일 내년 1월에 마르체신이(아님 다른 키퍼든) 영입된다면 판틸리몬 완전 영입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겠죠.

(어느 팀으로 갈 지는 모르겠지만) 빠르면 오는 겨울이적시장 때 유럽 무대로 진출할 전망인데요, 그의 이적료는 최소 600만 파운드(한화 약 106억원)가 될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지난 여름, 셰이 기븐이 아스톤빌라로 이적하면서 우리는 조하트를 받쳐줄 선수가 필요했습니다. 항시 테일러(닐센,곤잘레스)가 뒤에서 출격 준비를 했지만 서브전력감으론 적합한 선수가 아니었죠. 우리는 하트의 백업 선수로 누가 좋을지 몰색하다가 두 명의 선수를 주목했습니다. 그 두 명은 바로 소렌센(스토크시티)와 티모 힐덴브란트(FC샬케04).

저는 소렌센이 영입될 걸로 봤습니다. 동(同)리그에서 10년 넘게 주전으로 뛰는 경험 많은 선수이고, 나이가 올해로 35세이기 때문에 하트의 뒤를 봐주면서 은퇴를 준비하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던 거죠. 힐덴브란트는 당시에 자유계약자 신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우리 스카우트들이 그들을 진지하게 눈여겨 봤으나 판틸리몬으로 방향을 급히 틀었습니다.

작년시즌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경기서 티미소아라와 맞붙은 적이 있었는데, 그 때 우리가 처음으로 판틸리몬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2미터의 큰 신장과 자질을 높이 평가하여 아~주 살짝 영입 관심을 드러낸 겁니다. 그런데 그의 소속팀(티미소아라)에서 그는 중요한 선수였기 때문에 영입이 힘들 거란 의견이 지배적이었죠. 다행히도 막상 그를 영입하는 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판틸리몬이 우리 팀에 완전 이적으로 온 걸로 아시는 분이 계시는 것 같더군요. 여기서 다시 말씀드리지만 그는 현재 한 시즌 동안 임대로 온 것입니다. 우리 팀으로 임대와서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는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만 했습니다. 그런데 주중에 열린 아스날과의 경기에 선발 출장하여 몇 차례 멋진 선방으로 실점 위기에서 구해내며 칼링 컵 4강 진출을 하는 데 크게 기여했고, 우리 팬들로부터 엄청난 환호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 기운이 계속되고 있더군요. 

주중 아스날전에서의 활약으로 내년 여름에 완전 영입이 성사될 거라는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습니다. 

코스텔 판틸리몬,
누구나 경기에 출장하고 싶어하는데, 나는 팀 상황에 따라 출장 여부가 결정됩니다.

작년시즌 티미소아라에 있을 때 맨시티를 두 번 상대했었죠. 우리(티미소아라)가 경기에서 졌지만 좋은 경기였기때문에 기억하고 있습니다.

(루마니아)정규시즌이 끝나고 휴가를 즐기는데, 에이전트가 나에게 맨시티로 가는 좋은 기회가 생겼다고 말해줬습니다.

맨시티가 나를 원한다는 소식에 매우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맨시티는 훌륭한 팀이니까요. 맨시티의 그런 제의는 내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기회라고 생각이 들어 거절할 이유가 없었습니다.

조 하트와 테일러는 잉글랜드 축구 스타일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나에게 큰 도움을 줬는데요, 크로스를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해줬습니다.

조 하트는 인간적으로 멋진 녀석입니다. 골키퍼로서도 아주 훌륭한 선수이고요. 우리는 팀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팀 성적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버밍엄전이 맨시티에서 데뷔전이었습니다. 상대 선수들이 나를 압박해서 약간 기죽은 플레이를 했죠. 영국 축구가 유럽의 다른 축구와는 확실히 다르단 걸 알았습니다.

판틸리몬 굿 선방


Come on Pantilimon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노리치시티

시간  2011년 12월 4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vs 노리치 시티
맨시티 vs 노리치
맨시티 노리치
맨시티, 한숨 돌리다
맨시티, 무패행진 이어가나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리차즈 / 배리, Y.투레,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노리치
루디 / 티어니, 바넷, 마틴, 드라엣 / 필킹튼, 크로프츠, 존슨, 훌라한 / 모리슨, 잭슨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3경기 11승 2무 0패 43득점 12실점 35승점)

노리치
10위 (13경기 4승 4무 5패 19득점 21실점 16승점)

역대전적

총 59경기  맨시티30승  노리치8승  무승부21회 ; 맨시티111골, 노리치5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31경기  맨시티21승  노리치3승  무승부7회 ; 맨시티72골, 노리치25골

부상선수

맨시티(0人)
X

노리치(3人)
본(반월상 연골판 파열/8주/출전불가), 휘트브리드(햄스트링/출전가능), 워드(무릎/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구에로 (리그 12경기 39슈팅 10골 3도움)

노리치
모리슨 (리그 12경기 33슈팅 4골 2도움 1경고)

우리는 지난 10일 동안 무려 4경기(뉴캐슬-나폴리-리버풀-아스날)나 소화했습니다. 뉴캐슬전만 홈전이었고 나머지는 원정전이었죠. 그 4경기 중에 안 중요한 경기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우리는 4경기 모두 입에 단내가 날 정도로 열심히 뛰었습니다. 물론 유럽클럽대항전에 진출한 다른 팀들도 우리와 여건이 같습니다만, 우리처럼 지옥의 일정을 가진 팀은 없습니다. 요즘 들어 빽빽한 경기 일정을 보면 이제 우리도 이 정도의 위치에 오른 건가? 라는 생각에 자랑스럽더군요.

이번 주 일요일, 승격팀 노리치 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전을 가집니다. 노리치전 다음이 <뮌헨(홈)-첼시(원)-아스날(홈)>로 이어지는데요, 노리치를 일정에서 빼버리면 <뉴캐슬-나폴리-리버풀-아스날-뮌헨-첼시-아스날>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정이 됩니다.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 노리치를 만난다는 건 사막 한 가운데서 오아시스를 찾은 거나 다름없습니다.

올 시즌 노리치 성적

위건(무)-스토크(무)-첼시(패)-알비온(패)-볼튼(승)-선더랜드(승)-맨유(패)-스완지(승)-리버풀(무)-블랙번(무)-아스톤(패)-아스날(패)-QPR(승)
EPL에서 정상적인 성적을 내고 있는 팀 중 하나가 노리치입니다. 승격팀 치고는 좋은 흐름을 탔습니다. 노리치가 대개 상위권 전력 팀에게 패하고 중하위권 전력 팀에게는 비기거나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그만큼 경기력과 전력이 꽤 좋다는 걸 의미합니다. 강팀과 약팀을 가릴 것없이 이기고 지는데 일관성 없는 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노리치는 전력차 문제로 강팀에게(내용은 나쁘지 않았지만) 지더라도 충분히 싸울만한 중하위권의 전력을 갖춘 팀을 상대로는 좋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노리치처럼 자신의 전력대로 성적을 내는 팀이야말로 전력이 안정된 팀입니다.

일반적으로 승격 팀이 잘 나갈 때가 시즌 초반입니다. 이건 시간이 지나면 얕은 스쿼드와 전술이 노출되어 그 기세가 꺾이게 마련인데, 아직 노리치에겐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경기를 치르면서 선수들의 체력적 부담이 커졌기 때문에 언제 크게 무너질지 모를 일입니다.

우리는 아스날전에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대부분 기용될 예정입니다.


맨시티 3 - 0 노리치

벌써 올해 마지막 달이네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항상 좋은 일들이 생기기를 바랄게요~!^^
가여운 맨유팬 여러분도.


C'mon City


2011/12 맨시티 11월의 선수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발로텔리

리버풀전(EPL) : 65분 교체 투입 / 2경고 퇴장
나폴리전(챔스) : 풀타임 / 1골 1경고
뉴캐슬전(EPL) : 69분 교체 아웃 / 1골(PK)
Q.P.R전(EPL) : 75분 교체 투입 / 1경고
비야레알전(챔스) : 82분 교체 아웃 / 1골(PK) 1도움 1경고

5경기 3득점 1도움 5경고 1퇴장

밀너

리버풀전(EPL) : 풀타임 / 1경고
나폴리전(챔스) : 풀타임
뉴캐슬전(EPL) : 풀타임
Q.P.R전(EPL) : 1도움
비야레알전(챔스) : 풀타임

5경기 1도움 1경고

하트

리버풀전(EPL) : 1-1무 / 6세이브 / 풀타임 / 맨 오브 더 매치
나폴리전(챔스) : 2-1패 / 3세이브 / 풀타임
뉴캐슬전(EPL) : 3-1승 / 3세이브 / 풀타임
Q.P.R전(EPL) : 3-2승 / 3세이브 / 풀타임
비야레알전(챔스) : 3-0승 / 3세이브 / 풀타임

5경기 5실점 18세이브

Y.투레

리버풀전(EPL) - 풀타임
나폴리전(챔스) - 풀타임
뉴캐슬전(EPL) - 85분 교체 아웃
Q.P.R전(EPL) - 풀타임 / 1골(결승골)
비야레알전(챔스) - 74분 교체 아웃 / 2골 / 맨 오브 더 매치

5경기 3득점

아구에로

아스날전(칼링컵) - 32분 교체 투입 / 1골(결승골) / 맨 오브 더 매치
리버풀전(EPL) - 82분 교체 아웃
나폴리전(챔스) - 81분 교체 투입
뉴캐슬전(EPL) - 76분 교체 아웃 / 1골(PK) / 맨 오브 더 매치
Q.P.R전(EPL) - 68분 교체 아웃
비야레알전(챔스) - 74분 교체 투입

6경기 2득점

후보   발로텔리, 밀너, 하트, Y.투레, 아구에로
기간   금일 ~ 12월 5일 월요일 08:59 (한국)
투표 페이지 가기

맨시티 '10월의 선수' 발로텔리 수상 장면 보러가기


C'mon City


금일 새벽(한국) 칼링 컵 8강전 마지막 차례인 맨유 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가 끝났습니다. 양 팀은 정해진 경기 시간 내에 1-1로 승부를 결정짓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 97분 머레이의 헤딩 골로 크리스탈 팰리스가 맨유를 2-1로 꺾으며 칼링 컵 4강에 합류했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칼링 컵 4강 조추첨이 이루어졌는데요, 상대팀이 리버풀로 결정됐습니다.
1월에 우리는 리버풀과 세 번 대적하게 됩니다. (칼링 컵 4강전 1,2차전 / 정규리그 2차전


4강 대진 -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 카디프 시티 vs 크리스탈 팰리스 

1월 12일 04:45 (한국), 1차전 - 맨시티 vs 리버풀
1월 26일 04:45 (한국),  2차전 - 리버풀 vs 맨시티



Happy birthday, Nige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