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맨체스터시티 대 비야레알

시간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시티 vs 비야레알
맨시티, 조별리그 첫 승? / 유럽클럽대항전 홈경기 14경기 무패행진?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Y.투레, 배리, 나스리, 실바 / 아게로, 제코

비야레알
로페즈 / 가스파르, 자파타, 무사치오, 카탈라 / 소리아노, 카니, 구즈만, 발레로 /  로시, 페레즈

리그순위

맨시티 
EPL 1위 (8경기 7승 1무 0패 27득점 6실점 22승점)

비야레알 
라 리가 13위 (7경기 1승 4무 2패 7득점 11실점 7승점)

역대전적


부상선수

맨시티(X)


비야레알(3人)
앙헬, 니우마르, 루벤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 EPL 6경기 25슈팅 8골 2도움

비야레알 
주세페 로시 - 라 리가 7경기 35슈팅 3골 2경고

지난 달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우리 팀은 고메즈에게 두 골을 내주며 2대0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전의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우리 홈 경기였음에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었고요. 우리는 그 두 경기에서 1승 1무1무 1패를 거둬 뮌헨과 나폴리 다음으로 조3위에 있습니다.

이번에 대적할 팀은 스페인의 강호 비야레알인데요, 우리 팀이 1승 1무1무 1패를 거둘 때 비야레알은 뮌헨에게 홈에서 2-0을 졌고 나폴리 원정길에서도 2대0으로 지게 되면서 2패를 기록, 현재 조4위로 꼴찌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토요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4-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빌라가 중원력 부실에 따른 저조한 경기력이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한다는 것은 예고된 거나 다름없었어요. 만치니는 미드필드에 배리,데용,Y.투레,밀너,A.존슨을 선발로 내세우며 투박하지만 강한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힘으로 밀어붙이는 축구에 포커스를 뒀습니다. 저마다 역할은 달랐지만 Y.투레,밀너는 기본적으로 수비에도 큰 힘을 발휘하는 선수이죠. 우리가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공수 발란스를 맞춰주는 선수들을 한 꺼번에 기용했기 때문입니다. 비야레알전을 위해서 나실아(나스리,실바,아게로)에게 휴식을 준 것에 그들을 선발로 기용한 이유도 있겠지만 평소에 만치니는 서브전력감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한 번쯤 새로운 스쿼드를 실험하고 싶어 했었고 마침내 A매치 직후 비야레알과 맨유전 사이에 낀 전력 불안정 상태에 허우덕거리는 빌라를 상대로 과감히 그 실험을 감행한 겁니다. 물론 내용과 결과도 무척 좋았고요. 앞으로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이 발생하더라도 일단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비야레알은 어제 헤타페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기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5승 1무 1패를 거둔 지난시즌 초반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번시즌 비야레알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는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공격수들의 줄부상이 발생했고 지난 여름 측면 수비를 맡은 주요 선수가 이적하게 되면서 측면 수비가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 측면 공격이 화끈한 뮌헨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비야레알의 그러한 약점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났었죠.   

우리 팀은 라 리가 출신과 비야레알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즐비합니다. 아게로,실바,Y.투레,자발레타,제코,K.투레,나스리,클리쉬..!
라 리가 출신 선수로는 아게로(前 AT마드리드),실바(前 발렌시아),Y.투레(前 바르셀로나),자발레타(前 에스파뇰)가 있는데요, 그 중 아게로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5골(8경기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비야레알전 경험자로는 제코(前 볼프스부르크;09/10 유로파리그 32강-골 기록),K.투레(前 아스날;0605/06 챔피언스리그 4강-골 기록,08/09 챔피언스리그 8강),나스리·클리쉬(前 아스날;08/09 챔피언스리그 8강)가 있고요.
이들은 팀이 조별리그에서의 저조한 성적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 실패라는 불안감을 느낄지는 몰라도 비야레알이라는 팀 자체에 대해선 큰 부담감은 느끼지 않을 겁니다.

만치니는 주말에 있을 맨유전을 의식해 일찍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야만 주축선수들에게 교체 휴식을 줄 수 있으니까요. 해서 전반전 초중반부터 수비진을 끌어올려 매우 공격적으로 압박할 걸로 보이고요, 비야레알은 수비력 불안과 공격수들의 부상(혹 복귀하더라도 몸상태는 불완전)그리고 원정경기라는 점에서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팀과 뮌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시티 2 - 0 비야레알
 

C'mon Cityy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시티 4 - 1 아스톤빌라   

시간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23: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안소니 테일러



맨체스터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65' K.투레) / 배리, 데용, A.존슨(76'하그리브스), Y.투레(65' 실바), 밀너 / 발로텔리
서브  판틸리몬, K.투레, 콜라로프, 하그리브스, 나스리, 실바, 제코
득점  발로텔리(27'/도움-리차즈), A.존슨(46'/도움-Y.투레), 콤파니(51'/도움-A.존슨), 밀너(70'/도움-배리)
경고  배리(58')
퇴장  X

아스톤빌라
선발
  기븐 / 워녹, 던, 클라크, 휴턴 / 델프(76'알브라이튼) , 페트로프, 헤스키(63' 바난), 아일랜드(54' 은조그비아) / 아그본라허, 벤트
서브  구잔, 케야르, 허드, 알브라이튼, 은조그비아, 바난, 바이만
득점  워녹(64'/도움-은조그비아)
경고  바난(79')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아스톤빌라 (전반/후반)
 코너킥  5 (3/2)
 1 (1/0)
 슈팅  14 (6/8)
 9 (6/3)
 유효슈팅  8 (3/5)
 4 (3/1)
 반칙  11 (6/5)
 7 (2/5)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1 (0/1)
 점유율  62/64
 38/36


012345678

맨시티, 맨유 제치고 리그 1위/8경기 무패 행진!
콤파니, 시즌 리그 첫 골!
K.투레, 시즌 리그 복귀전!
하그리브스, 이적 후 리그 데뷔전!

14분, 우측 사이드에서 y.투레의 침투,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패스, 발로텔리의 슈팅.
23분, A.존슨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땅볼 패스, Y.투레의 슈팅
25분, 발로텔리의 중거리 슈팅
27분, 시티의 코너킥. A존슨의 크로스, 바운드된 공을 발로텔리가 오버헤드킥 슈팅-골. 맨시티 1 - 0 아스톤빌라
33분, 워녹의 중거리 슈팅
42분, 데용의 중거리 슈팅
46분, A.존슨이 워녹의 볼 차단 실수를 살려 슈팅-골. 맨시티 2 - 0 아스톤빌라
51분,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에서 발로텔리의 슈팅
51분, 시티의 코너킥. 콤파니의 헤딩 슈팅. 맨시티 3 - 0 아스톤빌라
64분, 페널티 지역에서 워녹의 슈팅-골. 맨시티 3 - 1 아스톤빌라
70분, 배리가 페널티 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 밀너의 중거리 슈팅-골. 맨시티 4 - 1 아스톤빌라
75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A.존슨의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실바가 슈팅


다음 경기 - 19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 vs 비야레알(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아스톤빌라

시간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23: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시티 vs 아스톤빌라

맨체스터시티, 8경기 연속 무패 행진?
아스톤빌라, 시즌 첫 패?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Y.투레, 데용, 실바, 나스리, A.존슨 / 제코

아스톤빌라
기븐 / 워녹, 던, 콜린스, 휴턴 / 페트로프, 델프, 아일랜드, 바난, 은조그비아 / 아그본라허

리그순위

맨시티
2위. 7경기 6승 1무 0패 23득점 5실점 19승점

아스톤빌라
7위. 2승 5무 0패 9득점 5실점 11승점


역대전적

총 158경기  맨시티63승 아스톤55승 무승부40회 ; 맨시티242골, 아스톤232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77경기 맨시티45승 아스톤16승 무승부16회 ; 맨시티149골, 아스톤90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발로텔리(등 및 허리/출전가능), 아게로(출전가능)

아스톤빌라(4人)
제나스(아킬레스건염/4주/출전불가), 리차제이(엉덩이 및 넙적다리/미정/출전불확실), 쿠엘라(발목/1주/출전가능)
바난(뒤꿈치/미정/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제코  6경기 21슈팅 6골 1도움

아스톤빌라
아그본라허  7경기 17슈팅 4골 2도움 3경고 

A매치는 가뭄의 단비 같다라고나 할까요? A매치 덕분에 지난 주말은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셨나요? 

이번 주말에 열리는 프리머어리그 8라운드 상대 팀은 기븐,아일랜드,던이 소속돼 있는 빌라입니다. 

2000년 이후 우리 팀 홈에서 빌라와 열두 번의 경기를 치렀는데요, 그 중 우리가 패한 건 단 두 번 뿐입니다. 가장 최근에 패한 때가 2007년 4월 말쯤에 열린 당시 시즌 리그 2차전이었습니다.

지난 5년 간 빌라는 빅4 단골 팀들과 견주어도 전혀 나무랄 데 없는 전력과 발란스를 갖춘 경쟁력있는 팀으로 발전해왔는데요, 안타깝게도 작년시즌 개막전을 앞두고 마틴 오닐(前 빌라 감독)이 사임하자 부진에 빠지게 되면서 결국 실망스런 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이번에 새로 부임한 맥리쉬(前 버밍엄 감독)는 공격과 수비 중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범위에서 전체적인 발란스를 맞추는 데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예전의 기동력이 좋았던 모습을 되찾으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빌라가 현재 5실점과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경기력이 좋지 못했어요. 공격과 수비는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지만 중원 싸움에서는 전력이 한 수 아래인 팀에게도 밀리는 모습을 자주 연출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4경기 연속 무승부가 결코 좋은 게 아니고요. 앞서 언급했듯이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한 불안정한 상태입니다. 

우리 수비수들이 아그본라허와의 거리를 적당히 유지한다면 나머지 부분에 대해선 큰 걱정거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티 2 - 0 빌라


C'mon City



우리 팀 19세 이하 선수들이 이번에 출범한 'NextGen Series'에 참가합니다. (2011/12 프리미어 2군 리그에 참여X) 

이 대회는 우리 팀의 레전드 '우베 뢰슬러(Uwe Rosler)'가 감독으로 있는 브렌트포드의 스포팅디렉터인 '마크 워버튼'이 구상해 창설된 건데요, 성인무대의 UEFA 챔피언스리그를 본따 만든 U-19(19세 이하,20세 3명 가능)유럽 클럽 대항전이에요. 대회 방식도 유사하고요.  

이 대회를 통해 참가 팀의 어린 선수들은 성인선수처럼 유럽 내 여러 팀을 상대하면서 국제 경기 경험을 쌓고 기량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거라고 합니다.

총 16개 팀이 참가했고요, 세부적으로 4개 팀씩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가진 다음 각 그룹의 상위 두 팀만이 다음 단계에 진출합니다.

참가팀 

맨시티, 토트넘, 리버풀, 아스톤빌라,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셀틱, 볼프스부르크, 인터밀란, PSV, 아약스, 마르세유, 로젠보르크, 몰데FK, FC바젤, 페네르바흐체

잉글랜드(4) - 맨시티,토트넘,리버풀,아스톤빌라
스페인(1) - 바르셀로나
포르투갈(1) - 리스본
스코틀랜드(1) - 셀틱
이탈리아(1) - 인터밀란 
독일(1) - 볼프스부르크 
프랑스(1) - 마르세유 
노르웨이(2) - 로젠부르크,몰데FK 
스위스(1) - FC바젤
네덜란드(2) - PSV,아약스 
터키(1) - 페네르바흐체

1그룹  맨시티, 마르세유, 바르셀로나, 셀틱
2그룹  스포르팅, 몰데, 볼프스부르크, 리버풀
3그룹  아약스, 페네르바흐체, 로젠부르크, 아스톤빌라
4그룹  바젤, 토트넘, PSV, 인터밀란

현재 우리가 속한 1그룹에서 마르세유와 셀틱이 맞붙었는데, 마르세유가 이기며 선두자리에 오른 상태입니다.

우리팀은 한국 시각으로 9월 16일 새벽 3시에 바르셀로나를 홈으로 불러들여 첫 경기를 펼치게 됩니다.



C'mon City





- 8월 4일 '데일리 미러' -


이름  토마스 소렌센 (Thomas Sorensen)

생년월일  1976년 6월 12일 (35세)

출생지  프레데리시아 (덴마크)

신체조건  196cm , 89kg

포지션  골키퍼

소속팀  스토크시티


오덴센BK(덴마크 리그) 유스 출신

1993~1998, 오덴센 BK 0경기 (1995~97, 바일레BK 임대 6경기 / 1997~98, 스벤보르 임대 45경기)
1998~2003, 선더랜드 197경기
2003~2008, 아스톤빌라 158경기
2008~현재, 스토크시티 91경기

1999~현재, 덴마크 국가대표 94경기


하트의 백업 키퍼로 지목


소렌센, 그간 고생 참 많았는데, 우리 팀에 와 하트의 뒤를 봐주면서 평안한 말년을..

에투,스네이더,마이콘도 이적설이 떴는데요,
이 소식은 네XX,다X에서도 다뤄 이미 보셨을 것 같습니다.
하나 추가 설명하자면, 인터밀란이 마이콘을 테제즈와의 맞트레이드를 제안했는데 우리가 거절했습니다.




- 7월 26일 '데일리 미러' -


이름  토마스 소렌센 (Thomas Sorensen)

생년월일  1976년 6월 12일 (35세)

출생지  프레데리시아 (덴마크)

신체조건  196cm , 89kg

포지션  골키퍼

소속팀  스토크시티


오덴센BK(덴마크 리그) 유스 출신

1993~1998, 오덴센 BK 0경기 (1995~97, 바일레BK 임대 6경기 / 1997~98, 스벤보르 임대 45경기)
1998~2003, 선더랜드 197경기
2003~2008, 아스톤빌라 158경기
2008~현재, 스토크시티 91경기

1999~현재, 덴마크 국가대표 94경기


웨스트브롬위치, 웨스트햄도 관심표명

하트의 백업 키퍼로 영입 고려

우리 팀과 나폴리 그리고 맨유가 더글라스 코스타를 주시하고 있다네요.




금일 새벽(한국) 기븐이 아스톤 빌라에 이적했습니다.

기븐 曰
빌라는 거대한 축구 클럽이에요. 여기로 이적하게 돼 아주 기쁘답니다.

계약기간은 5년(2016년까지)이고 이적료는 비공개로 부쳐졌습니다. 아마도 이적료는 400만 파운드(한화 약 68억원)정도로 예상됩니다.

2009년 2월(2008/09시즌) 뉴캐슬에서 시티로 이적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는데요,  2009/10시즌 막바지 때 아스날전에서 어깨 탈구 부상을 입어 잔여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당시 우리 팀은 토트넘과 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었던 때라 그의 부상은 청천벽력과도 같았죠. 그래서 선더랜드로부터 플롭 선수를 급하게 임대 영입을 하기도. 
수술을 받아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작년 시즌엔 하트에게 주전자리를 내주게 되면서 리그에 단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한 힘든 시기를 보냈답니다. 

시티에서 총 66경기 224세이브(리그 50경기 152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기븐! 화이팅!



기븐의 다음 행선지가 뚜렷해졌습니다.

현지 서포터로부터 빠르면 다음 주 수요일 안에 아스톤 빌라로 이적이 완료될 것이라는 소식을 받았습니다.

최근 들어 아스톤 빌라가 프리델의 대체자로 기븐을 지목하며 강한 영입 의사를 내비췄기 때문에 빌라행이 유력해보입니다. 이적료는 350~400만 파운드(한화 약 60~67억원)정도.  

2009-10시즌 막바지 때 아스날과의 경기 중 어깨 탈구로 인해 잔여 경기에 나서지 못하자 동료들에게 미안하다며 괴로워했던 그가 부상에서 회복되어 돌아왔지만, 지난 시즌엔 하트에게 밀려 마치 허수아비 같은 존재가 되었었죠.

지난 시즌 불과 4경기(유로파 조별예선/칼링컵)밖에 뛰지 못했습니다.

기븐... 짠합니다.
한창 수비라인이 엉망일 때, 눈부신 선방을 펼쳐 여러 번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이었는데 말이죠.



와, 벌써 목요일!
비가 주루룩 내리네요.
비 내리는 날엔 사소한 걸로도 다툼이 일어나기 쉽다고 합니다.
오늘 같은 날은 어린이의 대통령인 뽀로로를 생각하며, 나와 둘러싼 모든 것에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맨시티 선수 이적루머 ; 6월~금일까지



벨라미 (블랙번, 선더랜드, 셀틱, 스토크시티, 웨스트햄, 풀럼, 볼튼, 카디프시티)

: 블랙번·선더랜드·셀틱·스토크는 임대이적을 원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이적료를 제시하며 적극 영입 의사를 보이는 클럽은 볼튼과 풀럼뿐이네요. 두 클럽은 이적료를 400만 파운드(한화 약 67억원)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테베즈 (유벤투스, 바르셀로나, 레알마드리드, 인터밀란, 보카주니어스, 첼시)

: 지난 달 바르셀로나와 레알마드리드가 테베즈를 영입하려면 1억 파운드(한화 약 1,700억원)/주급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원)를 제시해야만 성사될 거라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 한 달간 조용하다가 어제는 첼시가 관심을 드러냈습니다.


오누오하 (블랙번, 볼튼, 선더랜드)

: 그나마 블랙번이 꾸준하게 관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적 시 650만 파운드(한화 약 110억원)선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이트-필립스 (위건, 아스톤빌라, 볼튼, 파리상제르망)

: 아스톤 빌라 감독인 맥클리쉬는 라이트필립스가 애슐리 영의 자리를 대신할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엔 '라이트필립스가 볼튼으로 이적할 준비가 되었다'며 볼튼의 수비수 나이트가 인터뷰하기도 했었죠.
본인은 팀을 떠나고 싶지 않다라는 의사를 여러 번 밝히기도 했지만, 팀에서 그의 의사를 존중해줄지...
 
이적료는 4백만 파운드(한화 약 67억원)정도일 겁니다.


기븐 (삼프도리아, 아스날, 아스톤빌라, 웨스트브롬위치)

: 아스톤빌라가 3~4백만 파운드(한화 약 50~67억원)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우리 팀은 5백만 파운드(한화 약 85억원)를 제시하는 클럽이 나타나기를 기다리고 있네요.
하지만 아스톤빌라가 관심을 끊지 않는다면 적어도 3백만 파운드(한화 약 50억원)에서 해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웨인브릿지 (뉴캐슬, 리버풀)

: 클리쉬의 영입으로 브릿지는 팀에 남을 이유가 없게 됐습니다.
뉴캐슬은 '오면 좋고, 안 와도 괜찮고, 일단 질러보자'라는 식의 단순한 관심일 뿐이고,
리버풀은 엔리케 영입을 포기하자 경험 많은 브릿지에게 관심을 살짝 보이고 있네요.


밀너 (리버풀, 아스톤빌라)

: 아스톤빌라는 1,400만 파운드(한화 약 230억원)선에서 영입하고 싶어 합니다.
맨시티에서의 생활에 염증이 났다는 소문이 돌았는데요, 싸가지 리버풀이 그 틈을 타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보아텡 (뮌헨)

: 800만~1,500만 파운드(한화 약 135억~255억원)
사비치가 영입돼서 보아텡은 본인이 평소 바라는 대로 뮌헨에 이적하게 될 겁니다.


아데바요르 (블랙번, AC밀란, 레알마드리드)

: 지난 달 중반 이후로 새로운 이적설은 없습니다.
요즘엔 레알이 눈길을 안 주는데, 본인은 레알을 고집하고 있네요.
레알은 800만 파운드(한화 약 135억원)정도 책정하고 있습니다.



챠쇼




대회  10/11 잉글리시 FA컵 16강, 맨체스터시티 3 - 0 아스톤빌라

시간  2011년 3월 3일 04:45

장소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시티
선발  하트 / 자발레타, 레스콧, 보아텡, 리차즈(83' 보야타) / 콜라로프, 베리, 비에이라, 실바, Y.투레(80' 조오) / 발로텔리(59' 테베즈)
서브  테일러, 조오, 와바라, 제코, 보야타, M.존슨, 테베즈
득점  Y.투레(4') , 발로텔리(24') , 실바(69')
경고  발로텔리(59')
퇴장  無

빌라
선발  프리델 / 클라크, 허드, 던(83' 워커), 바난 / 브래들리(72' A.영), 페트로프, 델프 / 아그본라허, 헤스키, 델폰소(72' 다우닝)
서브  마쉘, 피레스, 알브라이튼, A.영, 리오코커, 다우닝, 워커
득점  無
경고  페트로프(17') , 클라크(60') , 아그본라허(61')
퇴장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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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진출

시티의 일방적인 우세.

만치니는 A.영과 다우닝 그리고 리오코커를 의식하여 선수들 간의 발란스를 맞추는 동시에 다소 수비에 무게를 두는 선발구성과 전술을 내세웠다. 이것은 다행히도 그들이 선발로 나오지 않아 경기 결과와 내용 면에서 빌라를 상대하는 데 최적화된 전술이 되어 3대0 대승을 거두는 결과를 낳았다.


4분, 시티의 코너킥. 비에이라의 머리에 맞은 볼이 빌라의 수비수 클라크의 몸에 맞고 흘러나오자 Y.투레가 슈팅. 선제골. 시티 1 - 0 빌라

24분, 하프라인에서 Y.투레의 롱패스를 발로텔리가 오프사이드를 뚫고 받아내어 추가골. 시티 2 - 0 빌라

30분, 빌라의 공격수 헤스키 선수가 좌측 박스 안쪽으로 치고 들어오다가 슈팅. 하트가 몸을 날리며 선방.

69분, 빌라의 왼쪽 사이드에서 올려준 자발레타의 크로스가 빌라의 수비수 몸에 맞고 박스 바깥으로 흐른 볼을 실바가 슈팅. 시티 3 - 0 빌라



Come on City



이른 새벽부터
경기 보시느라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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