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2월 1일 수요일 05:00 (한국) 

장소  구디슨 파크 (에버튼 홈)

날씨  구름조금, -3℃/3℃ (에버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대 맨시티
2월 첫 경기
맨시티, 칼링 컵 결승 진출 실패 분위기 전환 노릴 것
에버튼, 풀럼 잡고 FA 컵 5라운드 진출
맨시티, 콤파니 복귀 수비 안정 기대
에버튼, 선수들의 줄부상
맨시티, 미드필더/공격수 백업 부족

맨시티, 득점력 1위
에버튼, 득점력 19위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배리, 데용, 나스리, 실바, A.존슨 / 제코
(발로텔리 - 토트넘전 비신사적 반칙으로 출전 정지)

에버튼
하워드 / 네빌, 더피, 헤이팅아, 베인스 / 도노반, 깁슨, 펠라이니, 드렌테, 케이힐 / 사하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2경기 17승 3무 2패 60득점 18실점 54승점)

에버튼
14위 (22경기 7승 5무 10패 22득점 26실점 26승점)

역대전적

총 169경기  맨시티63승 에버튼64승 무승부42회 ; 맨시티230골, 에버튼231골

에버튼 홈에서의 전적 - 총 83경기  맨시티16승 에버튼43승 무승부24회 ; 맨시티85골, 에버튼145골

부상선수

맨시티(X)
X
에버튼(6人)
디스탱(햄스트링/출전불확실), 콜먼(대퇴근/2일/출전가능), 바클리(무릎/1주/출전불확실), 오스만(무릎/출전불확실), 로드웰(햄스트링/1주/출전불가), 자기엘카(무릎/4주/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구에로 (공격수/EPL 22경기 56슈팅 14골 4도움 17반칙 18반칙유도 1경고)

에버튼
베인스 (왼쪽 풀백/EPL 22경기 22슈팅 3골 1도움 19반칙 23반칙유도 4경고)

모레 수요일 새벽 5시에 에버튼과의 정규리그 23라운드가 열립니다. 에버튼과는 리그 2차전인데요, 1차전은 우리가 홈에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리버풀과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도합 1무 1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에버튼은 FA컵 4라운드에서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두며 5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는 최근 정규리그 원정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리버풀(무)-첼시(패)-웨스트브롬(무)-선더랜드(패)-위건(승)

에버튼은 최근 정규리그 홈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스토크(패)-노리치(무)-스완시(승)-볼튼(패)-블랙번(무)

올 시즌 에버튼은 4위권 안에 든 강팀들을 상대로 전부 패했으며, 그 이하의 팀들에게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에버튼 선수들의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구단의 가난과 현재 순위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려 심각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에 지옥의 일정을 말아먹은 침체된 분위기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버튼의 지옥의 일정 성적(9월말~11월초)

맨시티(패/원정)-리버풀(패/홈)-첼시(패/원정)-풀럼(승/원정)-맨유(패/홈)-뉴캐슬(패/원정)
1승 5패

지난 8일 맨유전에서 퇴장을 당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콤파니가 드디어 복귀합니다. 콤파니의 복귀로 수비 안정과 공격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마침내 길고 긴 지옥의 일정을 마친 우리는 앞으로 정규리그와 유로파리그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서 어깨가 많이 가벼워진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2월 한 달 간의 정규리그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버튼 0 - 2 맨시티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1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C'mon City


- 2011년 12월 14일 -

이름  마테오 코바시치 (Mateo Kovacic)
생년월일  1994년 5월 6일 (17세)
출생지  린츠 (오스트리아)
신체조건  179cm
포지션  미드필더 (공격형/양쪽측면)
소속팀  디나모 자그레브

2000~2007, LASK린츠  유소년 아카데미
2007~2010, 디나모 자그레브  유소년 아카데미

2010~현재, 디나모 자그레브  34경기 4골



만치니가 실바를 서포트할 선수로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뛰고 있는 코바시치(17세)를 지목했습니다. 여러분도 많이 좋아하는 선수이죠?

당장 주전으로 뛰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뛰어난 재능을 갖춘 초특급 유망주이죠. 기본적으로 공을 잘 다루고 시야가 좋아서 제2의 메시,모드리치로 불러집니다.

지난 2007년 스투트가르트,유벤투스,아약스,바이에른 등의 러브콜을 거절하고 디나모 자그레브에 입단했습니다. 당시 그의 나이는 불과 13세였죠. 그를 영입하려고 이적시장이 시끌벅적했던 게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올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1군 경기에 기용되어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정규리그 8라운드 바르텍스전(7-0승)에서는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맨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최근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리옹전(7-1패)에서도 골을 기록하기도 했고요. 간간이 선발 출장하지만 한창 경험을 쌓는 시기라서 주로 후반전에 교체 출장하고 있는데요, 출장 시간이 적은데도 어김없이 자신의 재능을 뽐냈습니다.

디나모 자그레브는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80억원)정도의 이적료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건 2008년에 토트넘으로 이적한 모드리치의 이적료(1,650만 파운드)보다 낮은 가격입니다. 그의 성장에 변수가 생기지 않으면 굉장히 값싼 금액이죠.

그의 인기는 지금도 멈출 줄 모릅니다. 맨유,아스날,첼시,토트넘,에버튼,바이에른,유벤투스,우디네세,도르트문트,리옹,볼프스부르크,제니트 등의 유명 클럽들이 눈치싸움을 하면서 영입 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지난 여름에 영입 시도를 했다가 일이 틀어졌었죠. 요즘은 맨유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10월에 코바시치를 영입하겠음을 직접적으로 드러냈는데요, 이에 코바시치가 순간 혹했는지 자신이 이적할 거면 맨유에 가겠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요 며칠 사이에 코바시치 에이전트와 접촉해서 그의 이적에 관하여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습니다. 아마도 동나이대 선수 중에서 최고의 대우를 보장해주겠다는 약속이 오갔겠죠?

(우리팀,맨유 유력)어느 팀으로 갈지 모르겠으나, 크로아티아 리그가 안 끝났기 때문에 그의 이적시기는 내년 여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입니다.



2011/12  FA 컵 3라운드(64강) 대진 추첨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FA 컵은 보통 매년 1월에 시작하여 5월에 끝납니다.

잉글랜드 FA 컵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속한 모든 모든 클럽들, 즉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을 비롯해 챔피언쉽(2부리그),리그1(3부리그),리그2(4부리그) 등의 하부리그 팀들이 모여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우리는 FA 컵 3라운드(64강)에서 시끄러운 이웃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데요, 작년시즌 FA 컵 우승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간의 대결입니다. 작년시즌 FA 컵 준결승전에서 Y.투레의 골에 힘입어 맨유를 1-0으로 물리친 바 있습니다.

FA 컵 3라운드(64강)에서 양 팀이 무승부일 경우, 그 일주일 후 재경기를 치릅니다.

경기는 내년 1월 8일 일요일 밤 10시(한국)에 열립니다. 

1월 일정

선더랜드(EPL)-리버풀(EPL)-맨유(FA컵)-리버풀(칼링1차)-위건(EPL)-토트넘(EPL)-리버풀(칼링2차)-FA컵 4라운드(미정)

[경기일정 전체보기]

FA 컵 64강 대진표

맨체스터시티 v 맨유, 미들스브로 v 슈루즈버리, 노티엄포레스트 v 레스터시티, 대거넘앤레드브릿 또는 월숄 v 밀월, 크롤리 v 브리스톨, 돈캐스터 v 서튼Utd 또는 노츠카운티, 브리스톨로버스 v 아스톤빌라,

토트넘 v 첼트넘, 세필드웬즈데이 v 웨스트햄, MK돈스 v Q.P.R, 헐시티 v 입스위치, 코벤트리 v 사우스햄튼, 브라이턴 v 렉섬, 풀럼 v 찰튼, 버밍엄 v 울브스

세필드웬즈데이 v 웨스트햄, MK돈스 v Q.P.R, 헐시티 v 입스위치, 코벤트리 v 사우스햄튼, 브라이턴 v 렉섬, 풀럼 v 찰튼, 버밍엄 v 울브스

노리치 v 번리, 아스날 v 리즈, 더비 v 크리스탈팰리스, 플리트우드 또는 여빌 v 블랙풀, 스윈던 v 위건, 반슬리 v 스완지, 뉴캐슬 v 블랙번, 에버튼 v 탐워스, 첼름스퍼드 또는 메이클즈필드 v 볼튼

세필드Utd v 솔즈베리 또는 그림즈비, 리버풀 v 사우스엔드 또는 올드햄, 질링엄 v 스토크, 첼시 v 포츠머스, 왓포드 v 브래드포드, 피터부르그 v 선더랜드, 알비온 v 카디프, 레딩 v 스티브니지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21:30 (한국) 

장소  올드 트래포드 (맨유 홈) 




<어제 비야레알전, 경기 종료 10초전 아게로의 역전결승골/만치니 흥분 세레모니>

극적인 역전승 경험이 있어야 선수 간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팀에 대한 소속감이 강해지게 마련입니다.
좋은 감독과 훌륭한 선수들이 한 데 모인 우리 팀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죠. 
어제 우리는 그걸 배웠습니다.

<지난 주 아스톤빌라전 골 장면>

맨유 vs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 넘버원?
맨유, 1위 탈환?
만치니, 부임 후 리그 더비전 첫 승?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Y.투레, 데용, 실바, 밀너 / 아게로, 발로텔리

맨유
데헤아 / 퍼디낸드, 에반스, 에브라, 스몰링 / 플래처, 안데르손, 캐릭, 나니, 영 / 루니

리그순위

맨시티
1위 (8경기 7승 1무 0패 27득점 6실점 22승점)

맨유
2위 (8경기 6승 2무 0패 25득점 6실점 20승점)

역대전적

총 159경기 맨시티43승 맨유66승 무승부50회 ; 맨시티210골, 맨유231골

맨유 홈에서의 전적 - 총 79경기  맨시티15승 맨유38승 무승부26회 ; 맨시티92골, 맨유131골

부상선수

맨시티(X)

맨유(4人)
베베(전방십자인대/4개월/출전불가), 깁슨(발목/미정/출전불확실), 클레버리(발목/3일/출전가능), 하파엘(어깨/미정/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7경기 25슈팅 8골 2도움

맨유
루니  7경기 37슈팅 9골 2도움

우리 맨시티는 지난 주말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뽑아내며 리그 8경기 무패 행진 및 리그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빌라전 경기 결과 보기]
어제 열린 챔피언스리 조별리그 비얄레알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아게로가 자발레타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두었고요. [비야레알전 경기 결과 보기]

맨유는 지난 주말 우리 팀 경기 시작 전에 리버풀전 원정 경기를 먼저 가졌는데요, 후반 68분 제라드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리버풀이 승리의 기세를 잡은 듯 보였지만 얼마 안 지나서 치차리토가 헤딩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무승부가 됐습니다.
어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오텔룰 칼라티전 원정 경기에서는 루니의 2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07/08시즌 에릭손이 감독으로 있었을 때 맨유를 상대로 리그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리그에서 매번 패했고 칼링컵과 FA컵에서만 승리를 맛보기만 했습니다.
2007/08 맨유전 1차전 선발 명단
(슈마이켈/가리도,던,리차즈,콜루카/페트로프,M.존슨,하만,지오반니,엘라누/보지노프)
2차전 선발 명단
(하트/오누오하,리차즈,던,볼/하만,페르난데스,아일랜드,페트로프,바셀/벤자니)

아, 상콤했던 그 시절

우리는 개막전부터 지난 8라운드까지의 경기 일정이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토트넘,에버튼,아스톤빌라와 같은 강팀과 대적하긴 했지만 이들은 개막전 전부터 부진이 예견된 팀들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팀 전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데 무리였습니다. 드디어 이번 맨유전 원정경기에서 우리 팀의 현 전력을 시험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또한 만치니는 재계약을 맺기 위해서라도 이번 더비전에 온 힘을 쏟아부을 겁니다. 
스완지(승/홈)-볼튼(승/원)-토트넘(승/원)-위건(승/홈)-풀럼(무/원)-에버튼(승/홈)-블랙번(승/원)-아스톤빌라(승/홈)

맨유는 이번 시즌 부상자가 많았습니다. 해서 최고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왔었죠. 설상가상 경기 일정마저도 안 좋아 힘든 시즌 초반이 될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뜻밖의 훌륭한 성적을 냈는데요, 비록 홈 경기였지만 토트넘,아스날,첼시를 물리치는 거 보고는 '역시 맨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비온(승/원)-토트넘(승/홈)-아스날(승/홈)-볼튼(승/원)-첼시(승/홈)-스토크(무/원)-노르위치(승/홈)-리버풀(무/원)

양 팀의 공격력은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만, 수비가 약간 불안하다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드러다보면 우리 팀은 측면 수비가 맨유는 중원/중앙수비가 불안합니다.

미드필드에서 접전을 펼치다가 갑자기 전개되는 맨유의 측면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느냐가 우리 팀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맨유는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컨디션 난조로 비디치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필존스(스몰링)과 퍼디난드(에반스)조합이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느냐가 중요하고요. 실점이 6개로 낮지만 경기에서는 정작 수비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후방 진영을 쉽게 내주면서 슈팅 기회를 자주 허용했었죠. 그리고 요즘 퍼디난드의 기량이 들쑥날쑥한데요, 유독 개인기가 좋은 선수를 마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그 더비전 4년 만의 승리를 기대하세요!

시티 2 - 1 맨유

늘 행복하세요~!^^


C'mon City

 


- 2011년 9월 26일 '데일리 메일' -


이름  로스 바클리 (Ross Barkley)

생년월일  1993년 12월 5일 (17세)

출생지  리버풀 (잉글랜드)

신체조건  188cm

포지션  미드필더

소속팀  에버튼

2005~2011, 에버튼 유소년 아카데미
2011~현재, 에버튼  5경기

17세라고 하기엔 힘이 넘치고 센스가 좋은 선수입니다. 모예스(에버튼 감독)가 바클리를 놓치고 싶어하지 않겠지만 당장 팀 전력 보강을 위해서 겨울 이적시장 때 불가피한 선택을 내릴 수 있습니다. 

우리팀,맨유,첼시가 바클리 영입을 위해 최고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54억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 중 가장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내비친 팀이 맨유입니다.  

현재 알려진 최고 금액대로 이적이 성사된다면 에버튼의 최연소 선수 최고 이적료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루니(에버튼->맨유;2,650만 파운드)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시티 2 - 0 에버튼  

시간  2011년 9월 24일 토요일 20:45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하워드 웹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나스리(83' 사비치), 배리, Y.투레, 실바 / 아구에로(77' 밀너), 제코(59' 발로텔리)
서브  테베즈, 판틸리몬, 콜라로프, 자발레타, 발로텔리, 사비치, 밀너
득점  발로텔리(67'/도움-아구에로), 밀너(88'/도움-실바)
경고  Y.투레(30')
퇴장  X

에버튼
선발
  하워드 / 베인스, 디스탱, 자기엘카, 히버트 / 로드웰, 펠라이니, 네빌(드렌테73'), 콜먼(80' 벨리오스), 오스만 / 카힐(64' 사하)
서브  사하, 헤이팅가, 빌랴레치노프, 드렌테, 무하, 벨리오스
득점  X
경고  로드웰(19'), 네빌(24'), 오스만(29'), 카힐(63'), 자기엘카(87')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에버튼 (전반/후반)
 코너킥  7 (2/5)
 5 (0/5)
 슈팅  19 (8/11)
 6 (2/4)
 유효슈팅  7 (2/5)
 2 (0/2)
 반칙  9 (5/4)
 13 (7/6)
 경고  1 (1/0)
 5 (3/2)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2 (0/2)
 1 (0/1)
 점유율  64/63
 36/37


01234567891011

6경기 무패!
만치니, 에버튼전 첫 승리!
발로텔리/밀너, 리그 첫 골!

오늘 경기는 마치 창과 방패의 싸움을 연상케 했습니다. 경기 초반, 미드필드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우리가 점차 경기 주도권을 쥐었는데요, 볼 점유율을 높여가며 공격의 활로를 찾으려고 노력했지만 확실한 득점 찬스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에버튼은 수비 시 강하게 압박해들어왔고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함으로써 견고한 수비를 구축했습니다. 우리는 공을 가진 선수 주변에 동료 선수가 거리 간격을 유지하면서 패싱플레이를 펼치는 성향이 강한데요, 에버튼이 이를 잘 대처했네요. 우리가 공을 잡을 때마다 공 주변 길목을 차단하면서 패스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위치를 잘 잡았습니다.    

10분, 페널티 지역 바깥 왼쪽에서 나스리의 강한 중거리 슈팅
17분, 페널티 지역 바깥 중앙에서 아게로의 슈팅
33분, 리차즈가 오른쪽 측면에서 패널티 지역으로 패스, 제코가 중앙에서 슈팅
35분, 배리의 중거리 슈팅
37분, 역습. 제코의 중거리 슈팅
48분, 오스만의 중거리 슈팅
50분, 왼쪽 측면에서 클리쉬의 크로스, 실바가 문전 앞에서 슈팅
65분, 나스리의 중거리 슈팅
67분, 아게로가 페널티 지역 라인 바깥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오며 발로텔리에게 패스, 발로텔리의 중거리 슈팅-골. 맨시티 1 - 0 에버튼
69분, 오른쪽 측면에서 발로텔리의 땅볼 크로스, 페널티 지역에서 실바의 슈팅
83분, Y.투레의 중거리 슈팅
85분, 페널티 지역에서 발로텔리의 패스를 받은 실바 슈팅-오프사이드
88분, 역습. 실바가 하프라인에서 에버튼의 패스를 가로채며 돌진, 오른쪽에서 달려 들어가는 밀너에게 패스, 밀너 슈팅-골. 맨시티 2 - 0 에버튼

다음 주 28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에 뮌헨전이 열립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즐거운 주말 되세요~!^^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에버튼
 
시간  2011년 9월 24일 토요일 20: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Y.투레, 배리, 나스리, 실바 / 아게로, 제코

에버튼
하워드 / 베인스, 디스탱, 자기엘카, 히버트 / 빌랴레치노프, 로드웰, 펠라이니, 콜맨, 오스만 / 카힐

리그순위

맨시티
2위. 5경기 4승 1무 0패 17득점 5실점 13승점

에버튼
7위. 4경기 2승 1무 1패 6득점 4실점 7승점

역대전적

총 168경기 시티62승 에버튼64승 무승부 42회 ; 시티228골, 에버튼231골

시티 홈에서의 전적
총 82경기 시티45승 에버튼19승 무승부18회 ; 시티142골, 에버튼81골

부상선수

맨시티(1人)
데용(발목/출전가능)

에버튼(1人)
아니체베(골반/3개월)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5경기 22슈팅 8골 1도움
3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1위와 리그 득점 2위에 올랐습니다. 한창 자신감이 붙어서 앞으로는 골 욕심을 낼 것 같습니다.  
 
에버튼  카힐  4경기 10슈팅 1도움
주포지션은 미드필더이지만 공격수로서의 능력도 갖춘 선수이죠. 공간을 침투하는 능력과 득점력이 뛰어납니다. 

 

양 팀은 칼링 컵 4라운드(16강)에 진출했습니다. 어제 새벽에 열린 칼링 컵 3라운드에서 우리는 버밍엄을  2대0으로 손쉽게 격파했고, 에버튼은 알비온을 상대로 연장전에서 네빌이 결승골을 터트리며 값진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는 주전선수들이 푹 쉬었네요. 뭐, 에버튼 역시 몇몇 주전들이 쉬긴 했지만 연장전을 치렀기 때문에 컨디션에 문제가 있을 겁니다.

우리는 만치니 부임 이후 에버튼을 4번 상대했는데 단 1승도 거두지 못했습니다.;;  
지난시즌 리그 1차전에서 에버튼에게 2대1로 졌는데요, 여기서 나온 3골 모두가 에버튼의 작품이었습니다. 우리 팀 1골마저도 에버튼의 자살골이었죠. 리그 2차전에서는 후반전에 에버튼의 측면 공격이 살아나 역전패했고요. 07/08시즌까지는 에버튼과 사이 좋게 번갈아가면서 승패를 나눠가지는 대등한 양상이었지만, 그 이후 부터는 에버튼이 우위를 점하고 있답니다.   

에버튼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단 한 건의 완전 영입 선수가 없습니다. 대신에 임대 영입으로 드렌테(MF),스트라콸루시(FW)를 데려왔습니다. 근데 야쿠부와 벡포드 그리고 아르테타가 팀을 떠났답니다. 이처럼 주요선수들이 타팀에 이적했고, 제대로 된 전력보강을 이루지 못한 채 새 시즌을 맞이한 에버튼은, 역시!! 에버튼답게 현재 2승 1무 1패라는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맨유 2군 경기에서 마땅한 임대 영입 선수가 있는지 관찰하는 모예스>
 
유명한 움짤이죠. 이거 누가 만들었는지..절묘합니다. 표정이며 몸짓이며.. 모예스의 절박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네요.;; 

제가 타 팀을 걱정할 만큼 따뜻한 사람은 아니지만 에버튼의 감독인 모예스의 얼굴에 주름살이 하나씩 느는 거 보면 가슴이 짠해집니다. 총알 지원만 받으면 빅4 진입은 금방일 텐데요. 에휴, 다들 알다시피 클럽 재정이 말이 아니니까요..;;  그런데도 매시즌 꾸준히 중상위권 성적을 거두는 거 보면 모예스는 정말 능력가입니다.
기본 전술이 괜찮고 의리도 있고 선수 격려도 잘 하고.. 개인적으로 탐나는 감독이네요.    

에버튼은 측면 공격이 날카롭습니다. 특히 왼쪽 수비수인 베인스(지난시즌 5골 11도움)의 공격가담과 패싱력은 대단하죠. 그리고 미드진과 수비진이 좋은 팀이고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정작 골을 넣을 만한 전력감 공격수가 없다는 겁니다. 그나마 임대 온 스트라콸루시가 있는데 지금은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라서 당장의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요즘 카힐이 공격수 역할을 수행하고 있어요. 전문 공격수가 없기 때문에 미드필더들이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할 수밖에요. 근데 그런 공격 패턴이 이루어지니 후방 공간이 열려 상대에게 역습 기회를 주게 됩니다. 

위건처럼 패싱플레이를 구사하는 팀에게 약한 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중앙수비수인 디스탱과 자기엘카가 불안 요소로 보이네요. 디스탱은 나이 때문에 체력적 한계를 보이고 있고, 자기엘카는 칼링컵에서 풀타임을 소화해 피로가 누적된 상태이기 때문이죠. 우리의 패싱플레이가 잘 이루어지고 최전방에서 제코의 적극적인 몸싸움과 아게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수비수들에게 심적 부담을 가해준다면 여러 차례 득점 기회가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시티 2 - 0 에버튼

내일 주말!
신나는 금요일 되세요~~!^^

 

C'mon City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조추첨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A조 - 맨시티, 뮌헨, 비야레알, 나폴리
B조 - 인테르, CSKA모스크바, 릴, 트라브존스포르
C조 - 맨유, 벤피카, 바젤, 갈라티
D조 - 레알마드리드, 리옹, 아약스, 디나모자그레브
E조 - 첼시, 발렌시아, 레버쿠젠, 겡크
F조 - 아스날, 마르세유, 올림피아코스, 도르트문트
G조 - 포르투, 사흐타르, 제니트, 아포엘
H조 - 바르샤, AC밀란, 바테, 빅토리아플젠
우리는 뮌헨,비야레알,나폴리와 함께 A조에 속했습니다. A조는 주요 리그에서의 강팀으로 구성됐기 때문에 죽음의 조라고 불러지는데, 이것은 나폴리나 비야레알 입장에서만 해당되는 말인 것 같습니다.^^ A조 못지 않게 F조도 제대로 걸렸네요.^^

조추첨 결과 직후 우리 팀의 조별리그 경기일정도 공개됐습니다.
*한국시각
09월 15일 목요일  03시 45분 (홈) 나폴리
09월 28일 수요일  03시 45분 (원) 뮌헨
10월 19일 수요일  03시 45분 (홈) 비야레알
11월 03일 목요일  03시 45분 (원) 비야레알
11월 24일 목요일  03시 45분 (원) 나폴리
12월 08일 목요일  03시 45분 (홈) 뮌헨
오호~ 첫 경기(v나폴리)가 얼마 안 남았네요. 조별리그는 보통 승점 10점(시원하게 3승 1무)만 획득하면 토너먼트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전체 일정(리그/챔스)을 살펴보면, 
(1)위건->나폴리->풀럼
(2)에버튼->뮌헨->블랙번
(3)아스톤->비야레알->맨유
(4)울브스->비야레알->QPR
(5)뉴캐슬->나폴리->리버풀
(6)노르위치->뮌헨->첼시
죽음의 일정인 (3)(5)(6)은 리그 경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아마도 만치니는 비교적 일정 소화에 무리가 없는 초반 때의 (1)~(3)에서 승부수를 띄우거나, 안정적으로 (1)(2)(4)를 택할 것 같습니다. 만일 (4)까지에서도 다음 단계로 진출 확정이 안 된다면 (5)(6)에서는 챔스와 리그를 모두 망칠지도 모릅니다.

But, 일단 부딪혀 봐야 뭐라도 알 수 있는 거 아니겠어요?^^
코칭 스태프들이 철저하게 준비할 거라고 믿습니다!
  



C'mon City





- 5월 17일 '데일리 미러' -


이름  레이턴 베인스(Leighton Baines)

생년월일  1984년 12월 11일 (26세)

출생지  커크비 (영국)
 
신체조건 170cm , 70kg

포지션  좌측풀백(LB)

소속팀  에버튼


2002~2007, 위건 162경기 4골
2007~현재, 159경기 10골

2010~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 4경기

1,500만 파운드 -> 1,800만 파운드 -> 2,500만 파운드(한화 약 440억원)책정





- 5월 15일 ' 더 피플 / 뉴스 오브 더 월드' -


이름  레이턴 베인스(Leighton Baines)

생년월일  1984년 12월 11일 (26세)

출생지  커크비 (영국)
 
신체조건 170cm , 70kg

포지션  좌측풀백(LB)

소속팀  에버튼


2002~2007, 위건 162경기 4골
2007~현재, 152경기 9골

2010~현재, 잉글랜드 국가대표 4경기

1,500만 파운드에서 1,800만 파운드로 책정(한화 약 310억원)

리버풀,아스날,맨유도 관심표명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