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1월 26일 월요일 01:00 (한국) 

장소  스템포드 브릿지



2012/13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첼시 대 맨시티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
첼시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불투명
맨시티 - 지난 12라운드 아스톤빌라에 대승
첼시 - 지난 12라운드 웨스트브롬에 패, 리그 4경기째 무승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했으나 팀 분위기 이상무
첼시 - 디마테오 경질로 팀 분위기 어수선, 후임으로 베니테즈 선임
맨시티 - 현재 리그 최소 실점팀
첼시 - 당장 베니테즈식의 전술 효과는 없겠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한 선수들의 강한 동기부여가 승리를 이끌지도
맨시티 - 최근 4경기 연속 홈 경기로 인해 원정 경기 감각 저하
첼시 - '새 감독 데뷔전은 승리' 감독교체 효과 볼까
맨시티 - 지난시즌 15라운드 첼시 원정에서 리그 첫 패 그리고(EPL출범 이후 15라운드까지 승점40점 이상 획득한 최초의 팀)기록 달성 실패
첼시 - 존테리 부상 결장 유력, 수비진 비상
맨시티 -  아구에로 최근 4경기째 득점,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번 놓치기도
첼시 - 지난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맨시티의 시즌 무패 행진 저지하나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했음에도 따뜻한 격려를 해준 팬들에게 승리로써 보답해줘야
첼시 - 아브라모비치가 지켜보고 있다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콤파니, 마이콘 / 야야투레, 배리, 실바, 밀너 / 아구에로, 테베즈

첼시
체흐 / 버틀랜드, 케이힐, 루이스, 이바노비치 / 미켈, 하미레스, 마타, 아자르, 오스카 / 토레스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2경기 8승 4무 0패 25득점 10실점 28승점

첼시

3위. 12경기 7승 3무 2패 24득점 13실점 24승점

역대전적

총 144경기  맨시티47승 첼시61승 무승부36회 ; 맨시티183골, 첼시210골

첼시 홈에서의 전적 - 총 70경기  맨시티14승 첼시36승 무승부20회 ; 맨시티76골, 첼시120골

부상선수

맨시티(4人)
리차즈(무릎/출전불가), 로드웰(햄스트링/출전불확실), 발로텔리(허리/출전불확실), 클리쉬(발목/출전불확실)

첼시(3人)
스터리지(햄스트링/출전불확실), 존테리(무릎/출전불가), 람파드(종아리/출전불확실)


C'mon City
 

[MCFC]

과거 오늘(현지시각) 날짜로 열린 경기 중 <2003/0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vs뉴캐슬>을 소개합니다.

 뉴캐슬 3 - 0 맨체스터시티

대회  2003/0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장소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홈)
주심  베리

맨시티

배경  14경기 연속 무승(6무8패)을 기록했던 끔찍한 시즌이었습니다. 지금이야 그런 성적이 끔찍하지만, 당시에는 그럴 수도 있겠거니하며 성적부진에 크게 동요하지 않았습니다. 강등만 피하길 바랐을뿐. 뉴캐슬을 상대하기 전 레스터시티에게 패했는데, 그 패배가 바로 14경기 연속 무승의 신호탄이었습니다.
순위  8위. 13경기 5승 3무 5패 22득점 18실점 18승점
감독  케빈키건
선발  시먼 / 타르나트, 디스탱, 리차드던, 순지하이 / 싱클래어, 조이바튼, 맥마나만, 보스벨트(88'시비에르스키) / 파울러(72'맥켄), 아넬카
서브  스투엘르가르드, 소메일, 베르코비치, 시비에르스키, 맥켄
득점  X
경고  타르나트(38'), 디스탱(45'+1)
퇴장  X



뉴캐슬

배경  4연승을 거두다가 두 경기째(아스톤빌라1-1무/첼시5-0패) 승리가 없었습니다.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맨시티를 제물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습니다.
순위  6위. 13경기 5승 4무 4패 19득점 18실점 18승점
감독  바비롭슨
선발  기븐 / 베르나르드, 브램블, 우드게이트, 휴즈 / 로버트(88'암브로즈), 다이어(86'보이어), 제나스, 스피드 / 아메오비(89'루아루아), 알란시어러
서브  하퍼, 칼드웰, 보이어, 암브로즈, 루아루아
득점  아메오비(57'), 알란시어러(77',85')
경고  보이어(87')
퇴장  X

0~15분
중앙보다 측면에서의 싸움이 볼만했습니다. 뉴캐슬 입장에서만 그렇지, 우리가 다소 밀렸습니다. 풀백 베르나르드(뉴캐슬)와 윙어 로버트(뉴캐슬)가 우리팀의 싱클래어-순지하이 오른쪽 측면 라인을 괴롭혔습니다. 여기에 아메오비(뉴캐슬)가 전방에서 폭넓게 움직여주자 뉴캐슬의 그 측면 선수들이 부담없이 전방으로 전진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몰아부친 뉴캐슬이 득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았습니다. 12분, 페널티지역 중앙 바깥에서 리차즈던이 다이어(뉴캐슬)에게 반칙을 한 것. 무결점 공격수 득점기계인 알란시어러(뉴캐슬)가 직접 슈팅했으나 아쉽게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습니다.  

16~30분
뉴캐슬이 공격에만 집중하다보니 우리가 반격할 수 있는 기회가 절로 생겼습니다. 16분, 풀백 타르나트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성질머리가 더러운 조이바튼 역시 측면으로 빠져 크로스에 가담했습니다. 하지만 뉴캐슬의 수비수들에게 볼 차단돼 우리 공격수들이 슈팅 기회를 못 잡았습니다. 뉴캐슬은 계속 양쪽 측면 공격을 고집했는데, 우리가 무려 4~5개의 스로인을 던졌습니다. 뉴캐슬의 지속적인 단조로운 공격으로 우리 선수들이 공격패턴을 파악할 수 있었고 조금씩 수비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측면 공격에 흥미를 잃은 뉴캐슬은 초특급 공격수 알란시어러를 활용하고자 중앙쪽으로 공격을 펼쳐나갔습니다. 중앙수비수 리차드던이 알란시어러(뉴캐슬)에게 두 번의 반칙을 범했습니다. 수비수 혼자 알란시어러를 마크한다는 것은 꽤 힘든 일입니다.

30~45분
우리는 주로 측면을 공격했습니다. 무턱대고 중앙에 공격해들어갔다가는 패스미스가 있거나 볼을 뺏길 경우 역습기회를 내주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볼이 터치라인 바깥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아서 경기 흐름이 자주 끊겼습니다. 전반전 종료가 가까워지자 로버트(뉴캐슬)가 페널티박스와 바깥에서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전반전은 알란시어러(뉴캐슬)보다 로버트(뉴캐슬)의 플레이가 돋보였습니다.

46~60분
46분, 뉴캐슬이 프리킥을 얻었습니다. 알란시어러(뉴캐슬)가 컨디션이 좋은 로버트(뉴캐슬)에게 킥을 양보했는데, 골과는 거리가 먼 슈팅을 때렸습니다. 뉴캐슬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습니다. 중앙미드필더 다이어(뉴캐슬)가 측면으로 침투하면서 크로스를 올렸고, 로버트(뉴캐슬)는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볼만 잡으면 바로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반면 우리팀 공격수 아넬카와 파울러는 열심히 뛰어 다녔지만, 중원 싸움에 밀려 볼을 잡는 경우가 적었습니다. 57분, 잠잠했던 공격수 아메오비(뉴캐슬)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선제골을 터트렸습니다. 로버트(뉴캐슬)는 여러 번 슈팅을 날렸는데도 골을 만들지 못했는데, 아메오비(뉴캐슬)는 그 시간까지 그 단 한 번의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습니다. 우리 수비수들이 알란시어러(뉴캐슬)와 로버트(뉴캐슬)를 막는데만 급급해 아메오비(뉴캐슬)를 미처 신경쓰지 못한 것입니다.

61~75분
우측 풀백 순지하이가 가장 바빴습니다. 순지하이는 로버트(뉴캐슬),베르나르드(뉴캐슬)와 자주 맞닥뜨렸습니다. 우측 측면에서 자주 충돌하다보니 공격 시발점도 이쪽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경기가 점점 무르익어갔습니다. 뉴캐슬은 중앙과 측면을 폭넓게 사용하며 우리 선수들을 괴롭혔으나, 우리 백포 수비라인이 잘 버텨냈습니다. 72분, 우리팀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냈습니다. 공격수 파울러와 미드필더 보스벨트가 빠지고 그 자리에 맥켄과 베르코비치가 투입됐습니다.

76~90분

77분, 알란시어러(뉴캐슬)가 골망을 흔들어 4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10분 후 베르나르드(뉴캐슬)의 도움으로 알란시어러(뉴캐슬)의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3-0으로 앞서는 뉴캐슬의 승리가 확실해진 순간이었습니다. 바비롭슨 감독은 다이어(뉴캐슬)를 빼고 보이어(뉴캐슬)를 투입시켜 중원 수비를 보강했습니다.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우리팀의 맹공격을 대비하기 위한 전술적인 교체였는데, 우리 선수들의 전의상실로 인해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뉴캐슬의 공격이 계속됐습니다.


3-0으로 경기가 끝난 것이 다행일정도로 뉴캐슬의 공격이 무척이나 화끈했습니다. 우리는 뉴캐슬의 페널티박스에 진입조차 하기 힘들었고, 아넬카와 파울러가 뉴캐슬의 수비수들의 평점을 올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알란시어러가 두 골을 뽑아내는 골 활약으로 최우수선수(MOM)에 선정됐지만, 로버트가 교체아웃전까지 공격의 중심에 섰습니다. 뉴캐슬의 베르나르드,로버트,알란시어러가 최고 평점(8점)을 받았으며, 우리팀의 순지하이와 파울러가 최저평점(5)으로 워스트 선수로 뽑혔습니다.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뉴캐슬
 코너킥  2
 4
 슈팅  5
 17
 유효슈팅  1
 10
 반칙  16
 13
 경고  2
 1
 퇴장  0
 0
 오프사이드  6
 3
 점유율  43
 57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C'mon City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이번시즌 첫 다득점 클린시트(5-0승). 우리팀의 사진작가 사론 래섬이 카메라에 선수들을 예쁘게 담았습니다. 테베즈, 더 이상 샤론을 괴롭히지 말아줘~


[MCFC]에티하드 스타디움 도착, 락커룸으로 향하는 아구에로

[MCFC]친절한 아구에로, 경기 전 몸풀고나서 아이들과 하이파이브

[MCFC]맨시티 전설의 선수! 마이크 서머비!!

[MCFC]꼬마팬에게 선물하는 조하트

[MCFC]항상 건강하렴

[MCFC]경기 전 마인드컨트롤하는 마이콘

[MCFC]싱클레어 교체투입.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밟다

[MCFC]맨시티의 두뇌, 다비드 실바!

[MCFC]아구에로는 웃는 모습이 참 멋져

[MCFC]만치니 아니에요.^^

[MCFC]만치니 감독과 키드,플랫 코치. 경기 중 전술 논의

[MCFC]콜라로프-레스콧

[MCFC]EPL 최고의 수비수 콤파니

[MCFC]조만간 어여쁜 한국 여성팬의 팬레터를 받게 될 조하트. 무사히 잘 전달되기를..

[MCFC]클린시트에 기뻐하는 맨시티 넘버원!


C'mon City


[MCFC]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시티 5 - 0 아스톤빌라

시간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조나단 모스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73' 콜라로프), 나스타시치, 콤파니, 마이콘 / 배리, 야야투레, 실바(77' 싱클레어), 나스리 / 아구에로(67' 제코), 테베즈
서브  싱클레어, 제코, 판틸리몬, 자발레타, 콜라로프, 가르시아, 레스콧
득점  실바(43'), 아구에로(53'PK,66'), 테베즈(64'PK,74')
경고  X
퇴장  X

아스톤빌라
선발  구잔 / 로턴, 블라르, 클라크, 스티븐스 / 베난, 웨스트우드, 아그본라허, 아일랜드(61' 알브라이턴), 바이만(61' 홀만) / 벤테케(82' 보어리)
서브  알브라인턴, 델프, 홀만, 보어리, 기븐, 아마디, 베이커
득점  X
경고  베난(63')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아스톤빌라 (전반/후반)
 코너킥  9 (7/2)
 4 (1/3)
 슈팅  26 (16/10)
 11 (4/7)
 유효슈팅  10 (5/5)
 2 (1/1)
 반칙  9 (3/6)
 6 (2/4)
 경고  0 (0/0)
 1 (0/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4 (2/2)
 점유율  71/67
 29/33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012345

다비드 실바, 시즌 첫 골!
아스톤빌라 바이만의 PK반칙, 오심!

다음 경기 - 22일 목요일 새벽 4시 45분, vs레알마드리드(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홈)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아스톤빌라

시간  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00: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2012/13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맨시티 대 아스톤빌라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나스타시치, 마이콘 / 야야투레, 배리,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

아스톤빌라
구잔 / 스티븐스, 클라크, 블라르, 로튼 / 바이만, 웨스트우드, 아마디, 아일랜드, 아그본라허 / 벤테케

리그순위

맨시티
2위. 11경기 7승 4무 0패 20득점 10실점 25승점

아스톤빌라

17위. 11경기 2승 3무 6패 10득점 17실점 9승점

역대전적

총 161경기  맨시티65승 아스톤빌라56승 무승부40회 ; 맨시티249골, 아스톤빌라23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79경기  맨시티46승 아스톤빌라17승 무스부16회 ; 맨시티155골, 아스톤빌라95골

부상선수

맨시티(4人)
밀너(햄스트링/출전불확실), 레스콧(허리/출전불확실), 리차즈(무릎/출전불가), 로드웰(햄스트링/출전불확실)

아스톤빌라(8人)
베넷(무릎/출전불확실), 은조그비아(무릎/출전불확실), 벤트(발목/출전불확실), 허드(무릎/출전불확실), 베이커(발목/출전불확실), 가드너(무릎/출전불가), 던(골반/출전불확실), 페트로프(백혈병)

오는 일요일 자정(한국시각)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1차전을 치릅니다. 홈 경기입니다.

지난 주 리그 11라운드에서 우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아구에로와 제코의 활약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두며 챔피언스리그 실패의 아픔에서 가까스로 벗어났습니다. 아스톤빌라는 홈에서 맨유에게 두 골을 먼저 뽑아냈지만 중앙수비수 블라르의 자책골과 맨유의 에르난데스 활약에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이번시즌 우리는 지금까지 리그 무패 행진 중입니다. 11경기를 치러 7승 4무입니다. 승리를 거뒀던 7경기는 경기력이 어떻든 간에 우리가 이길만한 팀에게서 승점을 따냈습니다. 무승부는 세 번은 원정에서,한 번은 홈에서 기록했는데요. 지난 주까지 부상선수가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지지 않으려고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17위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습니다. 아스톤빌라가 두 시즌 전까지만 하더라도 홈뿐 아니라 원정에서도 경기력과 성적이 나름 좋은 편이었는데 마틴 오닐(현 선더랜드 감독) 사임 후 감독교체가 이루어지면서 팀 발란스가 무너져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시즌 아스톤빌라와의 리그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1차전은 홈에서 4-1로 이겼고, 2차전은 원정에서 1-0으로 이겼습니다. 그 두 경기에서 아스톤빌라 출신인 배리와 밀너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는데요. 1차전에서 밀너가 배리의 도움을 받아 골을 터트렸고, 2차전에선 또 배리가 레스콧의 골을 도왔습니다.

축구는 선수들이 쉬지 않고 뛰노는 변칙성 많은 스포츠라서 야구처럼 데이터만으로 모든 걸 말할 수 없지만, 실점 루트 기록만을 놓고 보면 그 팀의 어느 부분이 약한지가 드러납니다. 우리에겐 헤딩 실점이 그렇습니다. 신체조건 차이가 나지 않은 팀을 상대로 헤딩에 의한 실점 만큼이나 어이없는 실점도 없습니다. 토트넘전 이후 만치니가 세트플레이 수비에 관한 인터뷰를 한 것처럼(만치니의 발언은 강팀과의 비교를 한 것. EPL 전체로 보면 딱히 문제되지 않음. 만치니 완벽주의자 아니랄까봐), 우리의 약점은 지난시즌 때처럼 세트플레이에 의한 헤딩 실점입니다. 이번시즌은 아직 초반이라 좀 더 지켜봐야 알겠지만. 지난시즌엔 헤딩에 의한 실점이 맨유(6),아스날(6)보다 많았고 첼시(8)와 같았습니다. 우리가 지난시즌 EPL 최소 실점팀이라는 점을 상기하면 수비에서의 공중볼 경합에 얼마나 취약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난 주 토트넘과의 경기에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공격수들 중 그나마 좋은 폼을 보여주는 데포를 벤치에 앉히고 아데바요를 선발 출장시킨 이유가 매서운 측면 돌파를 자랑하는 배일,레논을 앞세워 아데바요르의 공중볼 경합 능력과 세트플레이 공격을 노리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선수들이 베일,레논의 발을 단단히 묶어 아데바요르에게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지만 역시나 세트플레이 상황에서 헤딩 골을 허용했습니다. 아스톤빌라는 공중볼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우리 수비수들의 걱정거리 하나가 줄었습니다. 인간사에선 절대 그러면 안 되지만 스포츠에선 상대의 약점을 건드려야 이기는 법! 머리를 잘 쓰는 제코가 선발로 나설 것이 유력하며, 그의 멋진 헤딩골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주로 상대 공격수에게 실점을 했습니다. 공격수에게 실점하는 것은 일반적인 것이기 때문에 우리 수비수들이 조금만 주의한다면 조하트가 슈퍼세이브하는 장면까지 연출되지 않을 것입니다. 아스톤빌라는 수비조직력이 심각한 수준입니다. 아스톤빌라의 수비 불안은 2선에서의 압박이 약하고 백포 수비라인의 정렬도 제대로 안 이루어진 데서 비롯됩니다. 전반전은 상대팀과의 체력조건이 같은 상태이므로 부지런히 뛰면 어느 정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지만 후반전부터는 그러한 수비 불안 문제점이 노출돼 실점을 많이 합니다. 이번시즌 17실점 중 13실점이 후반전에서 나왔는데요. 상대의 공격수(6),미드필더(5),수비수(6)에게 고루고루 실점했습니다. 도미노 현상처럼 전방에서부터 줄줄이 무너집니다.

그라운드의 마법사인 실바가 복귀함에 따라 공격력이 활기를 띌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전에서 실바의 건재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측면 수비수 마이콘의 복귀로 오른쪽 측면에서 힘을 얻어 매서운 공격 루트가 생겼습니다. 마이콘이 우리팀으로 와서 EPL에 적응할 기회도 없이 부상 때문에 공백이 길었습니다. 빨리 적응하라는 뜻에서 마이콘을 선발 출장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팀의 플랫 코치를 우상이라고 여기는 아스톤빌라의 중앙 미드필더 애슐리 웨스트우드(22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08년부터 지난시즌까지 크류 알렉산드라(3부리그 소속팀)의 중원을 책임졌던 전도유망한 유망주인데요. 지난 여름 아스톤빌라가 야심차게 영입한 선수입니다. 높은 이적료는 아니었지만 오랜 시간 관찰하는 등 영입에 공들였습니다. 웨스트우드는 자기 스스로 맨유의 '마이클 캐릭'같은 선수라고 자부할 정도로 자신의 실력에 대해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크류 알렉산드라에서의 그의 플레이는 딥라잉 플레이메이커로서 손색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적응 중이라서 출전기회가 많다거나 뚜렷한 활약은 없습니다만 경기에 출장하면 유심히 봐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골 결정력에서 제코와 비견될 만한 벤테케도 주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C'mon City
 

[MCFC]

2012/13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토트넘을 홈으로 불러들여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양 팀 선수들의 몸이 풀리기 시작하는 무렵인 전반 20분 경 수비수 스티븐 코커가 프리킥 세트플레이 공격 기회를 살려 문전에서 헤딩골을 터트리며 토트넘이 기선제압에 성공했지만, 후반 19분 아구에로가 페널티박스 우측에서 동점골을 넣어 승부의 균형을 맞췄고 후반 42분 경에는 후반 교체 투입된 제코가 실바의 도움을 받아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역전 결승골을 뽑아냈습니다.

이번 경기는 실바와 마이콘의 복귀전이었습니다. 실바는 지난 달 A매치데이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스페인)에 차출돼 프랑스와의 월드컵 예선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는 불운을 당했습니다. 리그 3경기 챔피언스리그 2경기 등 총 5경기를 뛰지 못하다가 이번 리그 11라운드 토트넘전에서 선발 출장으로 부상 복귀를 알렸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마이콘 역시 2개월에 걸친 장기부상을 털어내고 마침내 후반 교체 투입으로 화려한 복귀를 알렸습니다.

토트넘에게 승리를 거둔 우리는 선두 맨유와의 승점 2점차를 유지,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지난 10라운드에서 2위였던 첼시는 아스톤빌리버풀라에게 무승부를 거두며 3위로 떨어졌습니다.


배리,
실점 이후 팬들의 응원 소리가 경기장을 가득 메웠고, 그것은 우리들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콤파니,
전반전 실점 이후 저와 동료들이 감정적으로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들은 침착해질 겁니다. 감독님이 후반전에선 전술 변화가 있을 테니 평소 훈련에서 했던 것처럼 침착하게 잘 임한다면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자신감을 심어줬습니다.

만치니,
맨유,첼시와 선두 경쟁을 이어가려면 반드시 토트넘에게 승점3점을 따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승리는 무척 기쁩니다. 제코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멋진 골을 만들어냈는데, 그가 선발 출장할 때도 골을 넣어주면 좋겠습니다. 경기 내용은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만, 상대팀의 세트플레이 공격을 수비하는 집중력이 부족한 것은 여전히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향한 선수들의 강한 정신력이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C'mon City
 

[MCFC]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시티 2 - 1 토트넘핫스퍼

시간  2012년 11월 11일 일요일 22:3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올리버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나스타시치(55' 마이콘), 콤파니, 자발레타 / 배리, 야야투레, 콜라로프, 실바 / 테베즈(72' 제코), 아구에로(90' 가르시아)
서브  판틸리몬, 싱클레어, 마이콘, 제코, 가르시아, 콜로투레, 라작
득점  아구에로(64'), 제코(87')
경고  자발레타(28')
퇴장  X

토트넘
선발  프리델 / 워커(72' 도슨), 갈라스, 코커, 베르통헨 / 산드로, 허들스톤, 배일, 뎀프시, 레논(86' 노튼) / 아데바요르(80' 데포)
서브  요리스, 리버모어, 데포, 캐롤, 노턴, 시구르드손, 도슨
득점  코커(20')
경고  워커(26'), 아데바요르(75')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토트넘 (전반/후반)
 코너킥  8 (1/7)
 2 (2/0)
 슈팅  14 (5/9)
 7 (4/3)
 유효슈팅  5 (2/3)
 2 (1/1)
 반칙  16 (12/4)
 7 (3/4)
 경고  1 (1/0)
 2 (1/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8 (2/6)
 0 (0/0)
 점유율  64/62
 36/38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0123456789


다음 경기 - 18일 일요일 밤 12시, vs아스톤빌라(EPL12R/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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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토트넘핫스퍼

시간  2012년 빼빼로데이 일요일 22:3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맨시티 대 토트넘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실패 90%. 남은 두 경기 전승한다는 가정하에 도르트문트가 아약스에게 승리하고 레알마드리드가 아약스에게 패한다면 16강 진출
토트넘 - 금일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4차전(vsNK마리보)서 좋은 경기력으로 첫 승(무-무-무-승), 승점 6점으로 조2위
맨시티 - 리그 3위(10경기 6승 4무 0패 18득점 9실점 22승점). 선두 맨유와 승점2점차,2위 첼시와 승점1점차
토트넘 - 리그 6위(10경기 5승 2무 3패 17득점 14실점 17승점). 4~5위(에버튼,웨스트브롬)와 승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차에 밀려 리그 6위
맨시티 - 리그 10라운드(vs웨스트햄;0-0) 원정서 무승부
토트넘 - 리그 10라운드(vs위건;1-0) 홈에서 패
맨시티 - 챔피언스리그 성적부진으로 감독 경질설이 터져 팀 분위기 어수선, 분위기 전환 급선무
토트넘 - 금일 유로파 경기 승리로 최근 3연패 아픔을 딛고 팀 분위기 전환 성공
맨시티 - 홈 경기라는 이점을 살려야
토트넘 - 이번시즌 리그 원정 성적 좋은 편(패-승-승-승)
맨시티 - 전반전 경기력 부진, 후반전부터 활기를 되찾아
토트넘 - 후반전 중반 이후 선수들의 집중력이 떨어져 경기력 저하. 75분 이후로 득점이 없으며 상대팀들의 반격에 쉽게 실점
맨시티 - 공격수에 의존하는 평범한 득점루트(공격진 11골,미드필더진5골,수비진2골)
토트넘 - 다양한 득점루트 보유(공격진 5골,미드필더진 8골,수비진4골)
맨시티 - 실바의 부재가 여전히 큰 타격, 예상보다 복귀전이 미뤄지고 있어.. 토튼넘전 복귀전 될 지도
토트넘 - 레논,배일을 앞세워 맨시티의 측면 공략을 노려야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나스타시치, 자발레타 / 야야투레, 배리, 나스리, 싱클레어 / 테베즈, 아구에로

토트넘
프리델 / 베르통헨, 코커, 갈라스, 워커 / 허들스톤, 산드로, 배일, 뎀프시, 레논 / 데포

역대전적

총 143경기  맨시티53승 토트넘56승 무승부34회 ; 맨시티211골, 토트넘198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72경기  맨시티36승 토트넘21승 무승부15회 ; 맨시티122골, 토트넘76골

부상선수

맨시티(5人)
밀너(햄스트링/출전불확실), 레스콧(허리/출전불확실), 리차즈(무릎/출전불가), 실바(햄스트링/출전불확실), 로드웰(햄스트링/출전불가)

토트넘(6人)
라니에리(종아리/출전불확실), 리버모어(발목/출전불확실), 뎀벨레(엉덩이/출전불확실), 에코토(무릎/출전불확실), 카불(무릎/출전불가), 파커(아킬레스건/출전불확실)


C'mon City
 

[MCFC]창VS방패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웨스트햄  0 - 0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02:30 (한국)

장소  볼린 그라운드

주심  하워드 웹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나스타시치, 콜로투레 / 야야투레, 배리, 나스리(89' 싱클레어) / 발로텔리(68' 아구에로), 테베즈(83' 가르시아), 제코
서브  판틸리몬, 가르시아, 아구에로, 라작, 자발레타, 콜라로프, 싱클레어
득점  X
경고  X
퇴장  X

웨스트햄
선발  야스켈라이넨 / 맥카트니, 레이드, 콜린스(83' 스펜스), 오브라이언 / 디아메(71' 오닐), 노블, 자비스, 놀란, 베나윤 / 캐롤(77' 콜)
서브  마이가, 챔버스, 홀, 콜, 스펜스, 오닐, 스피겔
득점  X
경고  콜린스(55'), 베나윤(60'), 맥카트니(81')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웨스트햄 (전반/후반)
 코너킥  7 (2/5)
 3 (0/3)
 슈팅  22 (12/10)
 6 (3/3)
 유효슈팅  5 (2/3)
 0 (0/0)
 반칙  12 (7/5)
 11 (6/5)
 경고  0 (0/0)
 3 (0/3)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3 (1/2)
 2 (1/1)
 점유율  61/0
 39/0
(모바일 화면에서는 일부만 표시)



01234567891011


다음 경기 - 7일(수) 새벽 4시 45분, vs아약스(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홈)


C'mon City
 

대회  2012/1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웨스트햄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1월 4일 일요일 02:30 (한국) 

장소  불린 그라운드 (웨스트햄 홈구장)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웨스트햄 대 맨시티

웨스트햄 - 리그9위, 9경기 4승 2무 3패 14승점
맨시티 - 리그3위, 9경기 6승 3무 0패 21승점
웨스트햄 - 수비수 레이드, 경고 한 장 더 받으면 경고누적으로 다음 경기 출전 불가
맨시티 - 스완지전에 리차즈 부상으로 오른쪽 측면수비 자원 부족, 때마침 자발레타 부상 복귀 후 훈련 참여. 가르시아,마이콘,실바도 거의 회복 단계에 이르러 출전가능 상태
웨스트햄 - 이번시즌 홈 성적 5경기 3승 1무 1패, 1패를 안겨준 아스날전을 제외하고 모두 전력차 없는 팀들을 상대로 거둔 성적, 아스날전 이후 강팀(맨시티)과의 두 번째 맞대결
맨시티 - 최근 4경기(홈2,원정2) 모두 승리를 거두며 4연승, 좋은 흐름이지만 원정 경기에선 꾸준히 실점
웨스트햄 - 이번시즌 앤디캐롤,찰튼콜 등 공격수들의 골결정력 부재, 매우 심각한 수준. 그나마 신입생 마이가가 리그 1골 1도움 기록
맨시티 - 이피엘 구단 중 패가 없는 유일한 팀, 우승팀의 기본조건인 쉽게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웨스트햄 - 미드필더 케빈놀란(리그4골2도움)의 컨디션에 따라 팀 경기력이 달라져, But 꽤 꾸준하다는 것이 함정
맨시티 - 팀 분위기 좋아져, 어제 즐겁게 훈련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자발레타 / 야야투레, 배리, 나스리, 실바 / 테베즈, 아구에로

웨스트햄
야스켈라이넨 / 맥카시, 레이드, 콜린스, 톰킨스 / 노블, 디아메, 자비스, 놀란, 베나윤 / 캐롤

역대전적

총 92경기  시티42승 웨스트햄35승 무승부15회 ; 시티143골, 웨스트햄138골

웨스트햄 홈에서의 전적 - 총 45경기  시티12승 웨스트햄24승 무승부9회 ; 시티38골, 웨스트햄77골

부상선수

맨시티(7人)
리차즈(무릎/4개월/출전불가), 콜라로프(발목/출전불확실), 자발레타(햄스트링/출전가능), 실바(햄스트링/2일/출전가능), 로드웰(햄스트링/출전가능), 가르시아(대퇴부/출전가능), 마이콘(발목/출전가능)

웨스트햄(5人)
테일러(종아리/출전불확실), 디아라(대퇴부/출전불확실), 데멜(대퇴부/1주/출전불가), 바즈테(어깨/2개월/출전불가), 콜리슨(무릎/출전불확실)

블루문 여러분,
점점 날씨가 추워집니다.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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