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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주 압디살렘 이브라힘(22세/미드필더)이 자유계약 신분이 되어 타팀에 이적하게 될 예정입니다.

이브라힘은 2007년 맨시티 유소년아카데미에 4년 계약으로 입단했습니다. 2008년 봄에 유소년 FA컵 결승전에서 첼시를 4-2로 이겨 우승에 일조했습니다.

이브라힘은 미드필더로서 포스트 비에이라 소리를 들으며 코칭스태프와 팬들에게 장래가 기대되는 유망주로서 점차 이름을 알렸습니다.

2010년 1월에 스컨소프유나이티드와의 FA컵 경기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 데뷔전을 가졌고, 칼링 컵(현재 캐피탈 원 컵) 준결승전에서 맨유를 만났을 때는 팀이 맨유에게 끌려다니는 경기력을 보여 벤치에서 출전을 못하는 아쉬움을 삼켜야만 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진 것은 2010년 2월 리버풀전이었는데, 교체로 출장했습니다. 풀타임으로 뛴 유일한 경기는 2010년 9월 칼링 컵에서의 웨스트브롬위치전입니다.

그후 전 맨시티 감독이었던 만치니가 결과물을 만드는 데 초점을 둘 수밖에 없자 여러 유망주들을 활용하기보다는 임대시키는 쪽으로 방향을 돌리게 됩니다. 그 유망주에는 이브라힘도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결국 스컨소프유나이티드에 임대되어 11경기를 소화했고, 이듬해 NEC와 스트롬스고드셋에서도 임대 생활을 했습니다.

특히, 스트롬스고드셋에서 25경기 4골이란 기록을 내며 자신의 잠재적인 기량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지금보다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선수이지만, 조만간 맨시티를 떠날 것이 유력합니다. 계약 1년이 남았는데도 이브라힘을 더 이상 품지 않을 뜻을 밝힌 것. 그의 장래를 위해서라도 일찍이 자유계약 신분으로 풀어줘 8월 안에 타팀으로 이적하게끔 도울 것입니다.

현재 셀틱, 헐시티, 크리스탈팰리스, 뉴캐슬, 스완지시티, 웨스트브롬위치에서 유심히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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