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5, SSC나폴리 2 - 1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04:45 (한국)

장소  산 파올로 (나폴리 홈)

주심  다미르 스코미나



맨시티
선발  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85' A.존슨) / Y.투레, 데용(70' 나스리), 밀너, 실바 / 발로테리, 제코(81' 아구에로)
서브  판틸리몬, 배리, A.존슨, 사비치, 아구에로, 나스리, 클리쉬
득점  발로텔리(32')
경고  발로텔리(53'), 콜라로프(86'), 실바(61'), 콤파니(79')
퇴장  X

나폴리
선발  산티스 / 아로니카, 칸나바로, 캄파냐로 / 도세나(88' 페르난데스), 가르가노, 인레르(58' 제마일리), 마지오, 함식 / 라베찌, 카바니(82' 판데프)
서브  산타나, 그라바, 페르난데스, 마스카라, 로사티, 판데프, 제마일리
득점  카바니(17',48')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나폴리 (전반/후반)
 코너킥  5 (3/2)
 3 (2/1)
 슈팅  17 (11/6)
 13 (7/6)
 유효슈팅  8 (5/3)
 5 (3/2)
 반칙  11 (5/6)
 10 (5/5)
 경고  4 (0/4)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2 (0/2)
 1 (0/1)
 점유율  68/70
 32/30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뮌헨  5  4  1  0  13  11  4  7
 2  나폴리  5  2  2  1  8  8  6  2
 3  시티  5  2  1  2  7  7  6  1
 4  비야레알  5  0  0  4  0  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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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장면 보기

SSC나폴리 2 - 1 맨체스터시티
나폴리 2 - 1 맨시티
바이에른 뮌헨 3 - 1 비야레알
맨시티, 16강 진출 적신호
만치니, 마짜리에게 첫 패

우리는 점유율은 높았지만 나폴리의 허점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나폴리는 '백3'의 장점을 살려 공격 기회를 잡을 때마다 측면으로 빠르게 공격했습니다. 우리는 수비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원정 분위기와 백3를 기반으로 둔 평소 접하기 힘들든 전형에 적응을 못한 모양입니다. 전반 17분 나폴리가 코너킥 상황에서 선취점을 올렸지만 얼마 안 지나 발로텔리가 동점골을 만들면서 우리는 정상적인 경기력을 되찾았습니다. 경기 초반보다 수비구축이 한결 안정되고 편안해보였습니다. 

후반전은 시작부터 나폴리의 맹공격이 펼쳐졌습니다. 측면과 중앙을 가리지 않고 빈 공간을 잘 파고들어 우리 수비진을 괴롭혔습니다. 후반 3분 카바니가 골을 터트린 이후 나폴리는 중앙에 수비를 강화하며 우리를 측면쪽으로 밀어냈습니다. 이러다보니 우리는 나폴리의 의도대로 중앙 공격이 매번 끊겨 측면을 통한 단조로운 공격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도저도 공격이 안 되자 만치니는 공격에 활력을 더하기 위해 나스리,아구에로,A.존슨을 차례대로 투입시켰으나 나폴리의 밀집 수비를 뚫는 데는 역부족이었고 결국 2-1로 패하게 되면서 16강 진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다음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뮌헨을 반드시 이기고 나폴리는 비야레알 원정에서 패해야만 우리가 16강 진출이 가능합니다. 만일 나폴리가 지고 우리가 무승부일 경우 득실차를 따져 16강 진출 팀이 결정됩니다.

한 게임이나 남았습니다.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5분, Y.투레의 중거리 슈팅
6분, 페널티 지역 바깥 중앙에서 발로텔리의 중거리 슈팅
8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함식의 헤딩 슈팅
17분, 나폴리의 코너킥, 카바니의 슈팅-골. 나폴리 1 - 0 맨시티
18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카바니의 슈팅
19분, 실바의 중거리 슈팅
29분, 발로텔리의 중거리 슈팅
3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실바의 슈팅, 골키퍼 손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발로텔리 슈팅-골. 나폴리 1 - 1 맨시티
42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콜라로프의 슈팅
4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카바니의 슈팅. 나폴리 2 - 1 맨시티
68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라베찌가 콤파니를 제치고 슈팅
75분, 페널티 지역에서 함식의 슈팅
77분, 페널티 지역에서 발로텔리의 슈팅
81분, 문전에서 발로텔리의 헤딩 슈팅



C'mon City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5, SSC나폴리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1월 23일 수요일 04:45 (한국) 

장소
  산 파올로 (나폴리 홈)



나폴리 1차전 하이라이트 장면 보기

2011/12 UEFA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5
SSC나폴리 대 맨체스터시티
나폴리 대 맨시티
맨시티 원정
맨시티, 나폴리 꺾으면 조2위 확정 16강 진출
맨시티, 아자아자! 이~~얍!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콤파니, 레스콧, 자발레타 / 배리, Y.투레, 실바, A.존슨, 나스리 / 제코

나폴리
산티스 / 캄파냐로, 칸나바로, 아로니카 / 마지오, 제마일리, 인레르, 함식, 도세나 / 라베찌, 카바니

* jsh님께서 '맨시티 선발 명단'을 짜는데 도움을 주셨습니다.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2경기 11승 1무 0패 42득점 11실점 34승점)

나폴리
7위 (10경기 4승 3무 3패 13득점 7실점 15승점)

역대전적

총 1경기 무승부(1-1/맨시티 홈)

부상선수

맨시티(1人)
하그리브스(체력&컨디션/출전가능)

나폴리(2人)
도나델(대퇴부/출전불가), 브리토스(중족골/1개월/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제코 (리그 - 9경기 34슈팅 10골 3도움 1경고 , 챔스 - 3경기 14슈팅)

나폴리
카바니 (리그 - 9경기 26슈팅 4골 1도움 1경고 , 챔스 - 4경기 7슈팅 2골 1경고)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권을 놓고 나폴리와 절대 물러설 수 없는 대결을 펼칩니다. 우리가 나폴리를 꺾으면 16강 진출 확정입니다. 반대로 나폴리가 우리를 이기면 나폴리가 승점 1점차로 앞서서 2위에 오르게 됩니다. 그러면 우리는 다음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고 나폴리에게 운이 따르지 않기를 바라야 합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 첫 상대 팀이 나폴리였습니다. 우리 홈에서 열렸는데 1-1 무승부로 끝났었죠. 나폴리는 원정길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갔고 우리는 패배와 다를 바 없었습니다. 그 다음 경기에서 우리가 바이에른 원정길에 올라 2-0 패, 나폴리는 비야레알을 홈에서 2-0 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바이에른과 나폴리가 각각 1,2위에 올랐고, 우리와 비야레알은 각각 3,4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그 다음 경기에서 우리는 비야레알에게 2승을, 나폴리는 바이에른에게 1무1패를 거두면서 순위 변동이 생겼습니다. (맨시티 3위->2위, 나폴리 2위->3위)

우리는 어제 뉴캐슬을 3-1로 이기며 올 시즌 리그 12경기 무패 행진 및 리그 7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는 나폴리전을 앞두고 올 시즌 우리와 함께 유일한 무패 팀이었던 뉴캐슬을 꺾게되자 우리 선수들의 사기가 더 올랐습니다. 반면 나폴리는 홈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득점없이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은 홈/원정이 경기력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나폴리가 약간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나폴리 팬들은 난폭하기로 유명합니다. 나폴리는 지난 바이에른전에서 바이에른 팬들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작년에는 리버풀 팬들에게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고자 지난 주 A매치 기간 동안 맨유,리버풀,뮌헨에게 서포터즈 보호 대책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도 했죠. 이런 민감한 경기에서는 심판이 등거리 판정을 내리는 게 중요한데요, 어쩌면 나폴리 홈팬들의 기세에 눌려 심판이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을 내릴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원정이라는 것만 빼면 전혀 부족한 데가 없습니다. 나폴리가 지난 10월 이후부터 (선수 부상도 있었고) 페이스를 잃어 기복 심한 경기력을 펼치고 있죠.(10월 이후 리그 성적-승패무승패무). 이것은 확실한 강팀이 되기 위해 시즌 중간중간 한 번씩 겪게 되는 성장통입니다. 이 시기에는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 예측하기 힘듭니다. 어쩌면 우리 팀을 상대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고, 우리에게 화끈하게 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경기력을 강약 조절하며 꾸준히 유지하는 것, '꾸준함'이 부족한 것이 나폴리의 또 다른 약점입니다.

서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치니와 마짜리. 만치니는 마짜리와의 대결에서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습니다.
(만치니 4승 5무 0패)
만치니는 경기 일정을(노르위치(홈)-바이에른(홈)-첼시(원))의식해 이번에 승부를 낼 공산이 큽니다. 아무래도 바이에른 보다는 나폴리를 상대로 전력투구하는 게 나을 테니까 말이죠. 그러므로 양 팀 간의 대결은 창(맨시티)과 방패(나폴리)의 싸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SSC나폴리 1 - 2 맨시티

이제 일요일을 다섯 번만 보내면 2012년을 맞이합니다.
시간 참 빠르죠?
얼마 안 남은 올 한 해.
행복하고 즐거운 일들만 있기를 바랍니다
.^^


Pride in Battle

데용의 행보가 심상치 않습니다. 2주 전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 Q.P.R전에 서브 명단에조차 포함되지 못하고 스탠드에서 경기를 지켜본 데에 큰 실망감을 드러냈습니다. 올 시즌 맨시티는 총 17경기를 치렀는데 데용이 출장한 횟수가 3경기에 불과합니다. 지난 8월 프리미어리그 개막전과 그 달 말에 발 부상을 당해서 약 한 달 간 경기를 나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또 부상 회복 후에는 온전한 몸상태가 아니었기에 경기장에서 그의 모습은 더 보기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Q.P.R전에 결장됐다는 이유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것은 어쩌면 자신의 다른 문제로 인한 불만을 피력할 명분을 만든 건지도 모릅니다.  

팀에서 데용의 존재는 공격의 활로를 풀어주는 실바와 버금가는 정도입니다. 최후방 앞에서 견고한 벽이 되어 상대 공격을 사전에 무력화시키는 능력은 가히 최고 수준이죠. 콤파니가 수비수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콜로투레가 빠진 몇 개월 간의 경기를 치르면서 ‘콤파니-레스콧’ 조합이 무너지지 않은 것도 바로 데용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혹여나 데용이 경기에 출장하지 못할 때면 팀은 기둥 없는 구조물처럼 불안한 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시즌 (부상으로 인한) 데용의 빈자리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뮌헨 원정에서 2-0으로 졌을 때 말고는 딱히 찾아보기 힘듭니다. 배리,밀너,Y.투레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죠. 최소 실점에 가까운 좋은 수비력을 펼치고 있지만, 그래도 데용의 부재는 여전히 팀에 큰 전력 손실입니다.
 
맨시티와 데용은 지난 여름부터 재계약 문제를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펼치며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데용은 현 주급에서 두배 이상(10만5천파운드;한화 약 1억8천만원)의 주급 인상 요구를 했으나 이를 구단에서 수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데용의 팀 기여도와 나이를 생각하면 그가 요구한 주급을 들어주는 게 마땅합니다. (타팀과 비교하면 높지만)터무니없이 높은 금액을 요구한 것도 아니죠. 그 정도는 데용에게 알맞는 금액이라고 봅니다. 배리, 콜로, 밀너가 그 정도의 주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으론 구단측 입장에선 데용의 요구를 선뜻 들어주기 힘듭니다.(FFP는 논외)이제부터 선수들의 주급 문제에 명확히 선을 긋지 못한다면 선수(에이전트)의 힘에 휘둘릴 가능성이 다분해집니다. 만수르 이후에 영입된 선수들에게 고주급 지급은 당시 팀 상황을 고려해볼 때 어쩔 수 없는 처사였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팀 전력과 인지도가 점점 자리잡아 가고 있기 때문에 이제는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주급체계를 안정시키는 데 주력해야 합니다. 이것은 선수단 분위기와 기강에 영향을 미치는 밀접한 관계가 있죠. 지난 2007년에 첼시가 주급 문제로 선수들의 불만이 터진 적이 있었고 지금까지도 골머리를 썩고 있다는 데에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재계약 협상이 난항을 겪자 해외 언론은 향후 데용의 팀 잔류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그리고 만치니가 오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서 미드필더 영입은 반드시 행할 것이라며 선수 영입 방향에 힌트를 흘린 것을 보면 그 의견에 어느 정도 설득력이 더해집니다. 만치니는 어떤 선수라고 정확히 지목하지 않았지만 전문 수비형미드필더와 측면,중앙을 모두 소화할 수 있고 공격과 수비에도 능한 만능형 미드필더를 영입할 걸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최악의 경우, 데용의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데용이 출장하지 않을 때 배리,밀너,Y.투레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오는 겨울에 영입된 선수가 적응을 잘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지금처럼 주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시에 내년 여름 데용과의 인연이 끝날지도 모릅니다. 그도 그럴 것이 구단측은 데용의 계약 기간이 1년이 남게 되는 내년 여름에 대화를 재개하자고 밝혔습니다. 이것은 그 안에 팀 상황(경기력/성적)을 봐가면서 데용의 필요성을 못 느낄 때 이적시장에 내놓을 수도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데용의 주급 인상 요구는 백번 천번 당연하고, 구단측의 그런 태도도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아무튼 이번 문제는 좀더 지켜봐야 정확한 진단이 나올 것 같고, 이번 데용과의 주급 갈등으로 팀 내 선수와 향후 이적선수에게 구단측이 언제나 고주급을 보장해주지 않을 거라는 인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될 걸로 보입니다. 데용은 내일 16일(한국) 독일과의 친선전을 마치면 맨체스터로 돌아가서 만치니에게 대화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CTID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4, 비야레알 0 - 3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엘 마드리드 (비야레알 홈)

주심  프로엔차



맨시티
선발  하트 / 자발레타, 콤파니, 사비치, 클리쉬 / Y.투레(73' 아게로), 데용, 나스리, 밀너, 실바(64' A.존슨) / 발로텔리(81' 콜라로프)
서브  판틸리몬, 레스콧, 콜라로프, 배리, A.존슨, 아구에로, 제코
득점  Y.투레(30'/도움-실바,70'/도움-발로텔리), 발로텔리(PK45'+2)
경고  발로텔리(26')
퇴장  X

비야레알
선발  로페즈 / 카탈라, 무사키오, 곤잘로, 가스파르 / 와카소(76' 보르다소), 페레즈(83' 오리올) , 발레로, 마르체나, 구즈만(76' 로페즈) / 호셀루
서브  포포, 토마스, 세자르, 구욘, 보르다스, 앙헬, 오리올
득점  X
경고  와카소(26'), 카탈라(38'), 무사키오(45'+1), 마르체나(45'+1), 페레즈(68')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비야레알 (전반/후반)
 코너킥  2 (0/2)
 2 (1/1)
 슈팅  10 (5/5)
 5 (3/2)
 유효슈팅  4 (3/1)
 3 (2/1)
 반칙  7 (3/4)
 15 (10/5)
 경고  1 (1/0)
 5 (4/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3 (2/1)
 3 (2/1)
 점유율  71/65
 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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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 0 - 3 맨체스터시티
A조 2위, 나폴리에 승점 2점 앞서
챔피언스리그 원정 첫 승
스페인 원정 첫 승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4일차 비야레알전 원정에서 우리가 3-0로 이기며 조2위에 올랐습니다. 비야레알은 노란잠수함이란 별명답게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푹 가라앉았습니다. 주축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비야레알의 패배는 당연한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조 2위를 지키던 나폴리는 바이에른뮌헨 원정길에서 3-2로 패했습니다.

조별리그 경기는 나폴리(원정)-바이에른뮌헨(홈), 이 두 경기만 남았는데요, 우리가 나폴리를 이기면 16강 진출입니다. 이게 말처럼 쉬워지면 좋을 텐데 말이죠..^^  

2분, 페레즈 중거리 슈팅
20분, 나스리 중거리 슈팅
30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실바의 패스를 받은 Y.투레의 슈팅-골. 비야레알 0 - 1 맨시티
39분, 나스리의 중거리 슈팅
45분, 구즈만의 중거리 슈팅
46분, 전반 종료 직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무사키오가 발로텔리에게 반칙-PK, 발로텔리 슈팅-골. 비야레알 0 - 2 맨시티
59분, 나스리의 중거리 슈팅
70분, 페널티 지역 바깥 왼쪽에서 중앙 쪽으로 발로텔리 패스, Y.투레가 수비수를 제치며 슈팅-골. 비야레알 0 - 3 맨시티

다음 경기 - 6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 vs퀸즈 파크 레인저스(리그 11라운드)


C'mon City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4, 비야레알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1월 3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엘 마드리갈 (비야레알 홈)




메치데이3(vs비야레알 1차전) 역전승, 맨시티 2 - 1 비야레알
챔피언스리그 매치데이-4, 비야레알 대 맨체스터시티
맨시티, 스페인 원정 첫 승?
비야레알, 자존심 회복?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데용, Y.투레, 밀너, 실바 / 아게로, 발로텔리

비야레알
로페즈 / 카탈라, 곤잘로, 무사키오, 가스파르 / 소리아노, 구욘, 구즈만, 발레로, 보르다스 / 페레즈

리그순위

맨시티
EPL 1위 (10경기 9승 1무 0패 36득덤 8실점 28승점)

비야레알
LA LIGA 13위 (10경기 2승 4무 4패 9득점 17실점 10승점)

역대전적

총 1경기(맨시티 홈) 맨시티1승 ; 맨시티2골, 비야레알1골

비야레알 홈에서의 전적 - 無

부상선수

맨시티(X)

비야레알(7人)
로시(무릎/6개월/출전불가), 니우마르(발목/출전불가), 루벤(내전근/출전불가), 카니(무릎/1주/출전가능), 카무나스(정강이/출전불확실), 세나(햄스트링/출전가능), 자파타(무릎/5주/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밀너  리그 7경기 9슈팅 2골 4도움

비야레알
구즈만  리그 9경기 16슈팅 1경고

우리 팀의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 4일차 경기가 비야레알 홈에서 열립니다.

지난 3일차 경기에는 비야레알을 홈으로 불러들여 경기 종료 10초를 남겨두고 아구에로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우리 팀이 2-1로 비야레알을 꺾어 팀 역사상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그 때의 승리로 우리는 조 2위인 나폴리와 승점 1점차로 좁히는 데도 성공했습니다.
반면 비야레알은 뮌헨,나폴리,우리팀에게 연달아 패함으로써 3패를 기록, 우리 팀을 상대로 자신의 홈경기에서 이번에도 지게 된다면 챔스 무대에 쓸쓸히 퇴장 당하게 됩니다.

우리는 지난 주말 울브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3-1 승, 비야레알 역시 리그 경기에서 승리(2-0바예카노)를 거뒀습니다. 우리는 리그 5연승, 비야레알은 리그 6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겁니다. 오랜만에 승리를 거둔 비야레알은 그 날이 운수 좋은 날이었습니다. 승점 3점을 따냈지만 선수들을 잃은 것이죠.

지난 매치데이 3일차 우리 팀과의 경기에서 비야레알은 부상자가 많은 탓에 최고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채 경기를 임했는데요, 이번에도 리그 경기에서 부상자가 속출했고 그 때보다 전력손실이 더 커졌습니다. 가장 큰 전력손실은 공격진입니다. 눈물이 앞을 가릴 만큼 쓸만한 공격수가 없습니다. 로시가 장기 부상을 입었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로시가 유일한 주전력 공격수였는데, 니우마르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로시마저 부상을 입게 됐으니 페레즈,보르다스,카무나스가 골잡이 역할을 맡아야 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득점력이 좋은 선수들이 아니고 상대 수비수를 괴롭힐 만한 능력을 갖췄다거나 최근 컨디션이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러므로 1.5군 전력으로 미드필드를 강화하는 전술을 선보일 걸로 보입니다.  

비야레알의 부상자 속출은 유럽 클럽 대항전 원정 경기에 자신감이 필요했던 우리에게 큰 행운이 따른 거라고 생각합니다. 비야레알전 다음 조별리그 상대팀이 나폴리(원정)이므로 이번 원정 경기에서 꼭 승리를 거둬야만 다음 원정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이죠.

가리도 감독(비야레알)은 이제 리그에만 전념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리그 순위가 13위인데 강등권 팀과 한 경기차가 밖에 나지 않아요. 행여 운이 좋아 다음 단계에 진출하더라도 명예회복만 할 뿐, 별다른 이득은 얻지 못합니다. 자칫하면 리그까지 망쳐 강등될 지도 모를 일이죠. 지금의 비야레알 전력과 분위기로 봐서는 여러 대회의 경기들을 소화할 수 없는 상태라서 경기 수를 줄이는 게 필요합니다. 물론 이번 경기에 자존심 회복 차원으로 최선은 다하겠지만 우리가 선득점을 올리면, 비야레알은 강한 추격 의지 없이 자신의 다음 리그 경기(vs에스파뇰)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엘 마드리드에서 우리 팀의 유럽 클럽 대항전 원정 징크스가 풀리기를 바라며..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비야레알 0 - 2 맨시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11월 되세요~!^^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맨유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0월 23일 일요일 21:30 (한국) 

장소  올드 트래포드 (맨유 홈) 




<어제 비야레알전, 경기 종료 10초전 아게로의 역전결승골/만치니 흥분 세레모니>

극적인 역전승 경험이 있어야 선수 간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팀에 대한 소속감이 강해지게 마련입니다.
좋은 감독과 훌륭한 선수들이 한 데 모인 우리 팀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었죠. 
어제 우리는 그걸 배웠습니다.

<지난 주 아스톤빌라전 골 장면>

맨유 vs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 더비!
맨시티, 넘버원?
맨유, 1위 탈환?
만치니, 부임 후 리그 더비전 첫 승?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Y.투레, 데용, 실바, 밀너 / 아게로, 발로텔리

맨유
데헤아 / 퍼디낸드, 에반스, 에브라, 스몰링 / 플래처, 안데르손, 캐릭, 나니, 영 / 루니

리그순위

맨시티
1위 (8경기 7승 1무 0패 27득점 6실점 22승점)

맨유
2위 (8경기 6승 2무 0패 25득점 6실점 20승점)

역대전적

총 159경기 맨시티43승 맨유66승 무승부50회 ; 맨시티210골, 맨유231골

맨유 홈에서의 전적 - 총 79경기  맨시티15승 맨유38승 무승부26회 ; 맨시티92골, 맨유131골

부상선수

맨시티(X)

맨유(4人)
베베(전방십자인대/4개월/출전불가), 깁슨(발목/미정/출전불확실), 클레버리(발목/3일/출전가능), 하파엘(어깨/미정/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7경기 25슈팅 8골 2도움

맨유
루니  7경기 37슈팅 9골 2도움

우리 맨시티는 지난 주말 아스톤빌라와의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무려 4골을 뽑아내며 리그 8경기 무패 행진 및 리그 3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빌라전 경기 결과 보기]
어제 열린 챔피언스리 조별리그 비얄레알전에서는 경기 종료 직전 아게로가 자발레타의 도움을 받아 결승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첫 승을 거두었고요. [비야레알전 경기 결과 보기]

맨유는 지난 주말 우리 팀 경기 시작 전에 리버풀전 원정 경기를 먼저 가졌는데요, 후반 68분 제라드가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리버풀이 승리의 기세를 잡은 듯 보였지만 얼마 안 지나서 치차리토가 헤딩 슈팅으로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며 무승부가 됐습니다.
어제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오텔룰 칼라티전 원정 경기에서는 루니의 2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습니다.

07/08시즌 에릭손이 감독으로 있었을 때 맨유를 상대로 리그1,2차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둔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리그에서 매번 패했고 칼링컵과 FA컵에서만 승리를 맛보기만 했습니다.
2007/08 맨유전 1차전 선발 명단
(슈마이켈/가리도,던,리차즈,콜루카/페트로프,M.존슨,하만,지오반니,엘라누/보지노프)
2차전 선발 명단
(하트/오누오하,리차즈,던,볼/하만,페르난데스,아일랜드,페트로프,바셀/벤자니)

아, 상콤했던 그 시절

우리는 개막전부터 지난 8라운드까지의 경기 일정이 아주 좋았습니다. 물론 토트넘,에버튼,아스톤빌라와 같은 강팀과 대적하긴 했지만 이들은 개막전 전부터 부진이 예견된 팀들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 팀 전력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 데 무리였습니다. 드디어 이번 맨유전 원정경기에서 우리 팀의 현 전력을 시험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또한 만치니는 재계약을 맺기 위해서라도 이번 더비전에 온 힘을 쏟아부을 겁니다. 
스완지(승/홈)-볼튼(승/원)-토트넘(승/원)-위건(승/홈)-풀럼(무/원)-에버튼(승/홈)-블랙번(승/원)-아스톤빌라(승/홈)

맨유는 이번 시즌 부상자가 많았습니다. 해서 최고의 전력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경기를 치러왔었죠. 설상가상 경기 일정마저도 안 좋아 힘든 시즌 초반이 될 거라는 모두의 예상과는 달리 뜻밖의 훌륭한 성적을 냈는데요, 비록 홈 경기였지만 토트넘,아스날,첼시를 물리치는 거 보고는 '역시 맨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알비온(승/원)-토트넘(승/홈)-아스날(승/홈)-볼튼(승/원)-첼시(승/홈)-스토크(무/원)-노르위치(승/홈)-리버풀(무/원)

양 팀의 공격력은 흠잡을 데가 없습니다만, 수비가 약간 불안하다는 공통적인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드러다보면 우리 팀은 측면 수비가 맨유는 중원/중앙수비가 불안합니다.

미드필드에서 접전을 펼치다가 갑자기 전개되는 맨유의 측면 공격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 수 있느냐가 우리 팀이 풀어야할 숙제입니다.

맨유는 부상에서 회복됐지만 컨디션 난조로 비디치의 결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필존스(스몰링)과 퍼디난드(에반스)조합이 얼마나 잘 맞아떨어지느냐가 중요하고요. 실점이 6개로 낮지만 경기에서는 정작 수비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후방 진영을 쉽게 내주면서 슈팅 기회를 자주 허용했었죠. 그리고 요즘 퍼디난드의 기량이 들쑥날쑥한데요, 유독 개인기가 좋은 선수를 마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리그 더비전 4년 만의 승리를 기대하세요!

시티 2 - 1 맨유

늘 행복하세요~!^^


C'mon City

 

 우리 맨시티는 홈 구장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 리그 3차전에서 스페인의 강호 비야레알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로써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 첫 승리입니다.^^

지난 나폴리와 뮌헨에게 각각 1무 1패를 거둬 승점 1점만을 확보해 조 3위에 머무르고 있어서 비야레알을 꺾는 것이 아주 중요했습니다. 비야레알 역시 우리를 꺾어야만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낼 기회를 잡게 되고요. 그러므로 양팀에겐 오로지 승리만이 필요한 경기였죠.

첫 골은 비야레알에게 돌아갔습니다. 경기 개시 4분만에 로시가 페널티지역 바깥 라인 중앙에서 왼발로 강하게 슈팅한 것이 하트의 손에 맞고 흘러나오자 카니가 골을 넣은 것입니다. 하트는 지난 뮌헨전에서와 같이 상대 선수의 슈팅을 일차적으로 선방했지만 마무리에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어요. 하지만 오늘 실점은 하트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카니를 끝까지 마크하지 않은 자발레타의 잘못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 42분 콜라로프의 낮은 크로스를 문전에서 차단하려고 한 마르체나가 자책골을 만들어 1대1 동점이 되면서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스코어 1대1 상황에서 시작된 후반전은 전반전 때보다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며 양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 기회조차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이렇게 무승부로 끝나갈 분위기에서 우리 선수들은 더욱 분주히 움직였고 강하게 압박해들어갔죠. 경기 흐름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걸 보여주겠다는 듯이 우리는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공격 분위기를 살려 미드필더들마저도 페널티 지역에 적극적으로 쇄도했고 자발레타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문전으로 날린 낮은 크로스를 아게로가 역전골이자 결승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비야레알은 유럽 대항전에서 3경기 연속 패배 기록이 없었고 32강 조별리그에서도 한 번도 탈락해본 적이 없었는데요, 이번에 우리에게 패함으로써 유럽 대항전 3연패와 조별 리그에 팀 역사상 처음으로 탈락 위기에 처하게 됐습니다.

반면 우리는 비야레알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나폴리와 승점 1점 차이로 좁히면서 16강 진출 희망의 불씨를 살렸습니다.

만치니 曰
A.존슨을 전반전 때 뺀 건 그가 못해서 그런 게 아닙니다. 비야레알이 중앙에서부터 몇 차례 공격해 들어왔기 때문에 중원을 보강하기 위한 전술적인 변화였습니다.


다음 챔피언스리그 경기 - 11월 3일 목요일 새벽 3시 45분, vs 비야레알 (원정)


C'mon City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맨체스터시티 2 - 1 비야레알   

시간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크라로베치



맨시티
선발  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Y.투레, 데용(61' 아게로), 나스리(80' 밀너), 실바, A.존슨(39' 배리) / 제코
서브  판틸리몬, 클리쉬, 리차즈, 배리, 밀너, 사비치, 아게로
득점  마르체나(43' 자책골), 아게로(90'+2/도움-실바)
경고  X
퇴장  X
 
비야레알
선발
  로페즈 / 카탈라, 곤잘로, 마르체나, 자파타 / 카니(81' 가스파르), 브루노, 구즈만(87' 구욘), 페레즈(80' 무바락), 발레로 / 로시
서브  산체스, 무사키오, 페레스, 무바락, 구욘, 보르다스, 호세루
득점  카니(3')
경고  카탈라(35'), 로시(66'), 가스파르(90'+1), 로페즈(90'+4)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비야레알 (전반/후반)
 코너킥  5 (3/2)
 3 (0/3)
 슈팅  16 (9/7)
 14 (3/11)
 유효슈팅  6 (3/3)
 4 (2/2)
 반칙  8 (3/5)
 13 (7/6)
 경고  0 (0/0)
 4 (1/3)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9 (5/4)
 1 (0/1)
 점유율  63/62
 37/38



012345678910111213141516

[하이라이트 보기]

경기 종료 직전 아게로의 결승골!
뮌헨 대 나폴리, 무승부!

3분, 하트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카니 슈팅-골. 맨시티 0 - 1 비야레알
11분, 콜라로프의 왼발 중거리 슈팅
18분, 시티의 프리킥. 페널티 지역 오른쪽 바깥에서 콜라로프의 슈팅
37분, 페널티지역에서 Y.투레가 공을 가로챈 후 슈팅
42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콜라로프의 땅볼 크로스,  마르체나의 발에 맞으며 자책골. 맨시티 1 - 1 비야레알
44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실바의 공간패스를 받은 제코가 슈팅
46분, 중앙 크로스를 제코의 슈팅.
51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로시 슈팅
60분, 자파타의 중거리 슈팅
73분, 시티의 프리킥. 오른쪽 중앙에서 콜라로프 직접 슈팅
76분, 아게로가 중앙에서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침투 패스, 제코 슈팅
85분, 왼쪽 측면에서 콜라로프의 크로스, 제코 헤딩 슈팅
90'+2,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자발레타의 땅볼 패스. 아게로 슈팅-결승골. 맨시티 2 - 1 비야레알

다음 경기 - 23일 일요일 밤 9시 30분, vs 맨체스터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C'mon City


대회  2011/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맨체스터시티 대 비야레알

시간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시티 vs 비야레알
맨시티, 조별리그 첫 승? / 유럽클럽대항전 홈경기 14경기 무패행진?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Y.투레, 배리, 나스리, 실바 / 아게로, 제코

비야레알
로페즈 / 가스파르, 자파타, 무사치오, 카탈라 / 소리아노, 카니, 구즈만, 발레로 /  로시, 페레즈

리그순위

맨시티 
EPL 1위 (8경기 7승 1무 0패 27득점 6실점 22승점)

비야레알 
라 리가 13위 (7경기 1승 4무 2패 7득점 11실점 7승점)

역대전적


부상선수

맨시티(X)


비야레알(3人)
앙헬, 니우마르, 루벤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 EPL 6경기 25슈팅 8골 2도움

비야레알 
주세페 로시 - 라 리가 7경기 35슈팅 3골 2경고

지난 달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우리 팀은 고메즈에게 두 골을 내주며 2대0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전의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우리 홈 경기였음에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었고요. 우리는 그 두 경기에서 1승 1무1무 1패를 거둬 뮌헨과 나폴리 다음으로 조3위에 있습니다.

이번에 대적할 팀은 스페인의 강호 비야레알인데요, 우리 팀이 1승 1무1무 1패를 거둘 때 비야레알은 뮌헨에게 홈에서 2-0을 졌고 나폴리 원정길에서도 2대0으로 지게 되면서 2패를 기록, 현재 조4위로 꼴찌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토요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4-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빌라가 중원력 부실에 따른 저조한 경기력이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한다는 것은 예고된 거나 다름없었어요. 만치니는 미드필드에 배리,데용,Y.투레,밀너,A.존슨을 선발로 내세우며 투박하지만 강한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힘으로 밀어붙이는 축구에 포커스를 뒀습니다. 저마다 역할은 달랐지만 Y.투레,밀너는 기본적으로 수비에도 큰 힘을 발휘하는 선수이죠. 우리가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공수 발란스를 맞춰주는 선수들을 한 꺼번에 기용했기 때문입니다. 비야레알전을 위해서 나실아(나스리,실바,아게로)에게 휴식을 준 것에 그들을 선발로 기용한 이유도 있겠지만 평소에 만치니는 서브전력감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한 번쯤 새로운 스쿼드를 실험하고 싶어 했었고 마침내 A매치 직후 비야레알과 맨유전 사이에 낀 전력 불안정 상태에 허우덕거리는 빌라를 상대로 과감히 그 실험을 감행한 겁니다. 물론 내용과 결과도 무척 좋았고요. 앞으로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이 발생하더라도 일단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비야레알은 어제 헤타페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기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5승 1무 1패를 거둔 지난시즌 초반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번시즌 비야레알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는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공격수들의 줄부상이 발생했고 지난 여름 측면 수비를 맡은 주요 선수가 이적하게 되면서 측면 수비가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 측면 공격이 화끈한 뮌헨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비야레알의 그러한 약점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났었죠.   

우리 팀은 라 리가 출신과 비야레알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즐비합니다. 아게로,실바,Y.투레,자발레타,제코,K.투레,나스리,클리쉬..!
라 리가 출신 선수로는 아게로(前 AT마드리드),실바(前 발렌시아),Y.투레(前 바르셀로나),자발레타(前 에스파뇰)가 있는데요, 그 중 아게로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5골(8경기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비야레알전 경험자로는 제코(前 볼프스부르크;09/10 유로파리그 32강-골 기록),K.투레(前 아스날;0605/06 챔피언스리그 4강-골 기록,08/09 챔피언스리그 8강),나스리·클리쉬(前 아스날;08/09 챔피언스리그 8강)가 있고요.
이들은 팀이 조별리그에서의 저조한 성적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 실패라는 불안감을 느낄지는 몰라도 비야레알이라는 팀 자체에 대해선 큰 부담감은 느끼지 않을 겁니다.

만치니는 주말에 있을 맨유전을 의식해 일찍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야만 주축선수들에게 교체 휴식을 줄 수 있으니까요. 해서 전반전 초중반부터 수비진을 끌어올려 매우 공격적으로 압박할 걸로 보이고요, 비야레알은 수비력 불안과 공격수들의 부상(혹 복귀하더라도 몸상태는 불완전)그리고 원정경기라는 점에서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팀과 뮌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시티 2 - 0 비야레알
 

C'mon Cityyy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바이에른 뮌헨 2 - 0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9월 28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알리안츠 아레나

주심  빅토르 카사이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K.투레, 콤파니, 리차즈 / 실바, 배리(72' 콜라로프), Y.투레, 나스리(69' 밀너) /제코, 아게로(54' 데용) 
서브  판틸리몬, 콜라로프, 자발레타, 레스콧, 밀너, 테베즈, 데용
득점  X
경고  아게로(41'), 클리쉬(66'), Y.투레(76'), K.투레(77')
퇴장  X

바이에른 뮌헨
선발
  노이어 / 람, 반부이텐, 보아텡, 하피냐 / 구스타보, 슈바인슈타이거, 리베리(89' 로벤), 크루스(82' 티모슈크), 뮐러 / 고메즈(90'+2 페테르센)
서브  우사미, 콘텐토, 로벤, 티모슈크, 페테르세느 알라바, 버트
득점  고메즈(37',45')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바이에른뮌헨 (전반/후반)
 코너킥  1 (1/0)
 3 (1/2)
 슈팅  8 (7/1)
 24 (14/10)
 유효슈팅  4 (3/1)
 11 (8/3)
 반칙  20 (5/15)
 11 (5/6)
 경고  4 (1/3)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0 (0/0)
 0 (0/0)
 점유율  54/47
 46/53


01234567

[하이라이트 보기]

조별리그 성적, 1무 1패

두 골을 맥없이 내줬죠?;; 골을 내줄만한 상황이 아니었기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나폴리는 홈에서 비야레알을 이겼습니다. 뮌헨 2승, 나폴리 1승1무, 시티 1무1패, 비야레알 2패.
나폴리는 이겼고 우리는 지게 돼 조별 순위에서 우리가 불리한 상황에 처했지만 좌절 수준은 아닙니다. 
다음 챔스 일정을 보면 우리가 비야레알과 연속 두 번 맞붙습니다. 뮌헨과 나폴리도 마찬가지고요.
우리팀 챔스 경기 일정 보기
이번시즌 비야레알이 주춤하기 때문에 우리의 홈/원정 2연승을 기대해도 좋습니다.

3분, 오른쪽 측면에서 패널티 지역 중앙으로 리차즈의 땅볼 크로스, 제코의 슈팅
18분, 슈바인슈타이거의 중거리 슈팅
36분, 슈바인슈타이거가 패널티 지역에서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은 후 슈팅
39분, 리베리의 중거리 슈팅, 하트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고메즈 슈팅-골. 뮌헨 1 - 0 시티
45분, 전반전 종료 직전 뮌헨의 프리킥. 하트의 손에 맞고 흘러나온 공을 고메즈 슈팅-골. 뮌헨 2 - 0 시티
57분, 왼쪽 측면에서 람의 크로스, 고메즈 슈팅
71분, 슈바인슈타이거의 중거리 슈팅
78분, 뮌헨의 프리킥. 크루스의 크로스, 고메즈 슈팅
83분, 콜라로프의 중거리 슈팅


비록 경기에 졌지만, 
훌훌 털어버리시어 좋은 하루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토요일 밤 11시에 리그 7라운드(vs블랙번)가 열립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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