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풀럼 

시간  2012년 2월 5일 일요일 02:3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눈, -2℃/2℃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맨시티 대 풀럼
맨시티, 맨유(vs첼시)와의 승점차를 벌릴 기회
풀럼, 강팀 킬러
맨시티, 조급함을 버려야
풀럼, 포그레브냐크 데뷔전 기대

맨시티, 피사로 데뷔전 기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배리, 밀너,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
(발로텔리 - 토트넘전 비신사적 반칙으로 출전 정지)

풀럼
스톡데일 / 리세, 한겔란트, 센데로스, 켈리 / 더프, 시드웰, 머피, 데이비스, 뎀프시 / 포그레브냐크
(머피 - 경고 누적으로 출전 정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3경기 17승 3무 3패 60득점 19실점 54승점)

풀럼
13위 (23경기 6승 9무 8패 29득점 32실점 27승점)

역대전적

총 58경기  맨시티25승 풀럼17승 무승부16회 ; 맨시티119골, 풀럼95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29경기  맨시티16승 풀럼6승 무승부7회 ; 맨시티66골, 풀럼37골

부상선수

맨시티(0人)
X

풀럼(4人)
사(햄스트링/출전불확실), 뎀벨레(엉덩이/출전불확실), 샤르너(허리/출전불확실), 그리게라(무릎/시즌아웃)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미드필더/EPL 23경기 58슈팅 5골 13도움 17반칙 18반칙유도)

풀럼
뎀프시 (미드필더/EPL 23경기 92슈팅 10골 4도움 27반칙 43반칙유도 2경고)

5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우리 홈에서 풀럼과 정규리그 24라운드 경기를 가집니다. 풀럼과의 리그 1차전은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이라이트 장면 보러가기

이틀 전 2월 첫 경기인 정규리그 23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리가 에버튼을 몰아부쳤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에버튼은 단 한 번의 역습 상황에서 깁슨이 골을 터트리며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같은 날 맨유,토트넘이 승점 3점을 따내 향후 1위 자리를 놓고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맨유와 동승점, 토트넘과 승점 5점차

풀럼은 웨스트브롬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후반전에 뎀프시가 루이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는데요, 10분 후 초이가 교체투입된 지 5분 만에 동점골을 만든 것입니다. 이 경기에서 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머피가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이 되어 우리와의 경기에 출전을 못합니다. 머피의 자리를 게코프(or베어드)가 대신할 걸로 보여 수비적인 축구가 예상됩니다.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풀럼은 포츠머스의 라이언 윌리암슨(18세/윙어)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자모라를 QPR로 이적시키고 스투트가르트의 공격수 파벨 빅토로비치 포그레브냐크(러시아/28세/공격수)를 영입했습니다. 제가 러시아를 전공해서 러시아 축구 선수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러시아 선수들 중 좋은 선수들이 즐비해 EPL로 많이 진출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풀럼이 포그레브냐크를 영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찌나 좋았던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피사로보다 관심이 더 갔습니다.

포그레브냐크는 아르샤빈과 제니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였는데요, 공격수로서 득점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동료를 잘 돕고 신체조건도 꽤 좋습니다. 제니트 시절, 2006/07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득점왕(15경기 11득점)을 차지했습니다. 그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우리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올 시즌 스투트가르트에서 리그14경기 1득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에 빠졌습니다. 현재 풀럼이 마땅한 공격수가 없어서 포그레브냐크 선발 출장이 예상됩니다.

풀럼은 승리에 익숙한 팀은 아니더라도 강팀을 상대로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풀럼vs강팀

뉴캐슬(패/원)-맨시티(무/홈)-토트넘(패/홈)-아스날(무/원)-리버풀(승/홈)-맨유(패/홈)-첼시(무/원)-아스날(승/홈)-뉴캐슬(승/홈)

9경기 3승 3무 3패

풀럼은 투지가 좋고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은 미드진과 수비진을 갖춘 팀입니다. 특히 중앙 미드필드를 책임지는 시드웰-머피, 한겔란트-센데로스로 이루어진 중앙 수비. 중앙쪽이 강하다보니 골은 먹히더라도 대량실점하는 경우가 드물고 웬만해선 쉽게 패하지도 않습니다.

최근 들어 맨유가 우리를 무섭게 바짝 쫓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마음이 너무 앞서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조급함에 빠져 경기를 잘 풀다가도 허점을 쉽게 노출하는 실수를 범하는데요, 에버튼전에서 그렇다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동료들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주는 리더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콤파니가 주장으로서 그런 역할해줘야 하는데 다들 개성이 강하다보니.

중하위권 팀들이 우리를 상대로 밀집 수비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상대 진영을 지배하더라도 골을 넣기가 무척 어려워졌습니다. 견고한 수비에 번번이 막히자 아구에로와 같은 개인기가 좋은 선수들이 직접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늘 마무리를 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풀럼도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팀이라서 자동문처럼 열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머피의 결장으로 수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앙수비수인 한겔란트-센데로스가 발 빠른 공격수에게 취약한 편이므로 아구에로에게 한두 번 정도 결정적인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맨시티 2 - 0 풀럼
정말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방금 우리 선수들 스탯 정리를 하다가, 순간 떠올라서 무릎을 팍 쳤습니다.
풀럼의 머피가 지난 경기서 경고를 받아 5경고인데요,
경고 5장이면 다음 한 경기에 출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개념이 강하다보니 제가 한 가지를 깜빡했네요.
음.. 이를테면,
전반기(시즌개막~12월 31일)때 경고 4장을 받고 
후반기(12월 31일~)에 접어들어 경고를 받아 경고 5장이 되면
출장 정지 징계를 안 받습니다.
그러므로 머피는 12월 31일 이후에 5경고가 되었기 때문에 출장할 수 있습니다.
4일(土) 09:37 



C'mon City


MCFC

2011/12시즌 후반기 스쿼드가 발표됐습니다. 후반기는 남은 시즌까지(~5월 말)를 의미합니다.

이 스쿼드는 프리미어리그에만 적용됩니다.

골키퍼(4人)  하트, 테일러, 판틸리몬, 닐센

수비수(7人)  리차즈, 레스콧, 클리쉬, 자발레타, 콤파니, K.투레, 콜라로프

미드필더(9人)  배리, 밀너, A.존슨, 데용, Y.투레, 실바, 나스리, 피사로, 하그리브스

공격수(3人)  제코, 아구에로, 테베즈

(21세 이하 선수 자동 출전 - 발로텔리, 사비치, 라작 등)

영국(잉글랜드/웨일즈)출신(8人)  하트, 테일러, 클리쉬, 배리, 레스콧, 밀너, 리차즈, A존슨

외국출신(15人)  아게로, 데용, 제코, 하그리브스, 콜라로프, 콤파니, 나스리, 판틸리몬, 닐센, 실바, 테베즈, K.투레, Y.투레, 자발레타, 피사로


C'mon City


MCFC

임대 신분이었던 판틸리몬을 완전 영입했습니다. 300만 파운드(한화 약 53억원), 계약기간은 2016년까지입니다.

지난시즌 티미소아라와의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전에서 판틸리몬의 플레이에 감명을 받아 기븐의 대체자이자 조하트의 백업선수로 주시하다가, 여름에 기븐이 아스톤 빌라로 떠나면서 한 시즌 임대 영입한 선수였습니다.

사실 백업용로는 매우 아까운 선수입니다. 그런데 본인이 지금의 위치에 불만을 토로한 적이 없고, 티미소아라에서 아쉬울 게 없는 주전 골키퍼였음에도 우리 팀의 임대 오퍼를 받았을 때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우리가 백업선수를 필요로 한다는 걸 알면서도 말이죠. 

2미터가 넘는 큰 신장에 몸이 유연하며, 반사신경도 매우 뛰어납니다. 기본기가 좋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올 시즌 4경기를 출장했는데요, 모두 컵 대회에만 출장했습니다.
버밍엄(칼링컵3R)-울브스(칼링컵4R)-아스날(칼링컵5R)-맨유(FA3R)

그의 진가는 아스날전(칼링컵5R)에서 유감없이 드러났습니다. 아스날의 위협적인 수많은 슈팅을 전부 막아내며 팀을 위기에서 구해낸 영웅이었습니다.(아스날-슈팅13,유효슈팅7 / 맨시티-9슈팅,유효슈팅1)
그리고 맨유와의 FA 컵 3라운드전에서는 결국 골은 먹혔지만 루니의 PK를 가뿐히 막아내는 눈부신 선방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

[2011/12 칼링컵 8강 아스날전] 굿 세이브!


C'mon Pantilimon


MCFC

2011/12 맨시티 1월의 선수 투표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리차즈

선더랜드전(EPL19R) : 66분 교체투입 / 1슈팅 1반칙
리버풀전(EPL20R) : 풀타임
맨유전(FA컵) : 풀타임 / 1도움 2반칙유도
리버풀전(칼링컵) : 풀타임 / 1슈팅 2반칙 2반칙유도
위건전(EPL21R) : 결장
토트넘전(EPL22R) : 풀타임 / 1슈팅 1반칙
리버풀전(칼링컵) : 풀타임
에버튼전(EPL23R) : 풀타임 / 4슈팅 1반칙 2반칙유도

7경기(1교체) 7슈팅 1도움 3반칙 6반칙유도

밀너

선더랜드전(EPL19R) : 결장
리버풀전(EPL20R) : 풀타임 / 1슈팅 1골
맨유전(FA컵) : 풀타임 / 1도움 1반칙
리버풀전(칼링컵) : 풀타임 / 3슈팅 1반칙 3반칙유도
위건전(EPL21R) : 풀타임 / 2반칙 1반칙유도 1경고
토트넘전(EPL22R) : 풀타임 / 2반칙
리버풀전(칼링컵) : 결장
에버튼전(EPL23R) : 60분 교체아웃 / 1반칙 2반칙유도

6경기 4슈팅 1골 1도움 5반칙 6반칙유도 1경고

나스리

선더랜드전(EPL19R) : 54분 교체아웃 / 1슈팅
리버풀전(EPL20R) : 결장
맨유전(FA컵) : 81분 교체아웃 / 1반칙 1반칙유도
리버풀전(칼링컵) : 38분 교체투입 / 2슈팅 1경고
위건전(EPL21R) : 73분 교체아웃 / 2반칙 1반칙유도
토트넘전(EPL22R) : 풀타임 / 2슈팅 1골 1반칙유도
리버풀전(칼링컵) : 풀타임 / 1슈팅 1반칙
에버튼전(EPL23R) : 풀타임 / 5슈팅 1반칙 2반칙유도

7경기(1교체) 11슈팅 1골 5반칙 5반칙유도 1경고

실바

선더랜드전(EPL19R) : 54분 교체투입 / 3슈팅
리버풀전(EPL20R) : 75분 교체아웃 / 1슈팅 2도움 1반칙
맨유전(FA컵) : 45분 교체아웃 / 1슈팅 1반칙유도
리버풀전(칼링컵) : 결장
위건전(EPL21R) : 80분 교체아웃 / 4슈팅 1도움 2반칙
토트넘전(EPL22R) : 풀타임 / 1슈팅 1도움 1반칙
리버풀전(칼링컵) : 풀타임 / 1도움 1반칙유도
에버튼전(EPL23R) : 풀타임 / 2슈팅

7경기(1교체) 12슈팅 5도움 4반칙 2반칙유도

하트

선더랜드전(EPL19R) : 패 / 풀타임 / 2세이브
리버풀전(EPL20R) : 승 / 풀타임 / 6세이브
맨유전(FA컵) : 결장
리버풀전(칼링컵) : 패 / 풀타임 / 3세이브
위건전(EPL21R) : 승 / 풀타임 / 2세이브 1반칙유도
토트넘전(EPL22R) : 승 / 풀타임 / 1세이브
리버풀전(칼링컵) : 무 / 풀타임 / 10세이브
에버튼전(EPL23R) : 패 / 풀타임 / 1세이브 1반칙유도

7경기 3승1무3패 25세이브 2반칙유도

후보   리차즈, 밀너, 나스리, 실바, 하트
기간   금일 ~ 2월 7일 화요일 21:00 (한국)

투표 페이지 가기


C'mon City


MCFC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1 - 0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2월 1일 수요일 05:00 (한국)

장소  구디슨 파크 (에버튼 홈)

주심  월튼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67' 콜라로프), 콤파니, 리차즈 / 나스리, 배리(85' 데용), 밀너(60' A.존슨), 실바 / 아구에로, 제코
서브  판틸리몬, 자발레타, 라작, A.존슨, 콜라로프, 데용, 사비치
득점  X
경고  콤파니(33'), 레스콧(58')
퇴장  X

에버튼
선발  하워드 / 베인스, 헤이팅아, 네빌, 히버트 / 드렌테(78' 박스터), 깁슨, 케이힐, 펠라이니, 도노반 / 스트라콸루시(88' 벨리오스)
서브  무차, 바클리, 박스터, 더피, 벨리오스, 구예, 포쇼
득점  깁슨(59')
경고  드렌테(76')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에버튼 (전반/후반)
 코너킥  9 (4/5)
 3 (3/0)
 슈팅  21 (8/13)
 11 (5/6)
 유효슈팅  3 (1/2)
 3 (2/1)
 반칙  9 (5/4)
 13 (7/6)
 경고  2 (1/1)
 1 (0/1)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5 (2/3)
 1 (1/0)
 점유율  66/68
 34/32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맨시티  23  17  3  3  54  60  19  41
 2  맨유  23  17  3  3  54  56  21  35
 3  토트넘  23  15  4  4  49  44  25  19
 4  첼시  23  12  6  5  42  41  26  15
 5  아스날  22  11  3  8  36  39  33  6



0123456789

맨시티, 패배
에버튼, 소중한 승점 3점 챙겨
맨시티, 맨유와 동승점

5분. 맨시티,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리차즈 슈팅
6분. 맨시티,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레스콧 헤딩 슈팅
9분. 에버튼,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스트라콸루시 헤딩 슈팅
18분. 맨시티,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제코 슈팅
22분. 맨시티,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아구에로 슈팅
35분. 에버튼, 페널티 지역에서 펠라이니 슈팅
36분. 맨시티,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나스리 슈팅
47분. 맨시티, 문전에서 제코 헤딩 슈팅
51분. 맨시티, 페널티 지역 오른쪽 바깥에서 나스리 슈팅
59분. 에버튼,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깁슨 슈팅-골. 에버튼 1 - 0 맨시티
70분. 에버튼, 페널티 지역 중앙 바깥에서 깁슨 슈팅

다음 경기 - 5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 vs풀럼 (EPL 24라운드)


C'mon City


MCFC

유망주 베셀리(19세/스위스/수비수)가 지역 라이벌 맨유로 자유이적했습니다.

2008년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베셀리는 지난 주 2군팀 소속으로 번리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이 승리(3-1)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한 번도 공식적인 1군 데뷔전을 치르지 못했지만, 지난 여름 미국투어 때 1군 팀에 합류하여 클럽 아메리카전에 출장한 바 있습니다.

맨유에서 꿈을 이루기를 바라며..

베셀리,
맨유로 이적하게 돼 정말 기뻐요. 영광입니다. 퍼거슨 감독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Good-Bye


MCFC

웨인 브릿지(=브릿지)가 선더랜드로 임대이적했습니다. 임대 기간은 남은 시즌까지(~6월)입니다.

브릿지는 왼쪽 풀백 선수로서 2009년 1월에 마크휴즈의 러브콜을 받아 첼시 유니폼을 벗어 던지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맨시티 소속으로 3년 동안 총 58경기(리그 42경기)에 출장했으며, 골/도움 기록은 없습니다.
 
작년시즌에는 시즌이 개막되기 직전에 다리 부상을 입어 한 달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요, 불행히도 부상에 복귀하자마자 또 부상을 입게 되면서 폼과 컨디션이 급격하게 나빠졌습니다. 그 후로 주전 경쟁에 밀려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웨스트 햄으로 임대이적했습니다.

웨스트 햄에서의 임대 생활은 성공적이었습니다. 임대 초기에 3경기 연속 3도움을 기록했고, 주전으로서 활약했습니다.

훌륭히 임대 생활을 마친 브릿지는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왔지만, 클리쉬가 영입되는 바람에 팀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습니다.

지난 9월 버밍엄시티와의 칼링 컵 3라운드 경기에 77분간 뛴 것이 올 시즌 유일한 출장 기록입니다.

선더랜드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며..


C'mon Bridge


EMOL

이름  다비드 피사로 (David Pizarro)
생년월일  1979년 9월 11일 (32세)
출생지  발파라이소 (칠레)
신체조건  170cm , 65kg
포지션  미드필더 (중앙)
소속팀  AS로마 (맨시티 임대)

1997~1998, 산티아고 원더러스  41경기 5골
1999~2005, 우디네세  117경기 18골
(2001, 유니버시다드 데 칠레 임대  6경기 1골)
2005~2006, 인터밀란  24경기 2골
2006~2012, AS로마 142경기 14골
현재, 맨시티 임대

1999~2005, 칠레 국가대표 36경기 3골



베테랑 미드필더 다비드 피사로를 250만 파운드(한화 약 44억원)로 영입할 수 있다는 옵션을 붙여 남은 시즌까지 임대 영입했습니다. 현재 구단에서 영입 발표 준비 중입니다.

만치니가 지난 날 인터밀란을 감독한 당시 피사로를 영입해 한 시즌 정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작년시즌과 올 시즌에는 심각한 다리 부상을 입어 폼이 많이 떨어졌고 축구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에 접어들었지만, 그의 노련함과 풍부한 경험이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C'mon Pizarro


MCFC

지난 6일 맨유와의 FA 컵 3라운드 경기에서 콤파니가 논란이 될 만한 퇴장 카드를 받아 이후 4경기에 출전할 수 없었습니다.

콤파니를 대신할 수 있는 중앙수비수로는 콜로투레,오누오하,리차즈,사비치입니다. 그러나 콜로투레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출전으로 이미 팀을 떠난 상태였고, 오누오하는 경기 감각과 팀 훈련이 부족한 상태였습니다. 리차즈는 지난 2년간 중앙수비수로 뛰지 못했기에 갑작스런 중앙수비수 전환은 위험했습니다. 결국 만치니는 나이는 어리지만 중앙수비수가 주포지션인 사비치를 기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맨시티 반년차가 된 사비치는 팀과 프리미어리그를 적응하는 데 주력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사비치는 리버풀과의 칼링 컵 준결승 1차전에서 페널티 반칙으로 패배에 빌미를 제공했고, 토트넘과의 정규리그 22라운드 경기에서는 2-0으로 앞서는 상황에서 미숙한 공중볼 처리로 실점에 관여, 토트넘이 추격 의지를 불태우는 분위기를 만들어 팀을 힘든 상황까지 몰고 가기도 했습니다. 팬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아 온 유망주 사비치가 그 반대로 따가운 시선을 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칼링 컵을 놓친 걸 지켜만 볼 수밖에 없었던 콤파니는 출전 정지 징계가 풀리면서 내일 에버튼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만치니,
콤파니는 강한 수비수라서 우리에게 중요한 선수입니다. 우리 팀의 리더이고 주장이죠.

지난 두 달간의 힘든 일정 속에서 야야투레와 실바와 같이 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줬습니다.

아직 젊어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봅니다. 그런데 그는 이미 유럽 최고의 수비수입니다.

사비치는 어린 선수입니다. 토트넘전에선 운이 안따랐지만 그전까지 잘해줬습니다.

콤파니,
지난 4경기는 컵 준결승전이 있어서 사비치에겐 부담스럽고 버거웠을 겁니다.

사비치는 실수를 통해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는 아직 어린 선수이고 맨시티에 온 지 1년도 채 안 됐죠.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웨인 브릿지(=브릿지)가 오늘 저녁(한국) 이후 선더랜드에 임대이적할 예정입니다.

선더랜드의 새 감독 마틴 오닐이 겨울이적시장 마감일을 하루 남겨놓고 우리에게 남은 시즌까지 브릿지 임대 요청을 했는데요, 일단 그 요청을 수락했습니다.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2월 1일 수요일 05:00 (한국) 

장소  구디슨 파크 (에버튼 홈)

날씨  구름조금, -3℃/3℃ (에버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대 맨시티
2월 첫 경기
맨시티, 칼링 컵 결승 진출 실패 분위기 전환 노릴 것
에버튼, 풀럼 잡고 FA 컵 5라운드 진출
맨시티, 콤파니 복귀 수비 안정 기대
에버튼, 선수들의 줄부상
맨시티, 미드필더/공격수 백업 부족

맨시티, 득점력 1위
에버튼, 득점력 19위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배리, 데용, 나스리, 실바, A.존슨 / 제코
(발로텔리 - 토트넘전 비신사적 반칙으로 출전 정지)

에버튼
하워드 / 네빌, 더피, 헤이팅아, 베인스 / 도노반, 깁슨, 펠라이니, 드렌테, 케이힐 / 사하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2경기 17승 3무 2패 60득점 18실점 54승점)

에버튼
14위 (22경기 7승 5무 10패 22득점 26실점 26승점)

역대전적

총 169경기  맨시티63승 에버튼64승 무승부42회 ; 맨시티230골, 에버튼231골

에버튼 홈에서의 전적 - 총 83경기  맨시티16승 에버튼43승 무승부24회 ; 맨시티85골, 에버튼145골

부상선수

맨시티(X)
X
에버튼(6人)
디스탱(햄스트링/출전불확실), 콜먼(대퇴근/2일/출전가능), 바클리(무릎/1주/출전불확실), 오스만(무릎/출전불확실), 로드웰(햄스트링/1주/출전불가), 자기엘카(무릎/4주/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구에로 (공격수/EPL 22경기 56슈팅 14골 4도움 17반칙 18반칙유도 1경고)

에버튼
베인스 (왼쪽 풀백/EPL 22경기 22슈팅 3골 1도움 19반칙 23반칙유도 4경고)

모레 수요일 새벽 5시에 에버튼과의 정규리그 23라운드가 열립니다. 에버튼과는 리그 2차전인데요, 1차전은 우리가 홈에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리버풀과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도합 1무 1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에버튼은 FA컵 4라운드에서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두며 5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는 최근 정규리그 원정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리버풀(무)-첼시(패)-웨스트브롬(무)-선더랜드(패)-위건(승)

에버튼은 최근 정규리그 홈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스토크(패)-노리치(무)-스완시(승)-볼튼(패)-블랙번(무)

올 시즌 에버튼은 4위권 안에 든 강팀들을 상대로 전부 패했으며, 그 이하의 팀들에게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에버튼 선수들의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구단의 가난과 현재 순위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려 심각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에 지옥의 일정을 말아먹은 침체된 분위기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버튼의 지옥의 일정 성적(9월말~11월초)

맨시티(패/원정)-리버풀(패/홈)-첼시(패/원정)-풀럼(승/원정)-맨유(패/홈)-뉴캐슬(패/원정)
1승 5패

지난 8일 맨유전에서 퇴장을 당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콤파니가 드디어 복귀합니다. 콤파니의 복귀로 수비 안정과 공격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마침내 길고 긴 지옥의 일정을 마친 우리는 앞으로 정규리그와 유로파리그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서 어깨가 많이 가벼워진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2월 한 달 간의 정규리그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버튼 0 - 2 맨시티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1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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