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그는 부상과 부진에 빠져 경기 감각이 떨어졌습니다. 이것은 스스로 극복해야 하는 문제인데 영국 날씨를 탓하고 맨시티에 더 이상 뛰고 싶지 않다고도 말하면서 자신의 부진을 부인하는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러던 중 만치니가 맨시티 지휘봉을 잡게되자 그의 부활이 시작될 걸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왜냐하면 만치니가 그를 자신의 전술적 핵심 선수로 쓰겠다며 인터뷰에서 여러 번 밝혔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는 만치니에게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점차 출장 기회가 줄어든 그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려면 최소 임대 이적으로라도 경기 감각을 유지하는 게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완전 이적 또는 임대 이적을 강력히 요구했고 결국 브라질의 산토스로 임대 이적했습니다.
얼마 전 만치니는 그에게 팀 복귀 명령을 내렸습니다. 다시 한 번 그에게 기회를 주겠다는 의중입니다. 하지만 그가 과연 시티에 계속 잔류할는지에 대한 여부는 좀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MCFC] 블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맨체스터시티] 유로파 1차전 티미소아라 vs 맨시티 (0) | 2010.08.06 |
---|---|
[맨체스터시티] 10/11 맨시티 프리시즌 경기 (0) | 2010.08.06 |
[맨체스터시티] 가리도, 라치오 이적 (0) | 2010.07.31 |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 10/11 등번호 (0) | 2010.07.30 |
[맨체스터시티] 맨체스터시티 수비는 좋아질까요? (0) | 2010.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