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맨체스터시티 대 비야레알

시간  2011년 10월 19일 수요일 03: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체스터시티 vs 비야레알
맨시티, 조별리그 첫 승? / 유럽클럽대항전 홈경기 14경기 무패행진?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Y.투레, 배리, 나스리, 실바 / 아게로, 제코

비야레알
로페즈 / 가스파르, 자파타, 무사치오, 카탈라 / 소리아노, 카니, 구즈만, 발레로 /  로시, 페레즈

리그순위

맨시티 
EPL 1위 (8경기 7승 1무 0패 27득점 6실점 22승점)

비야레알 
라 리가 13위 (7경기 1승 4무 2패 7득점 11실점 7승점)

역대전적


부상선수

맨시티(X)


비야레알(3人)
앙헬, 니우마르, 루벤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 EPL 6경기 25슈팅 8골 2도움

비야레알 
주세페 로시 - 라 리가 7경기 35슈팅 3골 2경고

지난 달 뮌헨과의 원정 경기에서 우리 팀은 고메즈에게 두 골을 내주며 2대0 패배를 당했습니다. 그 전의 나폴리와의 경기에서는 우리 홈 경기였음에도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었고요. 우리는 그 두 경기에서 1승 1무1무 1패를 거둬 뮌헨과 나폴리 다음으로 조3위에 있습니다.

이번에 대적할 팀은 스페인의 강호 비야레알인데요, 우리 팀이 1승 1무1무 1패를 거둘 때 비야레알은 뮌헨에게 홈에서 2-0을 졌고 나폴리 원정길에서도 2대0으로 지게 되면서 2패를 기록, 현재 조4위로 꼴찌에 머물러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토요일에 열린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에서 아스톤빌라(=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여 4-1로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빌라가 중원력 부실에 따른 저조한 경기력이 명확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우리가 승리한다는 것은 예고된 거나 다름없었어요. 만치니는 미드필드에 배리,데용,Y.투레,밀너,A.존슨을 선발로 내세우며 투박하지만 강한체력을 바탕으로 중원을 장악하는 이른바 힘으로 밀어붙이는 축구에 포커스를 뒀습니다. 저마다 역할은 달랐지만 Y.투레,밀너는 기본적으로 수비에도 큰 힘을 발휘하는 선수이죠. 우리가 중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공수 발란스를 맞춰주는 선수들을 한 꺼번에 기용했기 때문입니다. 비야레알전을 위해서 나실아(나스리,실바,아게로)에게 휴식을 준 것에 그들을 선발로 기용한 이유도 있겠지만 평소에 만치니는 서브전력감 선수들로만 구성해서 한 번쯤 새로운 스쿼드를 실험하고 싶어 했었고 마침내 A매치 직후 비야레알과 맨유전 사이에 낀 전력 불안정 상태에 허우덕거리는 빌라를 상대로 과감히 그 실험을 감행한 겁니다. 물론 내용과 결과도 무척 좋았고요. 앞으로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이 발생하더라도 일단 안심이 될 것 같습니다.

한편 비야레알은 어제 헤타페와의 원정 경기에서 득점없이 0대0으로 비기며 리그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것은 5승 1무 1패를 거둔 지난시즌 초반과는 대조적인 모습입니다. 이번시즌 비야레알이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이유는 선수층이 얇은 상황에서 공격수들의 줄부상이 발생했고 지난 여름 측면 수비를 맡은 주요 선수가 이적하게 되면서 측면 수비가 불안해졌기 때문입니다. 측면 공격이 화끈한 뮌헨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비야레알의 그러한 약점이 가장 뚜렷하게 드러났었죠.   

우리 팀은 라 리가 출신과 비야레알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즐비합니다. 아게로,실바,Y.투레,자발레타,제코,K.투레,나스리,클리쉬..!
라 리가 출신 선수로는 아게로(前 AT마드리드),실바(前 발렌시아),Y.투레(前 바르셀로나),자발레타(前 에스파뇰)가 있는데요, 그 중 아게로가 비야레알을 상대로 5골(8경기中)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비야레알전 경험자로는 제코(前 볼프스부르크;09/10 유로파리그 32강-골 기록),K.투레(前 아스날;0605/06 챔피언스리그 4강-골 기록,08/09 챔피언스리그 8강),나스리·클리쉬(前 아스날;08/09 챔피언스리그 8강)가 있고요.
이들은 팀이 조별리그에서의 저조한 성적 때문에 토너먼트 진출 실패라는 불안감을 느낄지는 몰라도 비야레알이라는 팀 자체에 대해선 큰 부담감은 느끼지 않을 겁니다.

만치니는 주말에 있을 맨유전을 의식해 일찍 승부수를 띄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야만 주축선수들에게 교체 휴식을 줄 수 있으니까요. 해서 전반전 초중반부터 수비진을 끌어올려 매우 공격적으로 압박할 걸로 보이고요, 비야레알은 수비력 불안과 공격수들의 부상(혹 복귀하더라도 몸상태는 불완전)그리고 원정경기라는 점에서 매우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우리 팀과 뮌헨의 승리를 기원합니다.


시티 2 - 0 비야레알
 

C'mon Cityy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맨체스터시티 4 - 1 아스톤빌라   

시간  2011년 10월 15일 토요일 23: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안소니 테일러



맨체스터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65' K.투레) / 배리, 데용, A.존슨(76'하그리브스), Y.투레(65' 실바), 밀너 / 발로텔리
서브  판틸리몬, K.투레, 콜라로프, 하그리브스, 나스리, 실바, 제코
득점  발로텔리(27'/도움-리차즈), A.존슨(46'/도움-Y.투레), 콤파니(51'/도움-A.존슨), 밀너(70'/도움-배리)
경고  배리(58')
퇴장  X

아스톤빌라
선발
  기븐 / 워녹, 던, 클라크, 휴턴 / 델프(76'알브라이튼) , 페트로프, 헤스키(63' 바난), 아일랜드(54' 은조그비아) / 아그본라허, 벤트
서브  구잔, 케야르, 허드, 알브라이튼, 은조그비아, 바난, 바이만
득점  워녹(64'/도움-은조그비아)
경고  바난(79')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아스톤빌라 (전반/후반)
 코너킥  5 (3/2)
 1 (1/0)
 슈팅  14 (6/8)
 9 (6/3)
 유효슈팅  8 (3/5)
 4 (3/1)
 반칙  11 (6/5)
 7 (2/5)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1 (0/1)
 점유율  62/64
 38/36


012345678

맨시티, 맨유 제치고 리그 1위/8경기 무패 행진!
콤파니, 시즌 리그 첫 골!
K.투레, 시즌 리그 복귀전!
하그리브스, 이적 후 리그 데뷔전!

14분, 우측 사이드에서 y.투레의 침투, 페널티 지역 중앙으로 패스, 발로텔리의 슈팅.
23분, A.존슨이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땅볼 패스, Y.투레의 슈팅
25분, 발로텔리의 중거리 슈팅
27분, 시티의 코너킥. A존슨의 크로스, 바운드된 공을 발로텔리가 오버헤드킥 슈팅-골. 맨시티 1 - 0 아스톤빌라
33분, 워녹의 중거리 슈팅
42분, 데용의 중거리 슈팅
46분, A.존슨이 워녹의 볼 차단 실수를 살려 슈팅-골. 맨시티 2 - 0 아스톤빌라
51분, 페널티 지역 왼쪽 바깥에서 발로텔리의 슈팅
51분, 시티의 코너킥. 콤파니의 헤딩 슈팅. 맨시티 3 - 0 아스톤빌라
64분, 페널티 지역에서 워녹의 슈팅-골. 맨시티 3 - 1 아스톤빌라
70분, 배리가 페널티 지역 바깥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 밀너의 중거리 슈팅-골. 맨시티 4 - 1 아스톤빌라
75분,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A.존슨의 찔러주는 패스를 받은 실바가 슈팅


다음 경기 - 19일 수요일 새벽 3시 45분, vs 비야레알(챔피언스리그 조별 경기)


C'mon City


여름 비시즌 ~ 9월

<곤잘레스>

나이/포지션  29세 / 골키퍼
  애버딘
기간  2011년 7월 1일 ~ 동년 12월 31일
팀/개인 성적  SPL(=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9위(2승 3무 5패) / 8경기 49세이브 6실점
 
" 지난 3년 간 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습니다. 곤잘레스의 축구 인생은 2008년 전과 후로 나뉩니다. 2001~2008년까지는 세 개의 팀에서 총 264경기를 출장했는데, 그 이후로는 단 한 경기도 없습니다. 골키퍼는 주전이 아닌 이상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한다는 건 당연한 거겠죠. 그러던 중 이번 시즌 에버딘에 임대 이적해 꾸준히 출장하고 있답니다. "

<M.존슨>

나이/포지션  23세 / 중앙 미드필더
  레스터 시티
기간  2011년 7월 28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챔피언쉽 8위(4승 4무 2패) / 총 4경기 1슈팅(리그 2경기)

" M.존슨이 한창 물 오르던 2007년에 시티 선수였던 밀스(06년 던캐스터 이적), 바셀, 슈마이켈, 페르난데스가 레스터 시티에 있습니다. 이들이 현재 레스터 시티를 이끄는 주전력감 선수들이죠. M.존슨은 지난 8월 9일 '로더럼'과의 리그 컵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 한 달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다가 지난 9월 마지막 두 경기에서 모습을 비쳤습니다. 부상으로 인해 장기간 쉬었기 때문에 여전히 컨디션이 안 좋아요. 천천히 경기 감각을 되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아데바요르>

나이/포지션  27세 / 공격수
  토트넘
기간  2011년 8월 25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성적  6위(4승 2패) / 4경기 13슈팅 3골 2도움 2경고

" 토트넘에 임대 이적 후 지난 달 초반 울브스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린 데 이어 리버풀-위건-아스날전에서도 득점과 도움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렸습니다. "

<보야타>

나이/포지션  20세 / 중앙 수비수, 우측 수비수
  볼튼
기간  2011년 8월 26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20위(1승 6패) / 4경기 2슈팅 1골

" 지난 주 첼시전에서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헤딩 슈팅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한 때 우리 식구였던 페트로프였죠. 겨울 이적시장 때까지 꾸준히 출장할 걸로 예상됩니다. "

<산타크루즈>

나이/포지션  30세 / 공격수
  레알 베티스
기간  2011년 8월 27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라 리가 7위(4승 2패) / 5경기 11슈팅 2골

" 9월 11일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후반 29분에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9월 22일 '사라고사'전에서 두 골을 뽑아내며 데뷔골이자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

<바이스>

나이/포지션  21세 / 양쪽 윙어, 중앙 미드필더
  에스파뇰
기간  2011년 8월 29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라 리가 15위(2승 4패) / 3경기 4슈팅 1도움

" 선발 출장한 적은 없고 후반 교체로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9월 18일 사라고사전에서 도움 하나를 올리며 팀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작년에는 레인저스에서 출전 기회를 충분히 보장 받았었는데, '라 리가'라는 더 큰 축구 무대에 진출한 이번 시즌엔 입지가 다소 불안한 상황입니다. 차차 환경 적응만 한다면 당당히 선발 명단에 자주 포함될 것 같습니다. "
 
<니멜리>

나이/포지션  20세 / 공격수
  미들스브로
기간  2011년 9월 16일 ~ 동년 12월 16일
팀/개인 성적  챔피언쉽 2위(5승 5무) / 4경기 1슈팅(리그 3경기)

" 미들스브로는 이미 엠네스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는데요, 겨울 이적시장 때까지 공격진 스쿼드를 보강하기 위해서 니멜리를 데려온 겁니다. 현재 리그에서 3경기를 뛰었는데 모두 교체 출장이었어요. "
 
<모하메드 아부>

나이/포지션  19세 / 중앙 미드필더
  스트롬고데스트
기간  2010년 8월 28일 ~ 2012년 1월 1일
팀/개인 성적  티펠리겐(=노르웨이 리그) 8위(10승 7무 8패) / 32경기 1도움

" 아부가 작년 시즌 여름 이적 시장 마감 날에 시티로 이적했는데요, 안타깝게도 자기 소개할 시간도 없이 노르웨이 리그에 속한 스트롬고데스트에 한 시즌 간 임대이적했습니다. 지난 8월 마지막 날이 임대 복귀 날이었지만 3개월 더 임대 기간을 연장했습니다. 현재 주전으로 뛰고 있어요. "

<벤 미>

나이/포지션  22세 / 중앙 수비수, 좌측 수비수
  번리
기간  2011년 7월 14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챔피언쉽 14위(3승 3무 3패) / 8경기 2슈팅 2경고

" 개막전부터 꾸준히 선발 출장하다가 최근 3경기에선 경기에 나서지 못 했습니다. "

<키에런 트리피어>

나이/포지션  21세 / 우측 수비수, 우측 미드필더
  번리
기간  2011년 7월 26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챔피언쉽 14위(3승 3무 3패) / 12경기 2슈팅 1골 2도움 1경고

" 벤 미와 같은 팀입니다. 트리피어는 2003년부터 시티 유소년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다가 2008년에 1군 계약을 맺었으나 아직까지 데뷔전을 치른 적이 없습니다. 2009/10시즌부터 작년시즌까지 반슬리에 임대 생활을 보냈는데요, 작년 시즌 39경기를 뛰어 2골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엔 번리에서 임대 생활이 이어졌네요. 현재 번리에서 꾸준히 선발 출장하고 있습니다. "
 
<압디살람 이브라임>

나이/포지션  20세 / 중앙 미드필더
  네이메헌
기간  2011년 7월 31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에레디비디지에 15위(2승 1무 5패) / 1경기

" 이브라임이 네이메헌에서 설 자리가 없습니다. 지난 달 10일 '데 그라사프'와의 경기에서 후반 25분에 교체 투입한 것이 유일한 출장 기록입니다. "

<라이언 맥기번>

나이/포지션  21세 / 좌측 수비수
  브리스톨 시티
기간  2011년 8월 31일 ~ 2012년 5월 31일(브리스톨 시티)
팀/개인 성적  챔피언쉽 24위(꼴찌.1승 3무 6패) / 5경기 2슈팅

" 지난 8월 초에 약 한 달 동안만 크리스탈 팰리스에 임대 이적하기로 했는데요, 이적 시장 데드라인 때 브리스톨 시티로 한 시즌 임대 이적하게 됐습니다. 현재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

<로리스 카리우스>

나이/포지션  18세 / 골키퍼
  마인츠05
기간  2011년 8월 29일 ~ 동년 12월 31일
팀/개인 성적  분데스리가 14위(2승 2무 4패) / X

" 자국에서 독일식 골키퍼 교육을 받기 위해 임대 이적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

<아메드 베날리>

나이/포지션  19세 / 중앙 미드필더
팀  로치데일
기간  2011년 8월 31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3부리그 17위(3승 2무 6패) / X

" 로치데일에 시티 출신인 투테와 볼 선수가 있습니다. 투테가 로치데일에 있다는 건 알았는데, 볼도 이 팀에 있다는 걸 알고선 반갑더라고요. 베날리는 아직 리그 출장 기록이 없지만 '월솔'과의 존스톤스 페인트 트로피 컵[각주:1] 경기에 첫 선발 출장해 후반 26분까지 뛰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볼이 선제골을 터트렸어요. "

<존 귀데티>

나이/포지션  19세 / 공격수
  페예노르트
기간  2011년 8월 31일 ~ 2012년 5월 31일
팀/개인 성적  에레디비지에 5위(4승 2무 2패) / 4경기 슈팅 2골

" 지난 달 11일 '브레다'와의 경기에 교체 투입돼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이 경기에서 페널티 골을 터트리며 데뷔골을 기록했어요. 그 다음 경기에서도 페널티 골을 터트렸고요. 아직은 자리를 못 잡았으나 점점 출전 기회를 얻을 거라 생각합니다. "

<리스 와바라>

나이/포지션  19세 / 중앙 수비수
  입스위치 타운
기간  2011년 9월 30일 ~ 동년 12월 31일
팀/개인 성적  챔피언쉽 10위(5승 1무 4패) / 1경기

" 지난 달 마지막 날에 임대 이적해 다음 날 '브라이턴'과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교체 출장을 하며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C'mon City

  1. 잉글랜드 리그1(3부리그)에 소속된 팀과 리그2(4부리그)에 소속된 팀만 참가하는 토너먼트식 소규모 컵 대회 [본문으로]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위건애슬레틱

시간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23: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K.투레, 자발레타 / Y.투레, 배리, 실바, A.존슨 / 테베즈, 제코
위건
알합시 / 피게로아, 피스쿠, 칼드웰, 보이스 / 왓슨, 모제스, 디아메, 고메즈, 로다예가 / 디산토

리그순위

맨시티
2위. 3승 0무 0패 12득점 3실점 9승점
위건
8위. 1승 2무 0패 3득점 1실점 5승점

역대전적

총 21경기 맨시티 10승, 위건 6승, 무승부 5회 ; 맨시티 22골, 위건 17골
우리 홈에서의 전적
총 11경기 맨시티 8승, 위건 2승, 무승부 1회 ; 맨시티 11골, 위건 2골

부상선수

맨시티(3人)
데용(발목;출전가능), 리차즈(햄스트링; 출전가능), 나스리(손;출전불가)
위건(2人)
알카라즈(대퇴부;5주/출전불가), 고우리(하지근육;미정)

주목할 선수

맨시티
제코 - 3경기 16슈팅 6골
위건
디산토- 3경기 10슈팅 2골

제코가 이번시즌 첫 단추를 잘 뀄습니다. 3경기 연속 골과  EPL/맨시티 '8월의 선수'에 선정됐죠. 그의 활약은 부상을 입기 전까지 계속될 것 같네요.

디산토는 어느 위치에서든 골을 터트릴 능력을 갖췄습니다. 그가 슈팅할 공간을 확보하면 과감하게 중거리 슈팅을 시도할 겁니다.

드디어 K.투레의 출전 징계가 끝났네요. 이번 경기가 그의 복귀전이 될런지는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만, 약간의 기대를 해도 좋을 것 같아요. 만일 이번에 결장한다면 18일 풀럼전(리그 5라운드) 또는 22일 버밍엄전(칼링컵)이 복귀전이 되겠죠. 
 
위건은 경기 일정이 매우 좋았습니다. 지난 3경기 모두 승격팀을 상대했거든요. 이와 같은 로또 일정은 축복받은거나 다름없는 건데, 안타깝게도 1승 2무에 그쳤답니다. '1승 2무'라는 성적 자체가 나쁜 건 아니지만 상대가 승격팀들이었기에 승점을 최소 7점 정도는 챙겼어야 했죠.   

위건의 수비수들은 의사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서 패싱플레이에 유독 약합니다. 상대 팀이 힘으로써 승부한다면 얼추 해볼만 하겠지만 기술적으로 구사하는 팀에게 실수를 자주 범하는 편이죠. 우리는 기술과 힘을 고루 겸비한 팀이라서 위건으로서는 아주 힘든 경기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아무리 약체 팀이더라도 저마다 하나씩은 장점이 있죠. 위건은 역습이 특화된 팀인데요, 로다예가와 모세스를 축으로 전개되는 역습은 꽤 빠르고 위협적입니다. 위건은 일부러 점유율을 내주고 밀집수비 형태로써 우리를 수비진영으로 유도한 후 그런 역공을 구사할 것 같습니다.

만치니는 우리 팀을 이끌고 위건과 총 3번을 겨뤘는데 단 1실점도 내주지 않고 이겼습니다. 우리는 지난시즌보다 전력이 눈부시게 향상됐기 때문에 이번에도 손쉽게 승점 3점을 챙기지 않을까 싶네요.    

시티 3 - 0 위건


Come 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 토트넘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8월 28일 일요일 21:30 (한국)

장소  화이트 하트 레인 (토트넘 홈)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경기 2승 0무 0패 7득점 2실점 6승점
토트넘 
20위. 1경기 0승 0무 1패 0득점 3실점 0승점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리차즈 / 데용, Y.투레, 실바, 밀너 / 아게로, 제코
토트넘
프리델 / 콜루카, 도슨, 카불, 에코토 / 레논, 허들스톤, 크란차르, 베일, 반더바르트 / 데포


역대전적

총 141경기 중 시티 51승, 토트넘 56승, 무승부 34회 ; 시티 203골, 토트넘 195골
토트넘 홈에서의 전적 -  총 67경기 중 시티 15승, 토트넘 34승, 무승부 18회 ; 시티 80골, 토트넘 117골


부상선수

맨시티(1人)
데용(발목;출전가능)
토트넘(7人)
피에나르(골반;5주), 팔라시오스(발목;복귀 시기 미정), 크라우치(발목;미정), 킹(무릎;미정), 모드리치(서혜부;미정), 산드로(무릎;미정), 갈라스(장딴지근육;미정)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 2경기(1교체) 8슈팅 2골 1도움
토트넘 
반더바르트 - 1경기 9슈팅 0골 0도움


토트넘 앞에만 서면 유난히 작아지는 우리 팀. 위의 역대전적 기록으로만 보면 대등한 성적이지만 최근 상대전적은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2000년 이후 우리 팀 감독의 토트넘전 성적> 

조 로일(2000~2001) 1무 1패
케빈 키건(2001~2005) 2승 3무 3패
스튜어트 스피어스(2005~2007) 5패
에릭손(2007~2008) 1승 2패
마크휴즈(2008~2009) 3패
만치니(2009~현재) 1승 1무 1패

: 4승 5무 15패
에휴;;

우리는 이번시즌 2연승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달리고 있습니다. 반면 토트넘은 시즌 첫 경기를 맨유 원정에서 가졌는데 3골을 내주면서 뼈아픈 패배를 당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사기가 올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게 됐고, 토트넘은 사기가 떨어졌으나 분위기 전환을 위해 우리를 기필코 꺾으려고 노력할 겁니다.

양팀은 미드필드에서 점유율을 늘려가며 공격 기회를 노릴 거예요. 하지만 주로 미드필드에서 공을 가로채 역공을 펼침으로써 기회를 만들겁니다. 이런 공격 형태는 아무래도 측면이 강한 토트넘이 자주 연출할 것 같네요.   

토트넘의 날카로운 측면 공격을 얼마나 잘 저지하느냐가 가장 중요합니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경기 흐름을 잡지 않은 이상 풀백의 지나친 오버렙은 보기 힘들 거예요. 그리고 반더바르트가 공간 활용을 못하게끔 봉쇄하는 것도 중요하고요. 토트넘의 공격수들이 슬럼프에 빠졌다지만 기본적으로 움직임이 좋고 발이 빨라서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이거든요. 때문에 반더바르트와 공격수 간의 연결고리를 사전에 끊어버려야 합니다. 만약에.. 모드리치가 나온다면 골치가 조금 아파지는데, 음.. 요즘 이적문제로 인해 심리가 불안한 상태라서 출장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향상된 우리 팀의 경기력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는 걸 이번 경기를 통해 확실히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일요일 밤. 토트넘을 안주로 삼아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응원해보세요~

토트넘 1 - 2 맨시티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볼튼 원더러스 대 맨체스터 시티

시간  2011년 8월 22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리복 스타디움 (볼튼 홈)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데용, Y.투레, 실바, A.존슨 / 아게로, 발로텔리
볼튼
야스켈라이넨 / 스테인손, 케이힐, 나이트, 로빈슨 / 페트로프, 무암바, 리오코커, 이글스 / 데이비스 , 클라스니치


역대전적

122경기 중 맨시티 51승, 볼튼 45승 , 무승부 26회 ; 맨시티 188골, 볼튼 180골
볼튼 홈에서의 전적- 62경기 중 맨시티 16승, 볼튼 30승, 무승부 16회 ; 맨시티 79골, 볼튼 114골


영입선수

맨시티
클리쉬(26세/수비수/전소속팀 아스날), 사비치(20세/수비수/전소속팀 파티잔), 아게로(23세/공격수/전소속팀 AT마드리드), 판틸리몬(24세/골키퍼/전소속팀 티미소아라)
볼튼
프래트리(26세/미드필더/전소속팀 스완지시티), 리오코커(27세/미드필더/전소속팀 아스톤빌라), 이글스(25세/미드필더/전소속팀 번리), 미어스(28세/수비수/전소속팀 번리), 툰자이(29세/공격수/임대이적;원소속팀 볼프스부르크)

볼튼은 EPL 경험이 있는 '툰자이'를 임대이적으로 데려와 공격력이 배가 됐고, 번리의 듀오로 유명한 '이글스'와 '미어스'를 영입해 오른쪽 측면의 공수를 강화했어요. 뭐, 지금 '미어스'가 다리골절로 인해 내년 봄까지 아웃이지만요. 그리고 커버링이 뛰어난 '리오코커'와 '프래틀리'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습니다. 이로써 허리와 어깨가 많이 좋아졌네요. 저는 볼튼이 이번시즌 강팀 킬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거라고 봅니다.  


부상선수

맨시티 
X
볼튼 
청용(정강이뼈 골절;시즌아웃), 미어스(다리골절;시즌아웃), 홀든(무릎;2~3주), S.데이비스(무릎;미정), 리켓츠(아킬레스건 파열;1주)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 1경기(1교체) 6슈팅 2골 1도움
볼튼 
이글스 - 1경기 3슈팅 1도움

아게로가 지난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우리를 깜놀시켰죠. 보통 남미출신 선수들은 영국축구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기 마련인데요, 그에겐 큰 문제가 안 됐습니다.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러 자신감이 붙었기 때문에 볼튼전에서도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칠 가능성이 높을 것 같네요. 

맨유 유스 출신인 이글스는 3년 전 번리로 이적한 뒤 매 시즌 활약하다가 이번 여름 때 볼튼으로 넘어왔습니다. 지난 QPR전이 데뷔전이었는데 1도움을 기록했어요. 개인기와 드리블이 좋은 선수로서 클리쉬(콜라로프)와 격돌할 예정입니다. 


우리와 볼튼은 지난 1라운드에서 승격팀을 상대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시티4-0스완지) (QPR0-4볼튼)

만치니는 이번 경기를 통해 원정 경기력에 대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특히 수비력보다 공격력 부분에서 평가를 받게 될 텐데요, 지난 시즌과는 대조적으로 효율적이며 창조적인 공격력을 뽐내줘야 할 겁니다.

볼튼은 중원을 강화해 힘이 좋아졌지만, 다행스러운 건 아직 시즌 초반이기 때문에 완벽하지 못하다는 점입니다. 수비진은 측면에서 개인 돌파를 당하거나 역공을 받을 때면 서로 간의 간격이 흐트러지고요.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전열을 가다듬는 시간이 다른 팀보다 오래 걸리는 편이죠. 이런 상황에서 더 강한 압박을 받게 되면 서로의 동선이 겹치며 공간을 크게 열어주는 성향이 있는데요, 이러한 볼튼의 약점을 우리 선수들이 표면위로 이끌어내 승기를 잡는데 노력할 거라고 보여집니다.     
 
세트플레이만 조심하자!
 
볼튼 0 - 2 맨시티


경기를 못 보신 경우 GrayFlower님께서 운영하시는 이곳을 방문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행복하세요~!^-^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4 - 0 스완지 시티   

시간  2011년 8월 16일 04: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마이크 딘



맨시티
선발
  하트 / 레스콧, 콤파니, 클리쉬, 리차즈 / 데용(60' 아구에로), 베리, Y.투레, A.존슨(75' 사비치), 실바(83' 밀너) / 제코
서브  테일러, 밀너, 아구에로, 자발레타, 발로텔리, 콜라로프, 사비치
득점  제코(57') , 아게로(68'/도움-리차즈,91'/도움-Y.투레) , 실바(71'/도움-아구에로)
경고  X
퇴장  X

스완지
선발
  보름 / 윌리암스, 코커, 타테, 앙헬 / 브리튼(65' 알렌) / 어거스틴, 도비(65' 루트리지), 싱클레어 / 다이어(81' 리타), 그레이엄
서브  고우어, 루트리지, 무어, 모레이라, 올란디, 알렌, 리타
득점  X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스완지 (전반/후반)
 코너킥  7 (6/1)
 4 (1/3)
 슈팅  31 (16/15)
 8 (2/6)
 유효슈팅  15 (6/9)
 3 (0/3)
 반칙  10 (5/10)
 3 (1/2)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4 (2/2)
 1 (1/0)
 점유율  45/43
 55/57



[하이라이트 보기]

2011/12시즌 첫 경기 승!
아구에로, 데뷔/멀티골
맨 오브 더 매치 - 아게로 

경기 재밌게 보셨나요?
저는 새벽 경기에 부담을 느껴 보지 않고, 일어나자마자 결과를 확인했더니 아게로의 데뷔골과 더불어 대승을 거뒀더군요.^^
환상적인 소식을 듣게 돼 기분이 아주 좋습니다. 
상대팀이 비록 승격팀이었지만, 새 시즌의 첫 경기를 실점없이 다득점으로 격파했다는 건 팀 사기에 좋게 작용될 겁니다. 그리고 아게로가 눈부신 데뷔전을 치러 EPL 무대를 적응하는데 한결 수월할 것 같네요.

밤을 새서 경기를 기다리신 분도 계셨을 테고,
경기 전 일찍 일어나신 분도 계셨을 텐데요,
저는 컨디션을 위해서 잠을 택하게 돼 죄송할 따름입니다.;;

이번 승리는 여러분의 힘찬 응원 덕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자아자!
마음껏 좋은 하루 되세요~!!^^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대 스완지 시티

시간  2011년 8월 16일 화요일 04: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콤파니, 자발레타 / 데용, Y.투레, A.존슨, 실바 / 아게로, 제코

스완지
보름 / 태일러, 윌리암스, 몽크, 앙헬 / 브리튼, 알렌, 싱클레어, 도비 / 리타,. 그레이엄

역대전적

총 20경기 맨시티 12승 , 스완지 6승, 무승부 2회 ; 맨시티 44골, 스완지 33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10경기 맨시티 8승, 스완지 1승, 무승부 1회 ; 맨시티 27골, 스완지 10골

주요 영입선수

맨시티  클리쉬(26세/수비수/전소속팀 아스날), 사비치(20세/수비수/전소속팀 파티잔), 아게로(23세/공격수/전소속팀 AT마드리드), 판틸리몬(24세/골키퍼/전소속팀 티미소아라)

스완지  보름(27세/골키퍼/전소속팀 위트레흐트), 그레이엄(25세/공격수/전소속팀 왓포드), 리타(26세/공격수/전소속팀 미들스브로), 루트리지(26세/미드필더/전소속팀 뉴캐슬), 모레이라(29세/골키퍼/전소속팀 벤피카), 코커(19세/수비수/원소속팀 트트넘;전소속팀 브리스톨시티)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게로

스완지  싱클레어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아게로의 출장 여부겠죠? 만치니가 경기 중에는 새가슴이지만 경기 전엔 반대의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론 교체 투입이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만치니는 그를 선발 출장시켜 데뷔전을 치르게 해 줄 걸로 보입니다.   

유망주인 싱클레어는 2005~2010년까지 무늬만 첼시였습니다. 나이가 어려 5시즌 동안 6개의 팀에 임대이적 생활을 하다가 작년 2010년 여름 때 스완지 유니폼을 입었답니다. 첼시를 떠나니 기량이 점차 발전하고 있어요. 첼시가 약간 속이 탈 것 같아요. 작년 시즌엔 24골(리그 19골, FA 컵 2골, 칼링컵 4골)을 기록했답니다. 

스완지 시티는 웨일스 내 축구팀 중 처음으로 EPL에 승격한 팀이에요. 이 팀의 선장이 브렌든 로저스인데요, 레딩과 첼시의 유스팀 감독을 거쳐 2008년 왓포드와 2009년 레딩을 맡았었죠. 09년 때 레딩의 감독이었던 코펠의 후임자가 바로 브렌든 로저스였답니다. 

로저스가 이끄는 스완지는 나름 훌륭한 공격수들로 구성됐습니다. 기본적으로 로저스의 성향이 공격적인 걸 추구합니다. 뭐, 4231전형을 즐겨 사용하는데, 세부적으로는 선수들에게 공격성을 강조하는 편이죠. 이번 시즌에도 433과 4231을 번갈아 사용할 겁니다. 이 팀은 쪽박(강등) 아니면 대박(10위내)날 팀일 거예요. 

스완지는 이적시장에서 수비수보다 공격수 영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팀 실점이 QPR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던 지라 로저스가 어느 정도 수비체계는 안정적이라 보고선 변화를 주지 않으려고 해요. 그래도 두 명 정도의 수비수 영입을 안하면, 시즌 중반부터 스완지 팬들은 롤로코스터를 타는 기분을 느낄 지도 모르겠네요. 요즘엔 트레제게를 추가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답니다. 수비수 보충할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지만, 아주 믿음직스런 중앙수비수가 있죠. 애슐리 윌리암스!! 이 선수가 수비에서 자기몫 이상을 해주는 것 뿐만 아니라 빌드업 상황에서도 좋은 플레이를 펼쳐줍니다. 팀 내 존재감으로만 따지면 우리 팀의 콤파니라고 생각하면 될 거예요.
 
작년 시즌 챔피언쉽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그레이엄과 최고의 윙어로 선정된 싱클레어의 플레이를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도 즐겁겠지만, 중앙 수비를 책임지는 윌리암스를 특히나 눈여겨 봤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시즌엔 EPL에서 가장 주목 받는 선수 중 한 명이 바로 윌리암스가 될 테니까요.

EPL 첫 경기 상대가 승격팀이라는 건 사실 부담이에요. 승부욕과 동기부여 면에서 승격 팀을 앞서기 힘들 거든요. 이런 팀은 시즌 초반에 경기 시작부터 완전 미친개처럼 상대를 압박하고, 선수들의 기세도 엄청 대단하죠. 하지만 후반전엔 체력고갈로 인해 발란스가 깨지면서 순식간 무너져버리기도 합니다. 우리가 전반전만 무사히 넘긴다면 후반전엔 스완지의 골망을 여러 차례 흔들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맨시티 2 - 0 스완지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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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10/1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스토크시티

시간  2011년 5월 18일 03:45

장소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자발레타, 콤파니, 레스콧, 리차즈 / 비에이라, 밀너, 베리, A.존슨, 실바 / 제코

스토크
소렌센 / 윌슨, 쇼크로스, 후스, 윌킨슨 / 화이트헤드, 웰란, 델랍, 페넌트 / 존스, 월터스


<최근 상대 전적>



<최근 EPL 성적>

맨시티


스토크



<득·실점 시간대>




<Choice>



맨시티 2 - 1 스토크



▶ 리그순위
맨시티  4위. 36경기 19승 8무 9패 승점65
스토크  9위. 36경기 13승 7무 16패 승점46

▶ 역대전적
총97경기 시티41승 스토크35승 무승부 21회 ; 시티125골, 스토크114골
시티 홈에서의 전적
총48경기 시티29승 스토크7승 무승부12회 ; 시티81골, 스토크36골

▶ 부상선수
맨시티  보아텡, M.존슨
스토크  에더링턴, 풀러, 히긴보탐, 시디베

▶ 주목할 선수
맨시티  제코 13경기(15교체) 29슈팅 1골 2도움
스토크  화이트헤드 35경기(5교체) 25슈팅 2골 1도움


▶ 지난 주말 스토크와 FA 컵 결승전에 이어 내일 37라운드에서 또 대결을 펼친다. 리그 1차전은 종료직전 스토크의 에더링턴에게 동점골을 내주어 1대1 무승부에 그쳤고, FA컵 결승전에서는 Y.투레의 결승골에 힘입어 시티가 스토크를 1대0으로 격파해 43년만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아스날이 빌라에게 잡혀 승점 확보에 실패하면서 시티와 승점2점 차이로 유지됐다. 시티가 스토크를 꺾으면 아스날을 승점1점차로 따돌려 현재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오르게 된다. 시티는 아스날보다 한 경기 덜 치른 상태다.

만치니 감독은 이미 팀 목표를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다음 시즌을 순조롭게 진행하기 위해선 경기수(챔스 플-오)를 줄여야하므로 3위 자리를 순순히 포기할 수 없다. 따라서 선수들에게 승리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 FA 컵 결승전을 치른지 불과 4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선수들의 체력과 컨디션도 회복되지 못해 라인업에 다소 변화를 줄 것이다. 체력적인 부담감은 스토크가 더 심할 듯 .

스토크는 EPL 잔류 3년차에 접어들었다. 승격팀 중에서 가장 강직한 팀으로서 피지컬이 좋은 선수들이 즐비한 까닭에 힘으로 하는 축구를 즐긴다. 시티에겐 아스날과 3위 경쟁을 치뤄야 하는 목적이 남았지만, 스토크는 현재 9위로서 상하위 순위 경쟁을 할 이유가 없기에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므로 풀리스 감독은 승부에 집착하지 않고 선수들의 체력상태만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가 참 좋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C'mon City
 



대회  10/11 잉글리시 (33라운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 1 - 0 토트넘

시간  2011년 5월 11일 03:45

장소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하트 / 자발레타(57' 콜라로프), 콤파니, 레스콧, 리차즈 / 데용, Y.투레, 밀너, 실바(82' 테베즈), A.존슨(66' 비에이라) / 제코
서브  기븐, 콜라로프, 보야타, 라이트-필립스, 발로텔리, 테베즈
득점  크라우치(토트넘 자책;29')
경고  밀너(79')
퇴장  無

토트넘
선발  쿠디치니 / 로즈, 도슨, 갈라스, 콜루카 / 반더바르트, 팔라시오스(32' 피에나르), 모드리치, 산드로, 레넌 / 크라우치(77' 데포)
서브  크란차르, 플레티코사, 파블류첸코, 피에나르, 카불, 바송, 데포
득점  無
경고  피에나르(82')
퇴장  無




0123456



챔피언스리그 출범 이후 첫 진출!

크라우치가 작년처럼 골을 터트렸네요.^^

하, 우리가 이순간을 얼마나 기다렸습니까.
이젠 FA 컵 트로피를~~!!

시티팬 여러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0분, 골문 앞에서 실바의 패스를 받은 제코가 슈팅

27분, 레논이 자발레타를 제끼며 돌파, 이어서 패스를 받은 모드리치의 슈팅

29분, 시티 골. 시티의 코너킥, 밀너가 A.존슨에게 짧은패스를 한 후 다시 돌려 받아 골문 앞으로 땅볼패스. 크라우치의 자책골. 맨시티 1 - 0 토트넘

36분, 패널티 지역 바깥에서 실바의 중거리 슈팅

46분, 레논의 크로스를 받은 피에나르가 헤딩슈팅. 하트의 선방

86분, Y.투레가 패널티 지역 안으로 뛰어들며 테베즈의 패스를 받은 후 슈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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