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시티]맨시티5-0블랙번


대회  2013/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64강) 재경기, 맨체스터 시티 5 - 0 블랙번 로저스  

시간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05:1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쉬, 나스타시치, 레스콧, 리차즈(77'휴즈) / 페르난지뉴(46'콜라로프), 가르시아, 나바스, 밀너 / 제코, 네그레도(72'아구에로)
서브  조하트, 사발레타, 데미체리스, 콜라로프, 로페스, 휴즈, 아구에로
득점  네그레도(45'+1,47'), 제코(67',79'), 아구에로(73')
경고  밀너(63'), 콜라로프(65')
퇴장  X

블랙번
선발  로빈슨(46'이스트우드) / 스퍼, 킬갈론, 한리, 헨리 / 윌리암슨(89'마호니), 테일러, 로우, 케어니, 마샬 / 캠벨(59'킹)
서브  이스트우드, 던, 올손, 로치나, 게스테드, 마호니, 킹
득점  X
경고  캠벨(26')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블랙번
 코너킥  3
 5
 슈팅  16
 9
 유효슈팅  6
 2
 반칙  9
 5
 경고  2
 1
 퇴장  0
 0
 오프사이드  1
 0
 점유율  64
 36



0123



다음 경기 - 19일 일요일 00:00, vs카디프시티(EPL 22R/홈)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FA컵 3라운드 재경기, 맨체스터시티 대 블랙번

시간  2014년 1월 16일 목요일 05:1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레스콧, 데미첼리스, 사발레타 / 가르시아, 페르난지뉴, 나바스, 밀너, 실바 / 제코

블랙번
로빈슨 / 스퍼, 한리, 단, 헨리 / 마샬, 윌리암슨, 케어니, 테일러 / 게스테드, 로즈

리그순위

맨시티
EPL 2위 - 21경기 15승 2무 4패 59득점 23실점 47승점

블랙번
2부리그 8위 - 25경기 10승 7무 8패 31득점 28실점 37승점

역대전적

총 115경기 맨시티40승 블랙번47승 무승부28회 ; 맨시티176골, 블랙번176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56경기 맨시티25승 블랙번14승 무승부17회 ; 맨시티101골, 블랙번68골


C'mon City


[맨체스터시티]뉴캐슬0-2맨시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의 맞대결에서 0-1로 격파,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 하늘색으로 물들였습니다. 뉴캐슬은 이번 시즌 리그1,2차전과 리그컵에서 모두 패하며 맨시티에 대한 징크스를 깨는 데 실패했습니다.

맨시티가 먼저 골맛을 봤습니다. 선수들의 몸이 다 풀리지도 않은 이른 시간 전반 7분, 제코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터졌습니다. 왼쪽 측면에서 콜라로프가 문전으로 뛰어드는 제코의 발끝에 정확히 연결했고, 이를 침착하게 제코가 골망을 흔든 것. 제코의 골로 경기 흐름은 맨시티로 넘어가기 시작했습니다.

맨시티는 뉴캐슬의 패스미스를 유도하고 볼을 빼앗는 등 전방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가한 뒤 역습 기회를 노렸습니다. 특히, 뉴캐슬의 오른쪽 측면을 공격 루트로 삼았습니다.

시간이 조금씩 흘러 뉴캐슬도 본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주중에 경기가 없었던 뉴캐슬이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맨시티를 압박하자 양 팀의 중원 싸움은 대등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전반 33분 뉴캐슬이 코너킥에서 페널티박스 바깥으로 흘러나온 볼을 티오테가 슈팅을 때려 골문 오른쪽에 집어넣었지만, 고프란의 간섭 방해라는 판정이 내려져 무효 처리가 됐습니다. 이러한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품은 뉴캐슬의 팬들이 심한 야유를 퍼부었고, 뉴캐슬 선수들은 과격한 플레이로 맨시티에 반칙을 하며 거칠게 압박했습니다.

몹시 격양된 상태에서 전반전을 마친 뉴캐슬은 후반전 시작부터 맨시티를 몰아부쳤지만, 마무리에 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양 팀 중 변화를 준 팀은 맨시티였습니다. 후반 6분 전반전에 선제골을 올린 제코를 빼고 나바스를 투입했습니다. 중앙에 집중된 압박에서 나바스를 통해 측면으로 공격을 펼쳐나가려는 전술적인 교체였습니다. 10분 후 볼 다툼에서 다리 부상을 입은 야야투레가 가르시아와 교체됐습니다.

공격 전개는 좋았으나 마무리가 부족했던 뉴캐슬에게 불운이 따랐습니다. 후반 24분에 레미가 조하트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슈팅을 했지만 조하트에 막히고 말았습니다. 조하트의 선방이 눈부신 순간이었습니다.

골이 필요한 뉴캐슬은 중앙미드필더 아니타를 빼고 공격수 시세를 투입시키며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뉴캐슬은 홈 구장임에도 자꾸만 스포츠맨십에 반하는 플레이를 교묘하게 펼쳤습니다. 잦은 반칙을 저지르는 뉴캐슬에 결국 피해를 보는 선수가 나왔습니다. 후반 29분 나스리가 음바와의 과격한 태클로 고통을 호소하며 들것에 실려나갔고, 밀너가 급히 투입됐습니다. 후반 35분이 지나자 맨시티가 체력적으로 지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추가 시간 7분이 주어지자 뉴캐슬의 반격이 더욱 심했습니다. 추가 실점을 감수하면서까지 수비라인을 끌어올리며 공격적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맨시티의 네그레도에게 추가골을 주는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맨시티는 뉴캐슬 원정에 이김으로써 리그 6연승과 모든 대회 통들어 15경기 무패를 이어갔습니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 0 - 2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23:05 (한국)

장소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홈)



맨시티
선발  조하트 / 콜라로프, 데미첼리스, 콤파니, 사발레타 / 페르난지뉴, 야야투레(60'가르시아), 실바, 나스리 / 네그레도, 제코(51'나바스)
서브  판틸리몬, 리차즈, 클리시, 레스콧, 밀너, 가르시아, 나바스
득점  제코(7'), 네그레도(90'+5)
경고  페르난지뉴(40'), 사발레타(45')
퇴장  X

뉴캐슬
선발  크룰 / 산톤, 테일러, 윌리암슨, 음비와(81'아이다라) / 아니타(72'시세), 티오테, 카바예, 시소코, 고프란(81'벤아르파) / 레미
서브  엘리엇, 아이다라, 고슬링, 마르보, 아메오비, 벤아르파, 시세
득점  X
경고  시소코(37'), 카바예(38'), 티오테(48'), 음비와(74')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뉴캐슬 (전반/후반)
 코너킥  6 (2/4)
 5 (3/2)
 슈팅  14 (5/9)
 13 (3/10)
 유효슈팅  6 (1/5)
 5 (1/4)
 반칙  15 (8/7)
 18 (8/10)
 경고  2 (2/0)
 4 (2/2)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4 (2/2)
 3 (2/1)
 점유율  45/46
 55/54



01234567



다음 경기 - 16일 목요일 새벽 5시 10분, vs블랙번(FA컵 3라운드 재경기/홈)


C'mon City
 

[맨체스터시티]뉴캐슬vs맨시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가 뉴캐슬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이번 대결은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차전으로, 1차전이었던 홈 개막전에서 4-0으로 뉴캐슬을 이긴 바 있습니다. 작년 10월 말엔 리그컵 4라운드에서 맞붙어 맨시티가 원정길에 올라 2-0으로 이기며, 또 다시 무실점 승리를 맛봤습니다. 이번 시즌에만 맨시티가 뉴캐슬을 상대로 2전 2승 6득점 무실점입니다.

맨시티는 주중에 열린 리그컵 준결승 1차전에서 웨스트햄을 홈으로 불러들여 네그레도의 해트트릭에 탄력을 받아 6-0 대승을 거두며, 이른바 '홈 깡패'라는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구축했습니다. 웨스트햄이 핵심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인해 신음하고 있어 맨시티의 대승은 예고된 것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2부리그 팀마저 웨스트햄을 5-0으로 이길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제코와 네그레도의 호흡이 점차 좋아져 꾸준히 득점을 올리고 있습니다. 아구에로가 있을 때보다 공격 전개 과정이 매끄럽거나 많은 골이 터지는 건 아니지만, 리그 19개 팀의 공격진에 비하면 제코와 네그레도는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아구에로의 복귀는 빠르면 22일 웨스트햄전(리그컵 준결승) 혹은 늦으면 30일 토트넘전(리그 23라운드)이 될 것입니다.

이번 뉴캐슬전에선 야야투레 출장이 불확실합니다. 웨스트햄전에 발목 부상을 입었기 때문인데, 다행히 경미한 부상입니다. 페르난지뉴가 웨스트햄전에서 휴식을 가져 체력이 회복돼 선발 출장이 유력하겠습니다. 맨시티는 원정 경기에 여전히 불안하고, 뉴캐슬이 홈에선 쉽게 패하는 팀이 아니라서 '가르시아-페르난지뉴'조합으로 백4를 보호하는 동시에 중원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려는 전략이 예상됩니다.

뉴캐슬은 크룰과 콜로치니가 출장하지 못한다면 수비불안이 초래될 것입니다. 수문장인 크룰은 20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전을 마치고나서 부상을 당해 FA컵 카디프 시티전에 결장했습니다. 마찬가지로 콜로치니 역시 20라운드 웨스트브롬위치전에 무릎 부상으로 FA컵 카디프 시티전에 결장하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FA컵 3라운드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홈에서 2-1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만일 그들이 결장하면 카디프 시티전에서처럼 크룰 대체자로는 엘리엇, 콜로치니 대체자로는 음비와로서 윌리암슨(테일러)과 중앙 수비 콤비를 이룰 것입니다.

2선에서 주축 역할을 맡고 있는 카바예도 발목 부상으로 인해 출장 여부가 확실치 않습니다. 카바예는 하도 부상을 안고 살다보니 예전의 폭발적인 플레이가 많이 사라졌지만, 경기가 안 풀릴 때마다 분위기 전환을 시킬 능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팀의 유일한 플레이 메이커이기 때문에 선발로 나서든 후반 교체로 나오든 파듀 감독이 그를 벤치에 앉혀두진 않을 걸로 보입니다.

이제부터 3일 간격으로 약 2주 간 4경기를 치르게 될 맨시티로서는 웨스트햄에게 대승을 거둔 것이 선수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기 충만한 상태에서 뉴캐슬 원정길에 오를 맨시티 선수들의 발걸음이 한결 가벼울 듯 합니다.

뉴캐슬은 최근 3경기에서 3패를 당했습니다. 지난 주 카디프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2-1 역전패를 당하며 조기탈락했는데, 리그 2연패에도 모자라 홈에서 FA컵 조기 탈락까지 했으니 맨시티전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클 것입니다.

그런데 재밌는 점은 뉴캐슬이 맨시티에 대한 징크스가 있습니다. 뉴캐슬은 맨시티를 상대로 2005년도 이후 15경기를 치러 승리가 한 차례도 없습니다. 맨시티가 선덜랜드 징크스가 있는 것처럼 뉴캐슬은 맨시티를 이기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 2011/12시즌 뉴캐슬이 시즌 초반 11경기에서 7승 4무로 선두 경쟁을 펼쳤을 때, 12라운드에서 맨시티에게 패한 직후 6경기 연속 무승이라는 후유증에 시달린 바 있습니다. 그만큼 뉴캐슬은 맨시티에게 한없이 약한 모습입니다.

맨시티에 대한 지독한 징크스와 현재 맨시티 선수들의 기량이 물오른 상태이므로 뉴캐슬의 열세가 점쳐집니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4년 1월 12일 일요일 23:05 (한국) 

장소  세인트 제임스 파크 (뉴캐슬 홈)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클리쉬, 나스타시치, 콤파니, 사발레타 / 가르시아, 페르난지뉴, 나스리, 실바, 나바스 / 네그레도

뉴캐슬
엘리엇 / 하이다라, 윌리암슨, 음비와, 산톤 / 티오테, 시소코, 고프란, 아르파, 아니타 / 아메오비

리그순위

맨시티
2위 - 20경기 14승 2무 4패 57득점 23실점 44승점

뉴캐슬
8위 - 20경기 10승 3무 7패 29득점 25실점 33승점

역대전적

총 160경기 맨시티58승 뉴캐슬66승 무승부36회 ; 맨시티 229골, 뉴캐슬 233골

뉴캐슬 홈에서의 전적 - 총 81경기 맨시티16승 뉴캐슬50승 무승부15회 ; 맨시티84골, 뉴캐슬153골

부상선수

맨시티(7명)
출전불확실 - 나바스, 야야투레, 리차즈
출전불가 - 요베티치, 아구에로, 로드웰, 구이데티

뉴캐슬(4명)
출전불확실 - 크룰, 테일러
출전불가 - 콜로치니, 카바예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2013/14 잉글리시 리그 컵(캐피탈 원 컵) 준결승 1차전에서 만난 웨스트햄을 6-0으로 이기며 결승전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맨시티 홈구장인 에티하드 스타디움에 런던에서 원정 온 웨스트햄은 리그 19위라는 성적이 결코 우연이 아닌 실제 전력에서 비롯된 것임을 이번 경기를 통해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웨스트햄의 패배는 주요 선수들의 전력 이탈로 인해 예고된 붕괴였습니다.

전반 12분 중앙수비수를 뚫고 전진패스된 볼을 받은 네그레도가 선제골을 터트린 것을 시작으로 헤트트릭을 기록, 여기에 더해 야야투레도와 제코 역시 골을 만들어내는 등 웨스트햄을 완벽히 무너뜨렸습니다. 웨스트햄은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FA컵 3라운드에서 5-0으로 크게 패한데 이어 맨시티에게도 6-0 스코어로 대패한 바람에 알라다이스 감독의 경질이 가까워졌습니다.

맨시티는 앞으로 2주 간 3일 간격으로 5경기를 치르는 일정이라서 2차전(22일) 전후의 경기를 무리없이 소화하려면, 현재 전력 누수로 인해 부진에 빠진 웨스트햄을 단순히 이기는 것에만 만족해선 안되고, 큰 점수차로 이기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다행히도 맨시티는 웨스트햄에 6골을 몰아 넣으며, 지금부터 이달 말까지 이어지는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 2차전만큼은 편안하게 임할 수 있게 됐습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2차전에서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고 로페스, 휴즈, 구이데티 등의 어린 선수들을 대거 기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됐습니다.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오는 일요일 밤 11시 5분(한국시각)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뉴캐슬과의 맞대결을 위해 원정길에 나섭니다.


C'mon City


[맨체스터시티]


대회  2013/14 잉글리시 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6 - 0 웨스트햄    

시간  2014년 1월 9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맨시티
선발  판틸리몬 / 클리시, 레스콧, 콤파니, 사발레타 / 나스리, 가르시아, 실바(72'로페스), 야야투레(65'데미첼리스) / 네그레도(78'콜라로프), 제코(89')
서브  조하트, 콜라로프, 데미첼리스, 나스타시치, 밀너, 페르난지뉴, 로페스
득점  네그레도(12',26',49'), 야야투레(40'), 제코(60')
경고  X
퇴장  X

웨스트햄
선발  아드리안 / 맥카시, 오브라이언(74'라트), 데멜, 존슨 / 테일러, 노블(56'디아라), 디아메, 다우닝, 조콜 / 마이가
서브  야스켈라이넨, 라트, 자비스, 콜린스, 모리슨, 디아라, 콜
득점  X
경고  X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웨스트햄 (전반/후반)
 코너킥  8 (4/3)
 4 (2/2)
 슈팅  34 (15/19)
 2 (2/0)
 유효슈팅  11 (5/6)
 0 (0/0)
 반칙  6 (2/4)
 9 (2/7)
 경고  0 (0/0)
 0 (0/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1 (1/0)
 1 (0/1)
 점유율  77/68
 23/32



012345678910111213



다음 경기 - 12일 일요일 밤 11시 5분, vs뉴캐슬(EPL 21R/원정)


C'mon City
 

[맨체스터시티]캐피탈 원 컵 준결승 1차전, 맨시티vs웨스트햄


오는 목요일 새벽(한국시각)이면 맨시티와 웨스트햄이 리그컵 준결승 1차전을 펼칩니다. 홈 앤 어웨이 방식의 대회로서 1차전은 맨시티 홈에서 가지고, 2차전은 런던의 웨스트햄 홈에서 가집니다.

맨시티는 지난 주말 블랙번과의 FA컵 3라운드(64강)에서 승부를 내지 못하고 무승부에 그쳐 다음 주 목요일(16일) 재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FA컵 3라운드 재경기까지 합치면, 주중에 웨스트햄과의 경기를 시작으로 약 2주간 5경기를 치르는 살인적인 일정입니다. 3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셈이라 체력적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다음 주 FA컵 3라운드 재경기에서 이기면, 4라운드가 이달 마지막 주에 있어 6경기가 됩니다 . 그래서인지 임대 중인 배리(에버튼)와 싱클레어(웨스트브롬)의 빈자리가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스쿼드가 두터운 것이 맨시티의 강점인데, 경기 일정이 라이벌 팀들에 비해 많아질 경우 한 두 경기에선 그 강점이 나오겠지만 결국엔 평범해지는 꼴이 됩니다. 이번 달에만 아스날과 첼시보다 2경기(FA컵 4라운드 진출 시 3경기)를 더 치르는 강행군입니다.

맨시티의 페예그리니 감독은 오는 주말 21라운드 리그 경기(vs뉴캐슬/원정)를 의식해서 선수들의 체력을 보호하고자, 특히  미드필더진에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입니다. 플레이메이커인 실바와 나스리를 번갈아가며 선발로 내세울 걸로 보이는데. 이번 경기는 블랙번전에 휴식을 취한 나스리가 선발 명단에 올라 단독으로 팀의 공격 조율을 맡을 예정이며, 백4 수비라인은 눈에 띄는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중원에선 모처럼 페르난지뉴가 휴식을 취하고 야야투레가 가르시아와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크겠습니다.

강등 위기에 처한 웨스트햄은 지금 총체적 난국에 빠진 상태입니다.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에 전의를 잃어버린 것. 중앙수비수 레이드(31일복귀예정)가 2개월 전부터 부상으로 빠진 후로 확실한 대체자가 없었다보니, 원래 빈틈있는 수비가 한 번에 무너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콜린스(11일복귀예정)와 톰킨스(11일복귀예정)마저 부상을 입어 웨스트햄의 수비진, 특히 중앙수비 쪽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가장 허물기 쉬운 팀이 돼 버렸습니다. 어쩌면 이번 경기에 콜린스와 톰킨스 중 한 명은 조금 무리해서 출장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더라도 제 컨디션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감을 주지 못할 듯 합니다.

웨스트햄의 불안요소는 수비진으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웨스트햄의 자랑이라고 말할 수 있는 중앙미드필더 케빈놀란과 마크노블에게도 특이사항이 생겼습니다. 케빈놀란은 지난 주 리그 20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퇴장 당한 바람에 4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고, 마크노블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11일 복귀예정입니다. 케빈놀란과 마크노블은 웨스트햄의 전력에 꼭 필요한 핵심선수입니다. 이를 방증하듯 주중에 열린 FA컵에서 2부리그에 속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으로 패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와 같은 충격적인 결과는 마땅히 믿을 만한 수비수가 없는 상황에서 케빈놀란과 마크노블마저 빠진 웨스트햄의 현 모습입니다. 이제 시즌 중반에 접어들었지만, 이달까지는 전열을 갖추기 어려운 수준이기 때문에 이러한 좌절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C'mon City



대회  2013/14 잉글리시 캐피탈 원 컵(리그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대 웨스트햄

시간  2014년 1월 9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예상선발

맨시티
조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콤파니, 사발레타 / 야야투레, 가르시아, 나스리, 나바스 / 제코, 네그레도

웨스트햄
야스켈라이넨 / 맥카트니, 콜린스, 오브라이언, 데멜 / 디아라, 테일러, 디아메, 콜린슨, 자비스 / 콜

리그순위

맨시티
2위 - 20경기 14승 2무 4패 57득점 23실점 44승점

웨스트햄
19위 - 20경기 3승 6무 11패 19득점 30실점 15승점

역대전적

총 93경기 맨시티43승 웨스트햄35승 무승부15회 ; 맨시티146골, 웨스트햄139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47경기 맨시티31승 웨스트햄11승 무승부5회 ; 맨시티97골, 웨스트햄62골

부상선수

맨시티(6명)
출전불가 - 요베티치, 데미첼리스, 아구에로, 리차즈
출전불확실 - 로드웰, 구이데티

웨스트햄(6명)
출전불가 - 레이드, 캐롤, 톰킨스
출전불확실 - 노블, 콜린스, 바즈테


C'mon City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