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아스톤빌라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2월 13일 월요일 01:00 (한국) 

장소  빌라 파크 (아스톤빌라 홈)

날씨  구름조금, -5℃/1℃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아스톤빌라 대 맨시티
맨시티, 풀럼전 승리로 분위기 반전
아스톤빌라, 홈 성적 저조
맨시티, 승점 사냥 준비완료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배리, 피사로, 실바, 밀너 / 아구에로, 제코
(발로텔리 - 토트넘전 비신사적 반칙으로 출전정지)

아스톤빌라
기븐 / 휴튼, 쿠에야르, 던, 워녹 / 아일랜드, 페트로프, 클라크, 은조그비아 / 킨, 벤트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4경기 18승 3무 3패 63득점 19실점 57승점)

아스톤빌라
13위 (24경기 6승 10무 8패 29득점 33실점 28승점)

역대전적

총 159경기  맨시티64승 아스톤55승 무승부40회 ; 맨시티246골, 아스톤233골

아스톤빌라 홈에서의 전적 - 총 80경기  맨시티17승 아스톤39승 무승부24회 ; 맨시티87골, 아스톤141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콤파니(무릎/3일/출전가능),나스리(근육좌상/2일/출전가능)

아스톤빌라(5人)
아일랜드(발목/3일/출전가능),아그본라허(햄스트링/3일/출전가능),알브라이튼(대퇴근/43/출전가능),콜린스(종아리/3일/출전가능),허드(발목/2주/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구에로 (공격수/EPL 23경기 68슈팅 15골 5도움 17반칙 18반칙유도 1경고)

아스톤빌라
벤트 (공격수/EPL 20경기 41슈팅 9골 1도움 11반칙 11반칙유도 1경고)

정규리그 25라운드가 아스톤빌라 홈에서 열립니다. 아스톤빌라와는 리그 2차전으로써 1차전은 우리가 4-1 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주 우리는 풀럼과의 정규리그 24라운드 경기에서 3-0 승리를 거두며 에버튼전 패배로 인한 침체된 분위기에 벗어났습니다.

아스톤빌라는 뉴캐슬과의 원정 경기에서 2-1 패배를 당했습니다. 71분 경 시세에게 결승골을 내줘 동점 상황을 지켜내지 못한 것입니다.

아스톤빌라의 올 시즌 흐름을 보면 정규리그 7라운드까지 무패 행진(무-승-무-무-무-무-승)으로 자신들이 결코 만만한 팀이 아님을 유감없이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8라운드 우리 팀과의 경기에서 4-1로 패한 이후 지금까지 급격히 추락하고 말았습니다. 현재 리그 13위입니다.

우리에게 완패를 당한 이후 지금까지 4승5무7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그런데 홈 성적이 1승2무5패로 굉장히 저조합니다. 홈 경기에선 팬들의 신뢰를 잃었고, 오히려 원정 성적이 나을 정도.(원정 성적 - 3승3무2패)
약팀들은 홈/원정 성적이 명확하지 못한데요, 지금 아스톤빌라가 딱 그런 부류입니다. 지난 몇 년간 보여준 강인한 모습이 사라졌습니다.

아스톤빌라는 경기에 지더라도 꾸준히 득점을 하는 편입니다. '킨-벤트' 공격조합은 어느 팀에게나 위협적입니다. 특히 벤트가 요즘 골 감각이 올라 뉴캐슬전 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4골;1PK)을 기록했습니다.

콤파니와 나스리가 부상입니다. 콤파니는 풀럼전에 결장했고 나스리는 경기 중 부상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건 아니라서 출장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궂은 날씨에 풀럼을 기분 좋게 꺾어 분위기가 좋아졌기 때문에, 홈에 매우 약한 아스톤빌라를 상대로 또 승리를 거두리라 예상됩니다.


아스톤빌라 1 - 2 맨시티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빠샤! 좋은 하루 되세요~^^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풀럼 

시간  2012년 2월 5일 일요일 02:3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눈, -2℃/2℃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맨시티 대 풀럼
맨시티, 맨유(vs첼시)와의 승점차를 벌릴 기회
풀럼, 강팀 킬러
맨시티, 조급함을 버려야
풀럼, 포그레브냐크 데뷔전 기대

맨시티, 피사로 데뷔전 기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배리, 밀너,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
(발로텔리 - 토트넘전 비신사적 반칙으로 출전 정지)

풀럼
스톡데일 / 리세, 한겔란트, 센데로스, 켈리 / 더프, 시드웰, 머피, 데이비스, 뎀프시 / 포그레브냐크
(머피 - 경고 누적으로 출전 정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3경기 17승 3무 3패 60득점 19실점 54승점)

풀럼
13위 (23경기 6승 9무 8패 29득점 32실점 27승점)

역대전적

총 58경기  맨시티25승 풀럼17승 무승부16회 ; 맨시티119골, 풀럼95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29경기  맨시티16승 풀럼6승 무승부7회 ; 맨시티66골, 풀럼37골

부상선수

맨시티(0人)
X

풀럼(4人)
사(햄스트링/출전불확실), 뎀벨레(엉덩이/출전불확실), 샤르너(허리/출전불확실), 그리게라(무릎/시즌아웃)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미드필더/EPL 23경기 58슈팅 5골 13도움 17반칙 18반칙유도)

풀럼
뎀프시 (미드필더/EPL 23경기 92슈팅 10골 4도움 27반칙 43반칙유도 2경고)

5일 일요일 새벽 2시 30분에 우리 홈에서 풀럼과 정규리그 24라운드 경기를 가집니다. 풀럼과의 리그 1차전은 2-2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하이라이트 장면 보러가기

이틀 전 2월 첫 경기인 정규리그 23라운드 에버튼 원정에서 1-0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리가 에버튼을 몰아부쳤지만 골과는 인연이 없었습니다. 반대로 에버튼은 단 한 번의 역습 상황에서 깁슨이 골을 터트리며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같은 날 맨유,토트넘이 승점 3점을 따내 향후 1위 자리를 놓고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맨유와 동승점, 토트넘과 승점 5점차

풀럼은 웨스트브롬과의 홈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을 따냈습니다. 후반전에 뎀프시가 루이스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트렸는데요, 10분 후 초이가 교체투입된 지 5분 만에 동점골을 만든 것입니다. 이 경기에서 팀의 정신적인 지주인 머피가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이 되어 우리와의 경기에 출전을 못합니다. 머피의 자리를 게코프(or베어드)가 대신할 걸로 보여 수비적인 축구가 예상됩니다.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풀럼은 포츠머스의 라이언 윌리암슨(18세/윙어)를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자모라를 QPR로 이적시키고 스투트가르트의 공격수 파벨 빅토로비치 포그레브냐크(러시아/28세/공격수)를 영입했습니다. 제가 러시아를 전공해서 러시아 축구 선수들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러시아 선수들 중 좋은 선수들이 즐비해 EPL로 많이 진출하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풀럼이 포그레브냐크를 영입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찌나 좋았던지. 그래서 개인적으로 피사로보다 관심이 더 갔습니다.

포그레브냐크는 아르샤빈과 제니트에서 한솥밥을 먹은 사이였는데요, 공격수로서 득점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지만 동료를 잘 돕고 신체조건도 꽤 좋습니다. 제니트 시절, 2006/07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과 함께 득점왕(15경기 11득점)을 차지했습니다. 그 시즌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우리 홈구장에서 열렸습니다. 올 시즌 스투트가르트에서 리그14경기 1득점이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에 빠졌습니다. 현재 풀럼이 마땅한 공격수가 없어서 포그레브냐크 선발 출장이 예상됩니다.

풀럼은 승리에 익숙한 팀은 아니더라도 강팀을 상대로 킬러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 시즌 풀럼vs강팀

뉴캐슬(패/원)-맨시티(무/홈)-토트넘(패/홈)-아스날(무/원)-리버풀(승/홈)-맨유(패/홈)-첼시(무/원)-아스날(승/홈)-뉴캐슬(승/홈)

9경기 3승 3무 3패

풀럼은 투지가 좋고 어디에 내놔도 꿀리지 않은 미드진과 수비진을 갖춘 팀입니다. 특히 중앙 미드필드를 책임지는 시드웰-머피, 한겔란트-센데로스로 이루어진 중앙 수비. 중앙쪽이 강하다보니 골은 먹히더라도 대량실점하는 경우가 드물고 웬만해선 쉽게 패하지도 않습니다.

최근 들어 맨유가 우리를 무섭게 바짝 쫓고 있어서 그런지, 우리 선수들은 승리에 대한 마음이 너무 앞서고 있습니다.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조급함에 빠져 경기를 잘 풀다가도 허점을 쉽게 노출하는 실수를 범하는데요, 에버튼전에서 그렇다라는 게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동료들에게 정신적인 안정을 주는 리더가 없다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콤파니가 주장으로서 그런 역할해줘야 하는데 다들 개성이 강하다보니.

중하위권 팀들이 우리를 상대로 밀집 수비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우리가 상대 진영을 지배하더라도 골을 넣기가 무척 어려워졌습니다. 견고한 수비에 번번이 막히자 아구에로와 같은 개인기가 좋은 선수들이 직접 기회를 만들려고 노력했으나 늘 마무리를 짓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풀럼도 수비에 일가견이 있는 팀이라서 자동문처럼 열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더욱이 머피의 결장으로 수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중앙수비수인 한겔란트-센데로스가 발 빠른 공격수에게 취약한 편이므로 아구에로에게 한두 번 정도 결정적인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맨시티 2 - 0 풀럼
정말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방금 우리 선수들 스탯 정리를 하다가, 순간 떠올라서 무릎을 팍 쳤습니다.
풀럼의 머피가 지난 경기서 경고를 받아 5경고인데요,
경고 5장이면 다음 한 경기에 출장할 수 없습니다.
그러한 개념이 강하다보니 제가 한 가지를 깜빡했네요.
음.. 이를테면,
전반기(시즌개막~12월 31일)때 경고 4장을 받고 
후반기(12월 31일~)에 접어들어 경고를 받아 경고 5장이 되면
출장 정지 징계를 안 받습니다.
그러므로 머피는 12월 31일 이후에 5경고가 되었기 때문에 출장할 수 있습니다.
4일(土) 09:37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2월 1일 수요일 05:00 (한국) 

장소  구디슨 파크 (에버튼 홈)

날씨  구름조금, -3℃/3℃ (에버튼)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에버튼 대 맨시티
2월 첫 경기
맨시티, 칼링 컵 결승 진출 실패 분위기 전환 노릴 것
에버튼, 풀럼 잡고 FA 컵 5라운드 진출
맨시티, 콤파니 복귀 수비 안정 기대
에버튼, 선수들의 줄부상
맨시티, 미드필더/공격수 백업 부족

맨시티, 득점력 1위
에버튼, 득점력 19위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리차즈 / 배리, 데용, 나스리, 실바, A.존슨 / 제코
(발로텔리 - 토트넘전 비신사적 반칙으로 출전 정지)

에버튼
하워드 / 네빌, 더피, 헤이팅아, 베인스 / 도노반, 깁슨, 펠라이니, 드렌테, 케이힐 / 사하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2경기 17승 3무 2패 60득점 18실점 54승점)

에버튼
14위 (22경기 7승 5무 10패 22득점 26실점 26승점)

역대전적

총 169경기  맨시티63승 에버튼64승 무승부42회 ; 맨시티230골, 에버튼231골

에버튼 홈에서의 전적 - 총 83경기  맨시티16승 에버튼43승 무승부24회 ; 맨시티85골, 에버튼145골

부상선수

맨시티(X)
X
에버튼(6人)
디스탱(햄스트링/출전불확실), 콜먼(대퇴근/2일/출전가능), 바클리(무릎/1주/출전불확실), 오스만(무릎/출전불확실), 로드웰(햄스트링/1주/출전불가), 자기엘카(무릎/4주/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아구에로 (공격수/EPL 22경기 56슈팅 14골 4도움 17반칙 18반칙유도 1경고)

에버튼
베인스 (왼쪽 풀백/EPL 22경기 22슈팅 3골 1도움 19반칙 23반칙유도 4경고)

모레 수요일 새벽 5시에 에버튼과의 정규리그 23라운드가 열립니다. 에버튼과는 리그 2차전인데요, 1차전은 우리가 홈에서 2-0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는 지난 주 리버풀과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으나 도합 1무 1패로 결승 진출에 실패했고, 에버튼은 FA컵 4라운드에서 풀럼을 홈으로 불러들여 2-1 승리를 거두며 5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우리는 최근 정규리그 원정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리버풀(무)-첼시(패)-웨스트브롬(무)-선더랜드(패)-위건(승)

에버튼은 최근 정규리그 홈 5경기에서 1승 2무 2패의 성적을 냈습니다.
스토크(패)-노리치(무)-스완시(승)-볼튼(패)-블랙번(무)

올 시즌 에버튼은 4위권 안에 든 강팀들을 상대로 전부 패했으며, 그 이하의 팀들에게도 좋은 성적을 거두지는 못했습니다. 에버튼 선수들의 실력은 수준급이지만 구단의 가난과 현재 순위에 대한 압박감에 시달려 심각한 부진에 빠졌습니다. 그리고 시즌 초반에 지옥의 일정을 말아먹은 침체된 분위기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에버튼의 지옥의 일정 성적(9월말~11월초)

맨시티(패/원정)-리버풀(패/홈)-첼시(패/원정)-풀럼(승/원정)-맨유(패/홈)-뉴캐슬(패/원정)
1승 5패

지난 8일 맨유전에서 퇴장을 당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콤파니가 드디어 복귀합니다. 콤파니의 복귀로 수비 안정과 공격력 강화가 기대됩니다. 

마침내 길고 긴 지옥의 일정을 마친 우리는 앞으로 정규리그와 유로파리그에만 전념할 수 있게 돼서 어깨가 많이 가벼워진 상태입니다. 그러므로 2월 한 달 간의 정규리그전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버튼 0 - 2 맨시티

모두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1월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칼링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월 26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안필드 (리버풀 홈)

날씨  비, 8℃/11℃ (리버풀)



칼링 컵 준결승 2차전
리버풀 대 맨시티
리버풀, 1차전서 승리
맨시티, 2차전서 다득점 승리로 결승진출하나
리버풀, 안방에서 결승진출 실패 맛보나
맨시티, 지옥의 일정 마지막 단추
리버풀, 지옥의 일정 시작

예상선발

맨시티
판틸리몬 / 콜라로프, 레스콧, 사비치, 자발레타 / 배리, 데용, 실바, A.존슨, 나스리 / 아구에로
콤파니 - 맨유전 퇴장으로 출전정지
발로텔리 - 토트넘전 비신사적 반칙으로 출전정지

리버풀
레이나 / 존슨, 스크르텔, 아거, 엔리케 / 헨더슨, 아담, 제라드, 다우닝, 카윗 / 캐롤
수아레스 - 맨유전 인종차별 발언으로 출전정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2경기 17승 3무 2패 60득점 18실점 54승점)

리버풀
7위 (22경기 9승 8무 5패 25득점 21실점 35승점)

역대전적

총 154경기  맨시티42승 리버풀81승 무승부41회 ; 맨시티210골, 리버풀288골

리버풀 홈에서의 전적 - 총 81경기  맨시티14승 리버풀48승 무승부19회 ; 맨시티98골, 리버풀167골

부상선수

맨시티
X

리버풀(2人)
루카스(무릎/시즌아웃), 스피어링(햄스트링/1주/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EPL 22경기 56슈팅 5골 12도움 17반칙 18반칙 유도)

리버풀
카윗 (EPL 19경기 29슈팅 1도움 18반칙 12반칙유도 3경고)

칼링컵 준결승 2차전이 리버풀 홈구장 안필드에서 열립니다. 리버풀이 1차전서 1-0으로 이겨 앞서는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틀 전 정규리그 22라운드 토트넘과의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발로텔리가 PK반칙을 유도한 후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극적으로 3-2 승리를 거뒀습니다. 대체적으로 만족스런 경기 내용이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여전히 경기 분위기를 컨트롤하는 힘이 부족하다는 건데요, 경기 분위기를 잡았을 때 급격히 집중력을 잃는다는 게 우리의 단점입니다. 이 부분을 개선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이 순식간에 동점까지 따라붙은 거와 같은 상황이 앞으로도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아무튼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팀 사기가 올랐습니다. 그리고 발로텔리에 대한 출전 정지 징계는 그냥 받아들이는 게 좋겠습니다. 혹 고의가 아니더라도 빼도 박도 못하는 장면입니다.

리버풀은 볼튼에게 3-1로 패하면서 최근 2경기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자 팀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습니다. 약팀을 상대로 확실한 승리를 거두지 못하는 중위권 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번 경기를 치르면 지옥의 일정이 끝나는데요, 리버풀은 우리와 경기를 치르고 3일 후에 맨유와 FA 컵 경기를 치르는 것을 시작으로 지옥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리버풀이 기대할 수 있는 대회가 현재로선 칼링 컵 밖에 없다보니 베스트 멤버로 나올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리버풀은 허점을 드러내면서까지 적극적인 공세를 펼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패하지만 않으면 결승전에 진출하니까요. 아쉬운 쪽은 우리이기 때문에 우리를 자유롭게 공격하도록 유도하면서 역습을 노리는 전략을 구사할 걸로 보입니다. 창(맨시티)과 방패(리버풀)의 대결 양상이 뚜렷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리버풀 0 - 2 맨시티

설연휴 마지막 날!
노세 노세 즐겁게 노세~!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토트넘핫스퍼

시간  2012년 1월 22일 일요일 22:3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흐림, 6℃/10℃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토트넘핫스퍼
맨시티 대 토트넘
맨시티, 넘버원
토트넘, 승점차 좁혀지거나 벌려지거나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사비치, 리차즈 / 데용, 배리, 실바, 밀너, 나스리 / 아구에로
(콤파니 - 맨유전 퇴장으로 출전 정지)

토트넘
프리델 / 에코토, 카불, 도슨, 월커 / 배일, 모드리치, 파커, 레논, 반더바르트 / 데포
(아데바요르 - 임대 선수로 출전 불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1경기 16승 3무 2패 57득점 16실점 51승점)

토트넘
3위 (21경기 15승 4무 3패 39득점 21실점 46승점)

역대전적

총 142경기 시티 52승, 토트넘 56승, 무승부 34회 ; 시티 208골, 토트넘 196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71경기 시티 35승, 토트넘 21승, 무승부 15회 ; 시티 119골, 토트넘 74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발로텔리(발목/3일/출전가능), 리차즈(햄스트링/출전가능)

토트넘(7人)
갈라스(종아리/출전불확실), 킹(햄스트링/7주/출전불가), 허들스톤(발목/5주/출전불가), 산드로(종아리/출전가능), 콜루카(아킬레스건/출전불확실), 벤틀리(무릎/시즌아웃), 제나스(아킬레스건/시즌아웃)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EPL 21경기 55슈팅 5골 12도움 16반칙 18반칙유도)

토트넘
반더바르트 (EPL 19경기 62슈팅 7골 4도움 19반칙 27반칙유도 2경고)

우리는 지난 화요일에 열린 정규리그 21라운드 위건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아쉬운 스코어지만 만치니의 말마따나 1-0으로 이기든 3-0으로 이기든 승점 3점은 똑같습니다. 다득점 승리도 좋지만 이기는 게 중요한 때입니다.

시즌 후반기로 접어들면서 우리는 약팀을 상대하는 것이 부담스러워졌습니다. 중상위권 팀들은 공격과 수비에 강약 조절을 하며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우리를 압박하면서도 허점을 드러내는 반면 약팀들은 승점 1점이라도 따내기 위해서 물 샐 틈 없는 수비 수적 우세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그것 때문에 우리가 경기 주도권을 쥐며 끊임없이 몰아부쳐도 골망을 흔들기 어려워졌습니다. 오히려 모험을 감수할 줄 아는 중상위권 팀들을 상대하는 것이 우리에게 더 좋은 일입니다.

오는 일요일 밤에 22라운드 토트넘과의 경기가 우리 홈에서 펼쳐집니다. 토트넘과의 리그 1차전에서는 우리가 원정에서 5-1 대승을 거둔 바 있습니다. 그 당시 토트넘이 힘없이 무너질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런던 폭동 사건, 공격수 부재, 수비수들의 부상, 모드리치의 첼시 이적 문제까지 겹치면서 팀 분위기가 급격하게 가라앉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이후 토트넘은 전열을 가다듬고 리그 19경기를 치르면서 단 1패만을 기록하며 현재 리그 3위에 올라 넘버원인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맨유보다 위협적인 팀입니다.

올 시즌 상승세 탄 팀들은 우리에게 발목잡히고 말았습니다. 토트넘의 향후 경기 일정을 볼 때 토트넘이 이번에 우리에게 진다면 다음 달까지 슬럼프에 빠질 공산이 큽니다.

토트넘은 EPL에서 가장 좋은 미드진을 갖췄습니다. 공격수를 지원해주는 반더바르트를 중심으로 파커-모드리치가 중원을 책임지고 양쪽 날개에는 배일-레논이 맡고 있는데요, 중원과 측면의 조합이 완벽하고 색깔도 뚜렷합니다. 이처럼 훌륭한 미드진을 갖췄는데도 특출난 공격수가 없어서 득점력이 빈약합니다. 아데바요르(출전불가)가 어느 정도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아쉬움이 있습니다. 토트넘은 마무리를 해줄 수 있는 공격수만 있었으면 힘,기술,속도를 모두 갖춘 완벽한 팀이 되었을 겁니다.

우리는 예측불가능한 패싱 플레이로 토트넘의 벽을 무너뜨리는 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실바-나스리-아구에로의 동시 출장이 예상됩니다. 포지션별로 수비와 공격의 역할 구분이 뚜렷할 걸로 보여 실점과 득점 기회가 낮아질 듯 합니다. 그러나 홈 경기에선 강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승리의 여신이 우리에게 달콤한 키스를 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맨시티 1 - 0 토트넘

곧 설연휴입니다.^^
금일 저녁부터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겠죠?
벌써부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떴네요.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귀성길 되시길 바랍니다.


2012년 임진년,
소망하던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위건애슬레틱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월 17일 화요일 05:00 (한국) 

장소  DW스타디움 (위건 홈)

날씨  흐림/비, 1℃/8℃ (위건)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위건애슬레틱 대 맨체스터시티
위건 대 맨시티
맨시티, 한숨 돌리자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레스콧, 사비치, 리차즈 / 배리, 데용,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
(콤파니 - FA 컵 3R 맨유전 퇴장으로 출전정지)

위건
알합시 / 스탐, 고우리, 알카라즈, 피게로아 / 맥카시, 디아메, 존스, 고메스 / 모세스, 로달레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0경기 15승 3무 2패 56득점 16실점 48승점)

위건
19위 (20경기 3승 6무 11패 18득점 41실점 15승점)

역대전적

총 22경기  맨시티11승 위건6승 무승부5회 ; 맨시티25골, 위건17골

위건 홈에서의 전적 - 총 10경기  맨시티2승 위건4승 무승부4회 ; 맨시티11골, 위건15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실바(발목/3일/출전가능), 발로텔리(발목/출전가능)

위건(3人)
말로니(종아리/3일/출전가능), 커클랜드(등/출전가능), 크루사트(등/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발로텔리 (EPL 14경기 40슈팅 8골 25반칙 21반칙유도 2경고 1퇴장)

위건
고메스 (EPL 15경기 28슈팅 4골 11반칙 26반칙유도 3경고)

정규리그 21라운드는 위건 홈에서 열립니다. 우리에게 보너스 게임입니다.

위건과의 정규리그 1차전에서는 우리가 홈에서 아구에로의 헤트트릭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습니다. 위건은 그 패배 이후 7연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6경기 동안 1승도 거두지 못하며 강등권 팀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뉴캐슬도 그렇고 위건도 그렇고 뭔가 해보겠다는 팀들이 우리에게 패하면 슬럼프에 빠지는 재밌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물론 위건 같은 경우엔 매 시즌 강등권 후보 팀 중 하나이지만요.

우리는 최근 컵 경기에서만 2연패를 당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한 번은 맨유에게 또 한 번은 리버풀에게. 맨유전에서 수적 열세로 3-0으로 지고 있는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붙으려고 무리했던 것이 리버풀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없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당분간 콤파니,투레형제가 없으니 선수관리에 신경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 공격,미드진은 문제될 부분이 없습니다. 우리는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골을 넣을 능력이 있고, 야야투레의 부재로 팀의 공수에 탄력을 잃긴 했지만 배리(밀너)-데용(하그리브스) 라인만으로도 충분히 커버가 가능하며, 웬만한 강팀과 비교해서도 전혀 꿀리지 않은 중원입니다. 약팀들이 우리에게 구사한 밀집수비를 위건도 그대로 보여줄 것인데, 아직도 자신만의 수비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해서 우리의 공격을 막아내기 어려울 겁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는 중앙수비입니다. 콤파니와 콜로투레가 없다보니 레스콧이 수비진을 이끌어야 하는 중대한 임무를 맡았는데요, 그가 경험이 부족한 사비치를 이끌고 견고한 수비를 만드는 능력은 콤파니에 비해서 다소 떨어집니다. 예전부터 사비치는 콤파니보다는 레스콧과 호흡을 자주 맞췄는데 안정적이진 못했습니다. 두 선수의 개인능력은 수준급이지만 소통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이죠. 하지만 강등이 유력한 위건의 공격진은 레스콧-사비치의 실수를 야기시키지 못할 것입니다.

이번 경기가 쉬어가는 경기이지만 다음 토트넘전을 준비하는 연습전(수비)이 될 걸로 보이기 때문에 약간 흔들리는 경기력을 보일 수도 있으니, 간혹 어색한 장면이 연출되더라도 너무 마음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건 0 - 2 맨시티

즐거운 주말 되세요~!


C'mon City

대회  2011/12 잉글리시 칼링 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시간  2012년 1월 12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흐림, 8℃/9℃ (맨체스터)



2011/12 칼링 컵 준결승 1차전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맨시티 대 리버풀
맨시티는 방패 잃고, 리버풀은 창 잃어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사비치, 리차즈 / 배리, 데용,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콤파니 - 맨유전 퇴장으로 출전 정지)

리버풀
레이나 / 존슨, 스크르텔, 아거, 엔리케 / 카윗, 헨더슨, 아담, 다우닝, 스피어링 / 캐롤
(수아레스 - 맨유전 인종차별 발언으로 출전 정지)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0경기 15승 3무 2패 56득점 16실점 48승점)

리버풀
6위 (20경기 9승 7무 4패 24득점 18실점 34승점)

역대전적

총 163경기  맨시티42승 리버풀80승 무승부41회 ; 맨시티210골, 리버풀28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82경기  맨시티28승 리버풀32승 무승부22회 ; 맨시티112골, 리버풀120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제코(무릎/1주/출전불가), 발로텔리(발목/출전가능)

리버풀(1人)
루카스(무릎/시즌아웃)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미드필더/EPL 20경기 51슈팅 5골 10도움 14반칙 18반칙유도)

리버풀
아담 (미드필더/EPL 20경기 41슈팅 2골 4도움 40반칙 31반칙유도 3경고 1퇴장)

드디어 칼링 컵 준결승전입니다. 모레(木) 새벽 4시 45분에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칼링 컵 준결승 1차전을 치릅니다. 리버풀과는 지난 주 정규리그 20라운드에서 격돌하여 우리가 3-0 대승을 거뒀었습니다.

이틀 전 우리는 맨유와의 FA 컵 경기에서 3-2로 패했습니다. 전반전 초반 콤파니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려 전반전에만 맨유에게 3골을 헌납했습니다. 그러나 후반전은 우리 선수들의 강한 투지와 정신력이 돋보였습니다. 비록 경기에서 졌지만 포기하지 않으려는 우리 선수들의 투지에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FA 컵 대회에서 탈락했지만 리버풀은 FA 컵 64강 올드햄과의 경기에서 5-1로 대승을 거두며 32강에 진출했습니다. 32강에서 리버풀은 맨유와 만납니다.

시즌 전반기에 칼링 컵이 있다면 후반기에는 FA 컵이 있죠. 우리는 FA 컵 대회에 탈락함으로써 프리미어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번시즌 우리 팀 목표는 더블(프리미어리그,칼링컵)입니다.

이번 리버풀과의 칼링 컵 준결승 1차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습니다. 리버풀은 올드햄에게 대승을 거둬 팀 분위기가 좋고 컨디션도 최상이지만, 우리는 맨유전에서 체력 소모가 심했기 때문에 많이 지친 상태입니다. 그리고 콤파니의 출전 정지로 우리는 수비진 불안과 제공권 싸움에서 힘을 잃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맨유전에서 사비치가 눈가 부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그 정도 부상은 부상축에 끼지 못하기 때문에 출장이 가능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출장하더라도 부상 부위가 신경이 쓰여 경기에 집중하기 힘들고 공중볼 경합에도 소극적으로 임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사비치는 선발에 제외되어 레스콧 짝으로 리차즈가 될 수도 있을 겁니다. 클리쉬-레스콧-사비치(리차즈)-리차즈(자발레타)

지난 주 대결에서처럼 리버풀은 큰 변화없이 캐롤을 원톱으로 배치하고 미드진을 강화하는 형태로 나올 걸로 보이는데요, 아무래도 콤파니가 없는 우리 수비진 사이에서 캐롤이 제공권을 장악하는 데 수월할 것 같습니다. 그 때처럼 리버풀이 같은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간다면 이번엔 캐롤이 골을 넣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아무쪼록 우리에게 행운이 따르고, 리버풀은 삽질하기를..


맨시티 1 - 1 리버풀

어제 밤에 운동하는데 '영계백숙' 노래가 흘러나와 흥얼거렸더니,
자꾸 '영계백숙~워어어어~' 소절이 귓가에 맴도네요. 거참, 신경쓰이네.
이래서 후크송을 만드는가 봐요.

오늘 밤부터 목요일까지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해요.;;
내일은 오늘보다 옷을 더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C'mon Cityy




대회  2011/12 잉글리시 FA 컵 3라운드(64강), 맨체스터시티 대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시간  2012년 1월 8일 일요일 22: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흐림/소나기, 6℃/8℃ (맨체스터)



2011/12 FA 컵 3라운드(64강)
맨체스터시티 대 맨유
맨시티 대 맨유
맨시티, 맨유를 다시 한 번
맨시티, 리버풀전 승리로 사기충천
맨시티, ^-^
맨유, 뉴캐슬전 패배로 2연패, 자신감 상실
맨유, 올 시즌 FA 컵도 놓치며 무관으로 마칠까
맨유, ;;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K.투레, 리차즈 / 데용, Y.투레, 실바, 나스리 / 아구에로, 발로텔리
(배리 - 리버풀전 경고누적 퇴장으로 출전 정지)

맨유
데헤아 / 에브라, 존스, 퍼디난드, 스몰링 / 지성, 캐릭, 나니, 안데르손 / 루니, 웰백

리그순위

맨시티
1위 (20경기 15승 3무 2패 56득점 16실점 48승점)

맨유
2위 (20경기 14승 3무 3패 49득점 20실점 45승점)

역대전적

총 160경기 맨시티44승 맨유66승 무승부50회 ; 맨시티216골, 맨유232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77경기  맨시티26승 맨유27승 무승부24회 ; 맨시티112골, 맨유97골

부상선수

맨시티(1人)
발로텔리(발목/2일/출전가능)

맨유(8人)
스몰링(편도염/4일/출전가능), 에반스(종아리/1주/출전불확실), 영(발목/1주/출전불확실), 플레처(대장이상/출전불확실), 비디치(무릎/시즌아웃), 파비우(햄스트링/1주/출전불가), 오웬(넓적다리/출전불확실), 클레버리(발목/출전불확실)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미드필더; 20경기 51슈팅 5득점 10도움 14반칙 18반칙유도)

맨유
나니 (미드필더; 20경기 52슈팅 6득점 7도움 20반칙 22반칙유도 1경고)

한국 시각으로 오는 일요일 밤 10시에 2011/12 FA컵 대회가 열립니다. 대회 기간은 5월까지입니다. 무승부일 경우 추후 재경기를 가집니다.

우리는 작년시즌 FA컵에서 웨스브롬-레스터시티-노츠카운티-아스톤빌라-레딩-맨유를 꺾고 결승전서 스토크를 만나 Y.투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두며 43년만에 통산 5번째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FA컵을 우승하는 과정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FA컵 첫 경기 3라운드(64강) 레스터시티와 재경기를 치렀고, 4라운드(32강) 노츠카운티와도 재경기를 치르며 1월~2월까지 힘든 일정을 소화해야만 했습니다.

시즌 후반기는 전반기와 달리 굉장히 치열합니다. 전반기가 상대팀을 한 번씩 겨루며 워밍업한 거라면 후반기는 본격적으로 순위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후반기에 열리는 FA컵 경기서 재경기를 치른다는 것은 모든 팀들이 굉장히 부담스러워합니다. 특히 유럽클럽대항전 16강에 진출한 팀들은 빡빡한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하므로 재경기 같은 걸로 경기수를 더 늘리면 골치아파집니다.

그럴 일은 드물겠지만 혹시 이번에 우리가 맨유와 비기게 되면 일주일 후 재경기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1월 일정 : 맨유(FA/홈)-리버풀(칼링1차/홈)-위건(EPL/원)-토트넘(EPL/홈)-리버풀(칼링2차/원)

지난 10월 맨유가 우리에게 6-1 대패를 당한 이후의 경기에서 지난 주 블랙번전까지 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왔는데요, 이변없이 잡아낼 팀은 다 잡아냈습니다. 이것은 맨유의 경기 일정이 상당히 좋았다는 걸 의미합니다. 9경기 동안 현재 6위권내 팀들을 제외한 중하위권 순위에 있는 팀들만을 상대해왔습니다.

풀럼과 위건을 5-0으로 크게 이기면서 드디어 맨유가 부활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제가 보기엔 이번시즌 맨유의 실제 전력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뉴캐슬 정도입니다. 지금 맨유가 2위라는 것이 아주 신기할 따름이죠.

우리는 이틀 전 홈에서 리버풀과 정규리그 2차전을 가졌습니다. 양 팀은 치열한 접전을 펼쳤으나, 리버풀은 시끌벅적한 경기를 펼쳤고 우리는 조용하게 효율적인 경기를 펼치며 리버풀을 3-0으로 격파했습니다. 선더랜드전 패배로 침체된 분위기가 리버풀전 승리로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맨유는 오늘 뉴캐슬에게 3-0으로 패하면서 지난 주 블랙번에게 패한 이후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뉴캐슬이 맨유의 약점인 불안한 수비진과 중원을 잘 파악하여 그 부분을 잘 파고들었습니다.

맨유가 주요 선수들의 줄부상으로 전력이 꽤 불안합니다. 특히 수비진이 문제입니다. 비디치가 부상으로 시즌아웃되면서 중앙수비에 구멍이 크게 생겼습니다. 존스가 그의 자리를 대신하고 있지만 제공권 싸움에서는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엔 오른쪽 측면수비에 발렌시아가 출장하고 있는데요, 어쩌면 이번 경기에선 편도염으로 고생 중인 스몰링이 부상 복귀해 측면 수비로 출장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맨유의 또 다른 문제점은 중원 장악력이 현저하게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압박이 강한 팀을 만나면 양처럼 순해집니다. 그리고 공격에 창조성을 불어넣어줄 선수가 없다보니 단조로운 공격 패턴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나니를 이용한 측면 공격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맨유의 공격을 이끄는 루니가 지난 달 말 음주하여 퍼거슨으로부터 블랙번전 출전정지 징계를 받은 충격에 여전히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이며 의욕도 많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당분간 제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 걸로 보입니다.

반면 우리는 평소처럼 경기를 펼치되, 맨유의 측면 역습 공격에 주의하고 후반전 중반 이후 수비수들이 집중력만 잃지 않는다면 다시 한 번 무난하게 대승리를 거두리라 예상됩니다. 


맨시티 3 - 1 맨유

요새 무척 춥네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C'mon Cityy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시간  2012년 01월 04일 수요일 05:00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날씨  비. 4℃/10℃ (맨체스터)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시티 대 리버풀
맨시티 리버풀
맨시티, 분위기 전환하나
리버풀, 수아레스 출전정지 공격력 부재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콜라로프, K.투레, 콤파니, 자발레타 / 배리, Y.투레,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리버풀
레이나 / 엔리케, 아거, 스크르텔, 존슨 / 아담, 제라드, 다우닝, 헨더슨, 카윗 / 캐롤
(수아레스 - 인종차별 발언으로 8경기 출전 정지 ; 2012년 1월1일~3월4일)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9경기 14승 3무 2패 53득점 16실점 45승점)

리버풀
6위 (19경기 9승 7무 3패 24득점 15실점 34승점)

역대전적

총 162경기  맨시티41승 리버풀80승 무승부41회 ; 맨시티207골, 리버풀287골

맨시티 홈에서의 전적 - 총 81경기  맨시티27승 리버풀32승 무승부22회 ; 맨시티109골, 리버풀120골

부상선수

맨시티(0人)


리버풀(2人)
루카스(무릎/6개월/출전불가), 로빈슨(발목/출전불확실)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발로텔리 (공격수 ; EPL 14경기 40슈팅 8골 25반칙 21반칙유도 2경고 1퇴장)

리버풀
아담 (미드필더 ; EPL 19경기 40슈팅 2골 4도움 37반칙 29반칙유도 3경고 1퇴장)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에서 선더랜드에게 말도 안 되는 패배를 당했습니다. 우리는 평소와 같은 경기를 펼쳤고 딱히 좋지도 않았지만 나쁜 경기력도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저 선더랜드의 수비벽을 허물지 못했고 골운이 안 따랐을 뿐입니다. 그리고 늘 지적했듯이 선수들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정상적인 시간대에 한 골을 내주고 진 거라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경기 종료 직전에 오프사이드 골을 먹혔다는 거에 피가 거꾸로 흐릅니다. 프리미어리그 신년 매치 명장면으로 남을 거라 생각하니 속이 타들어갑니다. 이거 참 미치고 환장할 노릇입니다. 블랙번이 맨유를 상대로 피 터지게 싸우며 차려준 승점 밥상을 우리 스스로 엎어버린 꼴이 되었습니다. 예펫님 말씀대로 새해 액땜한 걸로 위안 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선더랜드전을 치르고 이틀 만에 리버풀을 홈으로 불러들여 정규리그 20라운드를 치릅니다. 리버풀의 공격을 이끄는 수아레스가 인종차별 발언으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 합니다. 따라서 리버풀은 공격에서 정교함이 다소 떨어질 수밖에 없는데요, 오히려 기동력은 더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중원을 더욱 강화하여 공수 발란스에 무게를 두고 카위(벨라미)-다우닝을 이용한 측면 공격으로 승부를 걸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우리가 선더랜드를 이겼더라면 피로하더라도 마음은 편했을 텐데요, 근데 그러지 못해서 심신이 다 지쳐버린 상태입니다. 체력적인 부담을 안은 채 분위기 전환을 위해 사력을 다하겠으나 지옥일정이 시작된 만큼 신중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마 우리 홈 경기라는 것이 절대 안심이 됩니다. 


맨시티 2 - 1 리버풀

검색어 때문에 마음 편히 인터넷을 못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일에 지장이 있네요. 이거 후유증이 굉장히 큽니다..

2012년 첫 주예요.
좋은 한 주 보내시고, 즐거운 일이 가득한 화요일 되시기 바랄게요~!



C'mon Cityy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선더랜드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2년 1월 2일 월요일 00:00 (한국) 

장소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 (선더랜드 홈)



맨시티, 넘버원 수성하나
선더랜드, 주요 선수들의 부상으로 전력에 차질 빚어 그러나 출장 예상

1월 일정 보러가기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K.투레, 콤파니, 자발레타 / 배리, 데용, 나스리,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선더랜드
웨스트우드 / 오셔, 브램블, 브라운, 바슬리 / 라르손, 카터몰, 본, 리차드슨 / 세세뇽, 벤트너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8경기 14승 3무 1패 53득점 15실점 45승점)

선더랜드
15위 (18경기 4승 6무 8패 22득점 22실점 18승점)

역대전적

총 132경기  맨시티61승  선더랜드47승  무승부24회 ; 맨시티223골, 선더랜드194골

선더랜드 홈에서의 전적 - 총 65경기  맨시티18승  선더랜드35승  무승부12회 ; 맨시티91골, 선더랜드114골

부상선수

맨시티(2人)
콜라로프(사타구니/1주/출전불가), 리차즈(종아리/출전가능)

선더랜드(9人)
바슬리(엉덩이/출전가능), 브램블(종아리/출전가능), 위컴(무릎/출전가능), 터너(무릎/2주/출전불가), 고든(무릎/출전가능), 미그노렛(코/출전불가), 앙헬레리(무릎/출전가능), 캠벨(무릎/1주/출전불가) 리차드슨(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EPL 18경기 47슈팅 5골 8도움 13반칙 18반칙유도)

선더랜드
세세뇽 (EPL 18경기 51슈팅 3골 4도움 25반칙 33반칙유도 3경고)

연말이라 술 약속 때문에 블로그를 관리하지 못 했습니다.
죄송스런 마음을 전합니다.
내일까지 지친 몸 좀 요양하고 돌아오겠습니다.

블루문 여러분, 올 한해 수고 많으셨고요,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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