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LIFE]리그 우승을 위해 맨시티행을 택한 클리쉬와 나스리

나스리에 이어서 날쌘돌이 클리쉬가 아스날에서 맨시티로의 이적은 옳은 결정이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우리 팀은 아스날 출신 선수를 무려 3명(클리쉬,나스리,콜로투레)이나 보유하고 있는데요, 작년 여름 우승에 목말라하는 클리쉬,나스리를 영입해 전력 보강을 이뤄냈습니다.

아스날은 꾸준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하는 강력한 팀이지만, 8년 전 2003/04시즌 리그 우승 이후로는 단 한번도 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습니다. 시즌 초중반까지는 좋은 성적으로 우승 경쟁을 펼치나 뒷심이 부족한 것이 흠. 시즌 후반기에만 접어들면 우승권에서 멀어지는 아쉬운 결과를 낳습니다.

선수들은 팀이 자신의 커리어에 빛을 더해주거나 비전이 없다고 판단되면 아무리 오래 머문 선수일지라도 팀을 떠난다는 사실을 작년 여름 아스날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 아스날은 주요선수인 파브레가스(바르셀로나),나스리,클리쉬를 잃었고, 지금은 반페르시에를 떠나 보낼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늘색 유니폼을 입게 된 클리쉬는 나스리와 함께 아스날 팬들로부터 심한 욕설과 야유를 받는 신세가 됐지만, 우리팀에서 그토록 바라던 리그 우승을 일궈내 자신의 이적 결정이 옳았음을 똑똑히 보여줬습니다.


클리쉬,
맨시티에서 내 축구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어요. 아스날 때와는 전혀 다른 선수가 된 거죠. 기량이 더 좋아졌고 그토록 바라던 리그 우승을 맛봤습니다. 맨시티로 이적하기 참 잘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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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

다음달 초 쯤이면 데용과의 재계약 문제가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재계약이 성사될는지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우리가 데용에게 제의한 계약 조건은, 4년 재계약/주급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8천만원)입니다. 그런데 데용은 적어도 주급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7천만원)가 아니라면 재계약을 않겠다는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데용은 주급 인상을 요구, 우리는 주급체계 안정을 위해 반대. 지난 여름부터 데용과 주급 문제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를 하는 중입니다.

우리의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데용을 이적시장에 1,000만 파운드(한화 약 180억원)선에서 내놓을 전망입니다.

유로2012에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선수로 출전 중인 데용이 대회를 마치면 마지막 협상 테이블이 마련될 것입니다.  

아스날,리버풀,인터밀란,QPR 등이 데용의 재계약 문제를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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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SPORTS.YAHOO]콤파니, 싱가포르 맨시티팬들과 스마일 찰칵

유럽 최고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가 중국,베트남에 이어 어제 토요일 싱가포르에 방문했습니다.

싱가포르의 맨시티 팬들은 공항에 마중 나와 콤파니의 방문에 크게 환영하며 아시아에서 맨시티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보여줬습니다.

콤파니는 자신의 국가대표팀인 벨기에가 유로2012 본선 진출에 실패하면서 예정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요, 다음 달 말 아시아 투어를 목전에 두고 투어 홍보차원으로 클럽을 대표해 단독 아시아 투어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다음 달 27일 밤 9시(예상;한국시각) 중국 베이징에서 아스날과 친선전을 치르고, 3일 후 3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이동해 말레이시아 베스트 멤버와 친선전을 가질 계획입니다.

콤파니, (싱가포르 방문 후 기자회견 中)
매년 라이벌 팀들이 늘고 있습니다. 두드러지게 발전하고 있는 팀을 꼽자면 토트넘이 그렇습니다. 맨유,첼시,아스날,리버풀은 언제나 우승을 노리는 저력있는 팀이고요. 프리미어리그가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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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2012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뻐하는 만치니

맨체스터시티(=맨시티) 지휘봉을 잡은지 2년 반만에 프리미어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만치니와의 계약이 내년 여름을 끝으로 만료됩니다.

계약기간 1년을 남겨 놓은 시점에서 빠르면 보름 안에 재계약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미 재계약 절차는 거의 마무리된 상태입니다.

지난달 시즌 종료 직후 만치니는 만수르(구단주)를 만나 재계약 문제에 대해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자리에서 만수르는 선수 영입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해 만치니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였습니다.

2009년 12월 시즌 도중 맨시티 지휘봉을 잡고 전 시즌보다 5단계 높은 5위를 거두면서 유로파리그 진출에 성공, 그 다음시즌은 3위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확보/FA컵 우승, 지난시즌은 44년 만의 프리미어리그(1부리그) 우승을 이끌며 팀 역사상 두번째 황금시대를 열었습니다.

사르디니아(이탈리아 서쪽에 위치, 지중해에서 시칠리아 다음으로 두번째로 큰 섬)에서 아내와 오붓한 휴가를 즐기고 있는 만치니는 곧 맨체스터로 돌아와 재계약에 최종 합의할 텐데요, 이미 알려진대로 4년 재계약에 연봉 550만 파운드(한화 약 99억원)선에서 이루어질 걸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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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

다비드 실바의 에이전트 요렌테가 직접 나서서 실바의 이적설에 관해 입을 열었습니다. 실바는 영국을 떠나 스페인 무대로 돌아갈 마음이 없다며 레알마드리드 이적설을 일축했습니다.

그라운드의 마법사 실바는 발렌시아에서 우리 팀으로 이적하기 전, 레알마드리드의 영입 희망 리스트에 꾸준히 올랐는데요, 이제는 하늘색 유니폼을 입고 행복해 하는 실바의 모습을 보고 단념할 법도 한데 여전히 리스트에 실바의 이름을 올린 것을 보면 깜빡하고 지우지 않은 모양입니다. 

어제 스페인 세비야에서 EURO2012를 앞두고 열린 중국과의 평가전에서 후반 39분에 결승골을 터트리며 1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훌리오 요렌테(실바의 에이전트),

레알마드리드는 실바가 발렌시아에 있었을 때부터 영입하기를 원했지만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요즘 실바에 대한 레알마드리드의 영입 관심은 사실이지만 우리는 그런 관심에 흥미없습니다. 축구계에선 어떤 일이 일어날는지 아무도 모를 일이긴 합니다만, 실바가 팀에 남기를 강력히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맨시티를 떠날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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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부상전

[MCFC]부상후

비운의 미드필더 마이클 존슨(24세)이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됐습니다.

어제 밤 술을 마시고 만취된 상태에서 새벽 3시 50분 경(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 50분) 여자친구 집으로 가는 도중 주차된 BMW X5를 들이받았습니다.

맨시티 유소년 아카데미 출신인 마이클 존슨은 장기간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할 수 없을 지경에 이르기도 했는데요, 반드시 재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노력한 결과 지난시즌(2011/12) 에릭손(전 맨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레스터시티로 임대이적했습니다.

그러나 부상에서 회복은 됐어도 실전 경기에 나설 만큼 몸상태가 온전하지 못해 출전 기회를 자주 얻지 못했고, 설상가상으로 시즌 도중 감독이 교체되는 일이 벌어져 결국 전력외 선수로 분류됐습니다. 작년 11월 이후 시즌 종료까지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6년 전 맨시티뿐아니라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 받았었는데요, 지금은 정반대의 길을 걷고 있어서 아주 심각하게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안고 지낸다고 합니다. 그런 불안감을 떨쳐버리기 위해 음주를 즐겨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음주운전은 타인의 생명을 앗아가는 것으로 살인미수와 같습니다.
블루문 여러분께서는 절대로 음주운전 하지 마세요.

6월 첫 주말,
재밌고 행복한 일이 가득하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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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스포츠 매니지먼트 베테랑 탐 글릭이 맨체스터시티 최고상업책임자(CCO;Chief Commercial Officer)겸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에 임명됐습니다. 오는 8월에 합류합니다.

탐 글릭은 현재 더비 카운티(2부리그;챔피언쉽 소속)의 회장(CEO)으로서, 스포츠 경영 전반에 관한 해박한 전문 지식과 탁월한 업무추진능력을 자랑하며, 영국과 미국에서 스포츠 경영에 23년 간 일해온 만큼 풍부한 실무 경험도 갖췄습니다.

탐 글릭의 합류로 인해 클럽 경영에 있어 상업적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티, 세계로! 미래로!


맥비스(맨시티 사장;대리수행中),
우리는 만수르 구단주가 등장한 2008년 9월부터 오늘날까지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앞으로 더 발전하려면 훌륭한 인재가 필요합니다. 탐 글릭은 우리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훌륭한 인재입니다. 오는 8월부터 클럽의 상업적 분야를 책임질 것입니다.

탐 글릭,
조만간 맨체스터시티에서 일 한다고 생각하니 정말 기쁩니다. 무바락 회장으로부터 앞으로의 클럽 경영 방향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습니다. 아주 놀라울 정도로 매우 야심적이고 구체적이어서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많이 부족하겠지만 클럽 경영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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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MCFC]

맨시티 신입생 아구에로가 시즌 30골을 달성, 팀의 '30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로써 팀에서 '30 클럽'을 가입한 14번째 선수가 됐는데요, 마지막으로 '30 클럽'에 가입한 선수로는 2001/02시즌 숀 고터였습니다.

30골은 EPL로 예를 들면, 소속 클럽 팀에서 정규리그,FA/칼링 컵,유럽클럽대항전에서의 시즌 총 골 수를 의미합니다. 아구에로는 정규리그 23골, FA컵 1골, 칼링 컵 1골, 유럽클럽대항전 5골을 기록했습니다.

아구에로 자신도 시즌 30골 달성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팀 역대 시즌 30골 득점 선수

빌리 메레디스 – 30골 (1898/99)
빌리 길레스피 – 30골 (1902/03)
호레스 반스 – 36골 (1915/16)
토미 브로웰 – 32골 (1921/22)
프랭크 로버츠 – 32골 (1924/25), 30골 (1925/26)
토미 존슨 – 38골 (1928/29)
토미 타잇 – 31골 (1929/30)
데이비드 할리데이 – 32골 (1931/32)
피터 도허티 – 32골 (1936/37)
알렉스 할리 – 32골 (1962/63)
데렉 케반 – 36골 (1963/64)
프란시스 리 – 35골 (1971/72)
숀 고터 - 32골 (2001/02)
아구에로 – 30골 (2011/12)

아구에로 30골 영상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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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

시즌이 끝난 지 일주일이 지나 2주차 끝자락입니다. 블루문 여러분은 경기 없는 주말 저녁에 무얼 하시나요?

한창 시즌을 정리하는 시기라서 시쳇말로 재탕을 많이 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상물이 그런데요, 영상 내용은 같더라도 약간씩 편집 변화를 줘 새로움을 선사합니다.

이번에 느린 화면 골 영상과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했으니 'CityTV'에서 만나보세요.

느린 화면 골 영상은 현재 8편, 하이라이트 장면은 20편이 편집 제작됐습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는 골 영상은 작은 화면을 통해 직접 경기장에서 관전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굉장히 생동감 넘치고 감각적입니다. 6번째 영상 '아구에로V아스날'을 추천하고 싶은데요, 아스날 진영에서 시작된 역습 공격 전개에서 시발점 역할을 한 제코가 공의 방향을 바꿔가며 폭발적인 드리블을 하는 모습은 마치 눈 앞에서 펼쳐지는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느린 장면 골 영상 CityTV 바로가기
하이라이트 장면 CityTV 바로가기

시간 나시는 분은 이것도 마저~~^^
2011/12시즌 총 득점 장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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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RATES274]플랫(맨시티 수석코치)-만치니(맨시티 감독)-만수르(맨시티 구단주)-무바락(맨시티 회장)-맥비스(맨시티 사장;임시)

프리미어리그를 정복한 만치니가 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현 전력에서 큰 변화를 줄 마음이 없다는 의사를 표명해 선수 영입은 한두 명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는 이번시즌 팀 역사상 44년 만의 1부리그 3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 주에 열린 Q.P.R.과의 최종전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가장 짜릿하고 맨시티의 극적인 우승으로 기록될 것이고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시즌이 끝난 직후 만치니는 두바이로 건너가 만수르 구단주를 만나 대화의 자리를 가졌습니다. 구단 인수 4년 만의 리그 우승이란 결과물을 얻은 만수르는 만치니에게 축하의 말을 시작으로 "하나씩 단계를 밟아 올라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력 보강이 필요할 경우 조금도 망설이지 말라"며 만치니에 대한 무한신뢰를 드러냈습니다.

또한 그 자리에서 만치니의 재계약 논의가 이뤄졌는데요, 긍정적인 대화가 오간 것으로 전해져 조만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재계약 체결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만치니,
만수르 구단주와 좋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는 팀의 우승에 대단히 만족스런 반응을 보였고, 클럽에 얼마나 애정이 깊은 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곧 이적시장이 열리는군요. 어느 팀이나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 시즌 전력 보강을 해야 합니다. 물론 우리도 전력 보강은 하겠지만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을 생각입니다. 꼼꼼히 살펴보면서 진행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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