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DIUMGUIDE]빌라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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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FC]빌라 파크

2012 FA 커뮤니티 실드 대회의 장소 및 일정이 잡혔습니다. 8월 12일 일요일에 아스톤 빌라의 홈구장인 빌라파크에서 열립니다. 경기 시작 시간은 한국시각으로 밤 9시 30분입니다.

원래 런던에 위치한 축구의 성지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데요, 런던올림픽 축구 결승전이 그곳에서 열리므로 FA 커뮤니티 실드가 빌라 파크로 장소 변경됐습니다..

FA 커뮤니티 쉴드는 전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팀과 FA컵 우승팀 간의 대결로서 새 시즌을 알리는 전초전입니다. 따라서  이번시즌 프리미어리그 넘버원에 오른 맨시티와 FA컵 챔피언인 첼시가 한판승부를 겨룹니다. 쩐의 전쟁!

우리는 작년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전 시즌 리그 우승 팀인 맨유를 상대해 3-2로 패배한 바 있습니다.


C'mon City


[DAYLIFE]16日, 2012 볼보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DAYLIFE]16日, 2012 볼보 월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절친 밀너와 함께

언제나 믿음직스런 미드필더 가레스 배리가 "3년 전 리버풀이 아닌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자신의 결정이 옳았다"며 맨시티 생활이 만족하다고 밝혔습니다.

배리는 아스톤빌라 유소년 출신으로서 약 10년 넘도록 아스톤빌라 유니폼을 입었는데요, 한 팀의 레전드가 되기를 포기하고 2009년 여름에 맨시티로 이적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모든 언론사들은 그가 이적할 경우 분명 리버풀이 될 것으로 100퍼센트 확신했습니다. 왜냐하면 맨시티로의 이적 1년 전 2008년 여름, 소속팀(아스톤빌라)이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데 번번이 실패하자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대한 환상에 사로잡혀 리버풀로 이적하고 싶다는 용감함을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적선언은 아스톤빌라 팬들에게 큰 충격을 줬고, 마틴오닐(당시 감독)의 신임을 잃어 비록 뒤늦게 되찾았지만 한 동안 팀 주장 완장을 빼앗기는 반성의 시간을 보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게 챔피언스리그를 갈망하던 그가 2009년 맨시티로의 이적은 생뚱맞은 일이었습니다. 그 당시 우리는 유럽클럽대항전에 진출 못한 팀이었고, 전력적으로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이번시즌 만치니가 매 경기 선발 명단을 구상할 때 실바,콤파니,하트와 함께 배리의 이름을 먼저 올렸습니다.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정도로 퍼포먼스가 좋다거나 경기 흐름을 단번에 바꿔 줄 만큼 영향력있는 선수는 아닐지라도 동료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게끔 공수 중간 역할을 훌륭히 해내며 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했습니다.


배리,
리버풀은 명문 구단이죠. 맨시티로 이적하기로 한 내 결정이 옳았다는 게 비로소 증명됐습니다. 정말로 한 경기 한 경기 이기려고 진땀을 쏟았습니다. 우승이라는 보상을 받아 정말 기쁩니다. 팀에서 어떤 상도 받지 못했지만 괜찮습니다. 만치니 감독님과 수많은 팬들 그리고 팀 동료들이 항상 나에게 격려와 칭찬해줬습니다. 이것보다 더 큰 상이 어딨겠습니까. 아, 이번시즌은 내 생애 최고의 시즌이었습니다.


C'mon City


[DAYLIFE]Q.P.R.전에서 팬들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자발레타

Q.P.R.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선제골을 넣으며 극적인 승리에 견인한 자발레타가 다음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자발레타는 2008년 여름에 콤파니,데용과 함께 탁신(전 구단주)의 돈으로 영입된 선수입니다.

남미 출신 선수답지 않게 팀에 대한 희생정신과 강한 정신력을 갖춘 선수라서 지금은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맨시티 데뷔시즌에는 잦은 반칙으로 팀을 위기로 몰아넣어 큰 관심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 가지 사례를 들자면, 당시 데뷔시즌 정규리그 7라운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 아일랜드와 가리도의 골로 2-1로 앞섰는데요, 후반전 20분쯤 사비알론소에게 두발 태클을 저질러 레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그로 인해 리버풀의 파상공격이 시작됐고 결국 2골을 내줘 3-2 역전패를 당하자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자발레타 자신도 그 경기는 아주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자발레타가 반칙을 많이 저지르지만 반대로 많이 당하는 편입니다. 지난 10/11시즌에는 다른 시즌 때보다 크고 작은 반칙을 당해 몸이 성할 날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 영상을 제작했었는데요, 혹시 영상을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다시 소개해드립니다. <영상 보러가기>

올 시즌 리차즈가 급격히 성장해 주전자리를 내줬지만, 팀 전력에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맨시티 맨입니다.


자발레타,
EPL 우승.. 오랜 꿈을 이뤘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우리가 강해질수록 난관도 많이 따르겠지만 멈추지 않겠습니다. 이번엔 챔피언스리그 성적이 좋지 못했는데 다음 시즌엔 다를 겁니다. 더 많은 우승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C'mon City


[DAYLIFE]EPL 최종전, 조이바튼이 테베즈에게 폭력을 가하자 발끈하는 발로텔리

미워할 수 없는 악동 천재 발로텔리가 팀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2010년 여름, 인터밀란에서 맨시티 이적 후 동료선수들과 쉽게 어울리지 못해 1년 동안 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금은 동료선수들과 잘 지내는데요, 특히 제코,나스리,야야투레와 스스럼없이 잘 어울리며 훈련장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합니다.

평소 감사와 미안한 마음을 표현하는 데 서투른 발로텔리가 시즌 초반 에버튼전에서 골을 넣고 만치니에게 포옹하는 세레모니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동을 느끼게 했습니다. 또한 비야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전에서 카와소가 실바에게 반칙을 저지르며 욕설을 퍼붓자 가장 먼저 달려들어 실바를 보호했고, Q.P.R.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는 테베즈에게 폭력을 휘두른 조이바튼의 비신사적 행동에 발끈하는 등 깊은 동료애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발로텔리,
(우승 직후)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뚫린 입이라고 나쁜 점만 지껄였죠. 이제는 그놈의 주둥아리 좀 닫아줬으면 좋겠네요. 맨시티는 정말 대단한 클럽이고 선수들도 최고예요. 내가 맨시티를 떠난다면 내 미래도 어둡다는 걸 잘 알아요. 그래서 맨시티 유니폼을 벗고 싶지 않아요 C.T.I.D
(오늘)
수준 높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게 즐거워요. 내가 Q.P.R.전에서 우승을 결정짓는 골을 넣었을 수도 있었지만, 그래도 뭐 팀이 이겼다는 게 중요하잖아요. 나는요, 우리나라(이탈리아)를 사랑하지만 맨시티를 떠나지 않을래요.


C'mon City


[MCFC]

제코는 시즌 초반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며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다가 시즌 중반부터 끝날 때까지 주로 후반전 교체 출전했습니다. 이에 해외 언론사들은 "이제 그가 만치니 라인에서 밀려난 것이 아니냐"며 호김심 가득한 시선을 보냈습니다.

정규리그 최종전 Q.P.R과의 경기에서 우승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낸 제코가 자신을 둘러싼 이적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그의 에이전트도 나서 이적루머를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제코의 에이전트)이르판 레제바지치,
기자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일에 충실한 것뿐이죠. 근데 제코에 관한 이적루머를 쓰는 일은 이쯤에서 그만뒀으면 좋겠습니다. 제코는 맨체스터 생활에 행복해 하고 있으며 팀을 떠날 마음이 조금도 없습니다.

제코,
힘들게 일궈낸 우승이라서 기뻐요. 지금도 감격스럽습니다. 나는 팀을 위해 할 일이 더 남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내 미래를 맨시티에 맡기고 싶습니다.









C'mon City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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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DAYLIFE]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MCFC]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 영상을 보고 싶다는 문의 메일이 많았습니다. 아직 영상 편집 작업이 덜 끝났습니다. 담당자가 기똥차게 만들고 있는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구단 홈페이지 또는 구단 공식 유튜브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Q.P.R.에게 역전 당하자 좌절하는 맨시티 미녀팬>

지금은 미소를 머금지만, 당시 우리의 모습은 저랬습니다.


C'mon City


[MCFC]아구에로, 극적인 결승 우승골

[MCFC]역전 결승골에 환호하는 하트

[MCFC]자랑스런 블루아미

[MCFC]자랑스런 블루아미

[MCFC]만치니, 가족들과 함께

[MCFC]맨시티, 44년 만의 우승

[MCFC]CTID

[MCFC]44년 만에 되찾은 정규리그 트로피

[MCFC]아구에로의 결승골에 기뻐하는 만치니

[MCFC]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

[MCFC]서로 축하해주는 만치니와 테베즈

[MCFC]2012년 챔피언 맨시티

[MCFC]맨시티 레전드인 토니 북과 마이크 서머비


[MCFC]우승에 감격하는 팬들

[MCFC]하트와 실바

[MCFC]EPL 넘버원!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MCFC]드레싱 룸에서

2012 여름 비시즌 일정을 알려드립니다.

5월

내일 새벽 2시(한국 시각) 맨체스터에서 우승 축하 카 퍼레이드를 합니다.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7월 1일까지 휴가를 떠납니다. 

6월

중순쯤에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발표됩니다. 대진표만 정확하고 경기 날짜와 시간은 추후에 수정되는데요, 경기 시간은 편의상 밤 11시(한국 시각)로 발표될 것입니다.

7월

1일 이적시장이 열립니다. 그리고 일정에 잡힌 친선전을 치르게 됩니다. 7월 27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스날과 친선전을 갖고, 3일 후 30일에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루에서 말레이시아 베스트 멤버와 친선전을 갖습니다. 현재 2경기만 잡혀있는 상태고요, 조만간 한 두세 경기 더 추가될 것으로 보입니다.

8월

둘째주(또는 셋째주) 주말에 프리미어리그의 전초전인 커뮤니티실드가 웸블리에서 열립니다. 커뮤니티실드는 전시즌(2011/12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대 FA컵 우승팀의 대결이라서 이번에 FA컵 우승한 첼시를 만나게 됩니다. 그 일주일 후에는 프리미어리그가 개막되고요, 마지막 주에는 칼링 컵 및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일정이 발표될 것입니다.

6~8월

이적설이 빗발칠 텐데요, 비시즌 때마다 이적설로 인해 팬들 간의 신경전이 온라인 상에서 뜨겁게 벌어집니다. 구단에서 공식적인 발표를 하지 않은 이상 모든 이적설을 가벼운 마음으로 보시기 바랍니다.


C'mon City



[DAYLIFE]

[DAYLIFE]

[DAYLIFE]

[DAYLIFE]

[DAYLIFE]

[DAYLIFE]작년 FA컵 우승

[DAYLIFE]작년 FA컵 우승

지난 3월부터 본격적으로 재계약 협상이 들어갔는데요, 이제 윤곽이 드러났습니다. 2017년까지 주급 12만 파운드(한화 약 2억2천만원)선에서 협상이 완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콤파니는 그라운드 안팎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안에서는 상대팀의 공격수들이 두려할 만한 수비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그라운드 밖에서는 활발한 지역사회활동으로 모든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2008년 함부르크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올해로 4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4년 전에는 수비형미드필더로서 촉망받는 유망주였는데요, 잔실수 플레이를 자주 저질러 팀의 패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2009/10시즌에는 정규리그 개막전을 시작으로 그 해 겨울 만치니를 만나기 전까지 출전시간이 합쳐서 300분도 채 안됐습니다. 서브 명단에 제외되는 날이 많았는데요, 시쳇말로 쩌리 취급을 당했습니다.

만치니가 지휘봉을 잡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수비진 점검이었습니다. 만치니는 콤파니의 수비수 기질을 간파해 포지션 전환을 요구했고, 콤파니는 그 요구를 순순히 받아들여 수비수 옷으로 갈아 입은 결과 현재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콤파니,(작년 비시즌 때)
제가 부족하다는 걸 압니다. 인정해요. 맨시티로 이적한 데뷔 시즌에는 조금 힘든 시기를 보냈어요. 그 다음 시즌에는 설 자리가 없었고요. 근데 만치니 감독님을 만나고나서 축구가 뭔지를 알게 되었고, 또 제가 어떤 걸 잘 할 수 있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C'mon City


[DAILY]1967/68시즌 뉴캐슬 홈에서 열린 정규리그 최종전. 뉴캐슬을 이기고 우승하자 환호하는 맨시티팬들

[DAILY]드레싱룸에서 축배를

우리는 1967/68시즌에 정규리그에서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올 시즌은 그 때와 비슷한 양상입니다. 그 때도 올 시즌처럼 정규리그 최종전까지 맨유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였습니다.

우리 팀의 정규리그 최종전 상대팀은 뉴캐슬이었습니다. 뉴캐슬 원정을 떠나 닐영(2골),프란시스 리, 마이크 서머비의 골에 힘입어 4-3승리를 거두었고, 맨유는 선더랜드(공교롭게도 올 시즌 맨유의 최종전 상대팀)에게 1-2 패배를 당하면서 우리가 정규리그 우승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1967/68시즌 정규리그 최종전에 출전한 맨시티 영웅들을 간략히 소개합니다.


켄 멀허른(골키퍼)

에버튼 유소년 출신. 1967년 스톡포트 카운티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4년 간 50경기에 출전했습니다. 은퇴 후에는 병원에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건너갔는데요,  지금은 다시 영국에 돌아가 슈루즈버리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토니 북(수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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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린 파르도(수비수)

알란 오크스의 사촌 동생. 맨시티 유소년 출신. 단 한 번도 타팀에 이적하지 않은 맨시티맨. 1976년 은퇴 후 코칭스태프로 활동했고, 1992년까지 유소년 육성에 힘썼습니다. 

故 조지 헬솝(미드필더)

1965년 에버튼에서 맨시티로 이적해 7년 간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2006년 9월 생을 마감했는데요, 맨시티 추모공원에 그의 유골이 안치됐습니다.

故 마이크 도일(미드필더)

맨시티 유소년 출신. 1965년 1군에 합류해 약 13년 간 448경기 32골을 기록했습니다. 84년 로치데일에서 선수 은퇴 후 우리 팀 경기를 꼬박꼬박 관전했습니다. 뼈속 깊이 맨시티맨입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술을 많이 좋아한 탓에 작년 6월 28일 간부전으로 눈을 감았습니다.

알란 오크스(미드필더)

글린 파르도의 사촌 형. 맨시티 유소년 출신. 1959~1976년까지 564경기 26골을 기록했습니다.
1976년 체스터시티로 이적했는데요, 1982년 노스위치 빅토리아에 이적 전까지 체스터시티에서 선수 겸 감독을 맡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선수가 감독직을 맡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사촌 동생 글린 파르도와 골프를 치면서 재밌는 노후를 보내고 있습니다.

콜린 벨(미드필더)

1966~1979년까지 394경기 117골을 기록했습니다. 미드필더인데 골 감각이 뛰어난 선수였습니다. 지금의 윙어 역할이었고 좀 더 공격적인 임무를 받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걸로 보입니다. 선수 은퇴 후 유소년 육성에 힘썼습니다. 우리 홈구장에 '콜린벨 스탠드'가 있다는 거 아시죠? 2004년 메인 스탠드의 이름을 정하려고 팬들을 대상으로 투표한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그 투표를 통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토니 콜먼(미드필더)

진정한 저니맨. 1961년 스토크시티에서 데뷔해 1980년 은퇴할 때까지 총 15개의 팀을 거쳤습니다.  1967년 우리 팀으로 이적해 2년 후 세필드웬즈데이로 떠났습니다. 선수 은퇴 후 호주로 이민가서 살다가 현재 태국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마이크 서머비(공격수)

한성격하는 분이시죠. 현재 맨시티 명예대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 경기 관전하면서 코칭스태프/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워줍니다. 지난주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야야투레가 골을 터트리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1965년 스윈던타운으로부터 이적해 10년 동안 357경기 47골을 기록했습니다. 1969년 FA 컵 결승전(1-0레스터시티)에서 닐영의 결승골을 도왔고,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였던 뉴캐슬전에서는 골을 터트리기도 했습니다.

프란시스 리(공격수)

1967년 맨시티 유니폼을 입은 데뷔시즌에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7년 간 248경기 112골을 기록했고, 선수 은퇴 후에는 사업가로 변신했는데요, 1994~1998년까지 맨시티 회장직을 지낸 바 있습니다.

故 닐 영(공격수)

맨시티 유소년 출신. 1961년 1군으로 합류해 약 11년 동안 334경기 86골을 기록했습니다. 뉴캐슬과의 최종전에서는 2골을 터트렸습니다. 재작년 겨울, 암 말기 판정을 받아 이듬해 2월 생을 마감했습니다.


<1967/68 정규리그 최종전, 뉴캐슬 3 - 4 맨시티>



C'mon Cityyyyyyy

 

[DAYLIFE]콤파니, 이정도쯤이야

[DAYLIFE]콤파니 결승골. 맨시티와 맨유의 차이

[DAYLIFE]콤파니 결승골, 그리고 이를 지켜보는 맨유팬들

[DAYLIFE]콤파니 결승골. 맨유 그저 멍하니 공만 바라봐

[DAYLIFE]콤파니 결승골.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무너지는 맨유

[DAYLIFE]콤파니 결승골

[DAYLIFE]콤파니 결승골

주장 콤파니가 2011/12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우리 팀 선수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건 1968년 이후 처음입니다.

팀 주장이라함은 팀의 중심에 서서 팀 전체를 이끌어야 할 책임감과 리더쉽이 필요한데요, 우리는 주장이 가지는 그런 의미와 존재감이 미약했습니다.

선수들의 이동이 잦은 탓에 팀 분위기가 어수선했고 이를 바로잡아 줄 만한 카리스마가 있거나 리더쉽이 있는 선수가 눈에 안 띄었습니다. 설령 있더라도 개성 강한 선수들이 모인 외인구단 성향이 강했기 때문에 동료 선수들을 하나로 묶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겁니다.

그런데 올 시즌 콤파니가 주장직을 맡으며 뛰어난 리더쉽을 발휘, 팬들과 동료 선수들은 물론 코칭스태프에게 팀의 주장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콤파니,
EPL 올해의 선수에 선정돼 영광입니다. 하트는 골든글러브를 받았더군요. 정말 멋진 일입니다. 내일 한 경기가 남았는데 우리에겐 아주 중요한 경기입니다. 사람들은 이번 경기 결과가 어쩌면 다르게 나올 수도 있을 거라고 말하던데요, 근데 올 시즌 어떤 팀도 우리 홈구장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C'mon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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