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 2 - 1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05:00 (한국)

장소  스탬포드 브릿지 (첼시 홈)

주심  클래튼버그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85' 제코), 콤파니, 자발레타 / 실바(75' 데용), 배리, Y.투레, 밀너 / 아구에로(63' K.투레), 발로텔리
서브  판틸리몬, 사비치, K.투레, A.존슨, 데용, 나스리, 제코
득점  발로텔리(2')
경고  콤파니(40'), 클리쉬(46',57')
퇴장  클리쉬(57')

첼시
선발  체흐 / 콜, 테리, 이바노비치, 보싱와 / 메이렐레스(72' 램파드), 로메우, 하미레스, 마타(83' 말루다), 스터리지(87' 미켈)  / 드록바
서브  턴불, 페레이라, 말루다, 칼루, 토레스, 미켈, 램파드
득점  메이렐레스(33')
경고  메이렐레스(35'), 로메우(63'), 하미레스(74'), 드록바(77')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첼시 (전반/후반)
 코너킥  1 (1/0)
 5 (2/3)
 슈팅  7 (5/2)
 16 (7/9)
 유효슈팅  2 (1/1)
 4 (2/2)
 반칙  19 (5/14)
 11 (5/6)
 경고  2 (1/1)
 4 (1/3)
 퇴장  1 (0/1)
 0 (0/0)
 오프사이드  3 (3/0)
 0 (0/0)
 점유율  58/51
 42/49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1  맨시티  15  12  2  1  38  49  15  35
 2  맨유  15  11  3  1  36  35  14  21
 3  토트넘  14  10  1  3  31  30  18  12
 4  첼시  15  10  1  4  31  32  18  14
 5  아스날  15  8  2  4  29  31  2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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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장면 보러가기]

첼시 2 - 1 맨시티
뜻밖의 패배
이번시즌 첫 패배

2분,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발로텔리 슈팅-골. 첼시 0 - 1 맨시티
8분, 아구에로 중거리 슈팅
10분, 페널티 지역에서 아구에로의 슈팅
24분,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드록바 슈팅
33분, 문전에서 메이렐레스 슈팅-골. 첼시 1 - 1 맨시티
45분, 페널티 지역에서 아구에로 슈팅
46분,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스터리지 슈팅
67분. 발로텔리의 중거리 슈팅
72분, 스터리지의 중거리 슈팅
81분, 페널티 지역에서 레스콧 반칙. 램파드의 슈팅(pk)-골. 첼시 2 - 1 맨시티

다음 경기 - 19일(月) 새벽 1시, vs아스날(16라운드)

마음을 추스르시어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C'mon Cityyy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는 우리와 첼시가 경기를 아직 안치른 가운데 상위권 순위에 오른 팀들 중에서 뉴캐슬,토트넘만 빼고 모두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순위에는 큰 변동이 없지만 여전히 팽팽한 긴강감이 감돕니다.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1  맨시티  14  12  2  0  38
 2  맨유  15  11  3  1  36
 3  토트넘  14  10  1  3  31
 4  아스날  15  9  2  4  29
 5  첼시  14  9  1  4  28

곧 시즌 중반에 접어드는 이때, 선두 팀과 그 이하의 팀이 보통 승점 12점차가 나면 우승 경쟁 구도가 깨집니다. 현재 상위권 팀들 중에서 우리와 승점 12점차가 나는 팀은 리버풀(6위),뉴캐슬(7위)인데요, 이제부터 그 두 팀은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려는 데 목표를 둘 것입니다. 우승까지 욕심을 부리면 페이스를 잃어 챔피언스리그는 물론이고 유로파리그에도 진출 못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현재 맨유가 우리에게 가장 위협적인 팀입니다. 우리는 맨유와 승점 5점차에서 2점차로 좁혀졌는데요, 내일 새벽에 우리가 첼시에게 지면 지금의 2점차가 되고, 무승부면 3점차, 이기면 다시 5점차가 됩니다. 토트넘,아스날,첼시도 여전히 경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첼시를 이길 경우 
맨유,토트넘 우승 경쟁O
첼시(12점차),리버풀(15점차),뉴캐슬(15점차) 우승 경쟁X
아스날(11점차)위기

비기거나 패할 경우 
맨유,토트넘,아스날,첼시 우승 경쟁O 
리버풀(12~13점차),뉴캐슬(12~13점차) 우승 경쟁X

우리가 첼시를 이길 경우 리버풀,뉴캐슬처럼 첼시도 승점 12점차로 벌어져 우승 경쟁이 끝이 나고, 4위 아스날(11점차)도 우승 경쟁권에서 멀어질 위기에 처해집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첼시를 이기면 상위권 팀들은 우승 희망을 잃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되더라도 첼시의 승리를 바라는 입장입니다.

또한 우리가 이기면 승점 41점을 획득하게 되어 EPL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게 됩니다. EPL 출범 이후 15라운드까지 승점 40점 이상을 획득한 최초의 팀이 되는 거죠. 이쯤에서 아스날의 무패우승 시절을 언급하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그 당시 아스날은 15라운드까지 승점 35점이었습니다. 이미 우리는 그 때의 아스날의 35점을 넘어선 38점을 획득한 상태입니다.

반드시 첼시를 꺾어서 우승 경쟁팀 수를 줄이고, EPL 최초로 15경기 승점 40점 달성을 기대해 봅니다.


만치니 감독,
득점을 많이 하는 건 중요하지 않습니다. 이기는 게 중요합니다.

지난 노리치전서 선수들이 잘 해줬지만 실점을 했습니다. 우리는 집중력을 잃지 않고 실점을 안 해야 합니다.

첼시를 이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양 팀 모두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좋은 경기가 될 듯 싶습니다.


C'mon Cityyyyyyy


대회  2011/12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첼시 대 맨체스터시티

시간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05:00 (한국) 

장소  스탬포드 브릿지 (첼시 홈)




프리머이리그 15라운드
첼시 대 맨체스터시티
첼시 맨시티
맨시티, 무패행진 이어가나
맨시티, 올 시즌 강팀 원정 다 잡나
반가운 얼굴, 스터리지
실바v마타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자발레타 / 데용, Y.투레, 실바, 밀너 / 아구에로, 제코

첼시
체흐 / 콜, 테리, 이바노비치, 보싱와 / 로메우, 하미레스, 램파드, 스터리지, 마타 / 드록바
(경고누적 결장 - 루이스)

리그순위

맨시티
1위 (14경기 12승 2무 0패 48득점 13실점 38승점)

첼시
4위 (14경기 9승 1무 4패 31득점 17실점 28승점)

역대전적

총141경기 시티45승 첼시60승 무승부36회 ; 시티 177득점, 첼시 205득점

첼시 홈에서의 전적 - 총69경기 시티14승 첼시35승 무승부20회 ; 시티 75득점, 첼시 118득점

부상선수

맨시티(3人)
콜라로프(사타구니/4주/출전불가), 자발레타(출전가능), 리차즈(종아리/출전가능)

첼시(3人)
보싱와(사타구니/출전가능), 에시앙(무릎/3개월/출전불가), 맥키크란(발목/출전가능)

주목할 선수

맨시티
실바 (EPL- 14경기 39슈팅 4골 8도움 8반칙 15반칙유도)

첼시
마타 (EPL- 12경기 19슈팅 3골 7도움 4반칙 5반칙유도 1경고)

2011/12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상대 팀은 첼시입니다. 원정입니다.

지난 2007/08시즌 정규리그 1차전에서 6-0으로 우리가 크게 진 적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설욕할 기회입니다!

우리는 맨유와 승점 5점차로 선두를 달리고 있고, 첼시는 4위로서 아스날(5위),뉴캐슬(6위)과 승점 2점차 밖에 나지 않아 지금의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챔스 무대를 떠났겠다, 유로파리그전(챔스전도)은 2월에 있을 예정이라서 당분간 정규리그전을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첼시의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공격 축구를 선호합니다. 수비에 힘을 빼고 공격에 무게를 두는데요, 수비 라인을 끌어올려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만큼 수비진의 뒷 공간을 자주 허용하여 실점 위기를 자주 노출합니다. 그런데 2~10라운드까지 꾸준히 실점을 하다가 10라운드 아스날에게 5-3으로 패한 후 전열을 가다듬고 그 후 경기들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리도 공격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어서 첼시와 같은 수비 불안을 안고 있는데요, 첼시는(에시앙 부재, 팀의 노쇠화도 영향)감독의 성향에 의해서 수비에 힘을 뺀 거고, 우리는 시종일관 공격 흐름을 타게 되어 수비를 소홀히 한 것에서 수비 불안이 비롯된 것이죠. 서로 공격적인 축구를 선보이지만 우리가 더 창조적이고 시원한 공격을 펼칩니다. 

이번시즌 첼시가 리그에서 3패를 기록 중인데 그 중 홈에서만 2패입니다. 홈에서 강팀(아스날,리버풀)에게 전부 패했습니다. 비슷한 수준의 팀에게는 홈구장임에도 힘을 발휘하지 못한 거죠. 반면 우리는 원정전 성과가 좋습니다. 강팀을 상대로 원정전 적응을 잘 했고요. 토트넘(5-1승),맨유(6-1승),리버풀(1-1무),아스날(1-0승;칼링컵)에서 3승 1무로 단 1패도 없습니다. 결과도 결과지만 원정전이라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경기 내용도 아주 훌륭했습니다. 리버풀전은 경기력이 실망스러웠지만 결과적으로 패하지 않았던 거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력과 결과는 항상 비례하지 않으니까요. 이처럼 첼시는 홈에서 강팀을 맞아 부진한 모습이고, 우리는 강팀 원정경기에서 한 마디로 아~주 잘 나갑니다.

존테리,램파드,드록바,콜 등의 선수들은 EPL 경험이 많고 팀의 황금시대를 함께한 선수들입니다. 그들은 팀에 노련함을 가져다주지만 30줄을 탄 선수들이라서 체력에 문제가 있고 플레이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마타,스터리지,로메우,하미레스 같은 젊은층의 선수들이 첼시의 엔진 역할을 해주고 있어 그나마 신구조화가 잘 이루졌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팀은 전체적으로 패기와 재능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중형 엔진을 장착한 첼시가 대형 엔진을 장착한 우리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 할 것입니다.

우리는 이번시즌 정규리그에서 토트넘,맨유,리버풀,뉴캐슬을 상대로 좋은 성적을 거두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처럼 지금까지 해온 게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무패행진 기록을 이어가고 지켜내고 싶어 합니다. 만일 정규리그에서 첫 패배를 겪게 된다면 챔스 16강에서 떨어진 것보다 후유증이 더 클지도 모르겠습니다. 잘 나가다가 한 번 미끄러지면 팀 사기가 급 저하되어 회복하기 힘든 수준에 이르는 경우가 있으니까요. 우리 코칭스태프와 선수들도 그 점을 잘 알고 있을 거라서 강한 정신력으로 경기에 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첼시전이 원정이라서 걱정하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요, 마음 푹 놓으셔도 좋습니다.


첼시 1 - 2 맨시티

즐거운 주말 되세요~!^^


C'mon City


전세계 시티 팬

작년 여름, 우리는 팬 맵(Fan Map)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위 그림은 전세계 시티 팬들의 분포 지도입니다. '숫자'는 팬 맵에 등록된 해당 지역의 시티팬 수를 의미합니다. 


작년 9월 이 팬 맵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올 시즌 시티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이 늘어나서 다시 한 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팬맵에 등록하려면 맨시티 홈페이지에 가입해야 하나? No! 가입할 필요 없습니다. 간단한 절차로 팬맵 등록이 가능합니다.


한,중,일 시티 팬

위 그림은 첫 번째 그림(전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센터로 잡아 동북아시아로 확대한 그림입니다. 해당 지역에 마우스로 더블클릭하면 지도가 확대됩니다.


작년 9월까지만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팬 맵에 등록한 블루문님들은 49명이었는데, 지금은 117명입니다. 1년 사이에 약 3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 시티팬이 중국,일본에 반해 우리나라가 많습니다. 중국은 인구 대비로 따져볼 때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죠. 그래도 중국은 순지하이 덕분에 시티가 우리나라보다 일찍 알려졌고 고정 팬들이 많은 편입니다. 일본은 맨유,레알팬이 많은 편이라서 그런 건지 1년 전이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습니다.


놀랍죠? 맨유의 빨간 색깔로 뒤덮인 우리나라에서 시티를 지지해주시는 분이 무려 117명이나 되다니, 아무리 팬이라도 이런 거 등록하기 귀찮아서 안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117시티팬분들께서는 진정한 블루문이십니다.


우리나라 시티 팬

우리 나라 시티팬 현황입니다. 수도권(경기도)에 66블루문님들이 계십니다. 강원도,충청도,경상도,전라도에도 고루고루 계시고요. 근데 제주도에 블루문 한 분이 계시네요? 왠지 외롭게 응원하실 것 같아 눈물이 앞을 가리지만 심지가 굳은 멋진 분이실 것 같습니다.


가만보니 북한 쪽이 눈에 들어오죠? 팬 맵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저곳이 등록되어 있더군요. 우리나라 블루문님께서 주소를 잘못 기입하여 그런 건가 싶었는데 프로필을 보니 북한인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중국 유학 중에 맨시티를 알게되어 그 매력에 푹 빠진 게 아닐까란 추측을 살짝 해봅니다.


수도권 시티 팬

수도권을 확대한 그림입니다. 서울 중심지에 42블루문님들이 보이시죠? 저건 팬 맵 등록 과정에서 주소를 기입할 때 'Seoul(서울)'이라고만 입력하셔서 서울시청으로 자동 위치된 겁니다. 언제 다같이 모여 응원하면 신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우리가 챔스 결승전을 치를 때 모여볼까요?

앞서 말씀드렸지만 지도에 마우스 화살표를 대고 더블클릭하시면 지도가 확대됩니다. 그리고 숫자를 클릭하시면 등록된 블루문님들의 간단한 정보를 볼 수도 있습니다. 


팬 맵 첫 페이지

자, 이제 팬 맵에 등록해볼까요? 결코 어렵지 않습니다. 트위터 또는 페이스북을 가지고 계신 경우, 연동시킬 수 있는데요, (아래와 같이)기본적인 정보는 직접 입력해야 합니다.


팬 맵 등록 신청서

위 그림의 빈칸에만 기입하면 등록 신청이 완료됩니다. 여기서 가장 주의하실 점은 '국적' 선택인데요, 성급하게 국적을 선택하면 북한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는 점 명심하세요. 

▶ Korea,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조선 민주주의 인민 공화국)
▶ korea, republic of (대한민국)
'Korea'만 보고 북한을 선택하는 오류를 범하시면 안 돼요~^^
뭐, 실수로 그렇게 선택하더라도 괜찮습니다. 국정원 출동 안 합니다. 쇠고랑 안차요.

등록 신청 후 완전 등록이 되려면 하루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그 다음날 팬 맵 이곳에서 잘 등록이 되었는지 맞춤식 검색(예: 이름란에서 kil-dong)을 하면 지도에 노출이 됩니다. 아니면 지도에다 여러분이 계시는 나라,도시를 직접 더블클릭하여 확인하는 방법도 있고요.

클럽 관계자들은 한국이 거의 맨유 팬들일 거라 생각했는데요, 팬 맵을 통해서 생각보다 시티 팬이 많다며 놀라워합니다.

시티와 함께라면 여러분의 존재를 드러내주시기 바랍니다.


팬 맵 구경하기

팬 맵 등록 페이지 바로가기


We are City

실바의 선제골에 이어 Y.투레의 추가골로 바이에른을 2-0으로 제압했으나 나폴리가 비야레알을 2-0으로 이기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우리가 속한 A조에서 바이에른과 나폴리가 나란히 16강에 진출했고, 우리는 조 3위로 유로파리그에 도중 합류하게 됩니다. 한편 비야레알은 유에파 무대에서 쓸쓸히 퇴장합니다.

아직까지 우리는 국내외 대회를 모두 소화할 노련함과 경험이 부족합니다. 챔스에서 유로파로의 합류는 그런 부족한 점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맨유,발렌시아,포르투 등의 팀들도 우리와 같이 조 3위로 마쳐 유로파리그에 합류하게 되면서, 올 시즌 유로파리그는 챔스와 비교하여 그렇게 수준차가 나지 않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우리는 유로파리그에서 유럽대항전 경험을 쌓고, 더 나아가 우승까지 목표로 삼는 게 챔스 16강,8강에 진출하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며 이득입니다.

챔스에서의 실패와 추후 유로파리그 통해서 더욱 강한 팀이 될 거라 확신합니다.


만치니 감독,
챔피언스리그에서 계속 뛰기를 바랐었는데, 이렇게 떨어져서 실망스럽습니다.

이젠 유로파리그에 가게 됩니다. 이 대회에선 우승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강해지려면 여러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이기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에게 미안합니다.

16강에 진출한 나폴리에게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프리미어리그 1위 자리에 있지만 아직 경기는 많이 남았습니다. 하지만 작년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3위 이상)을 거두고 싶습니다.


콤파니 주장,

승점 10점인데도, 16강에 진출을 못해 아쉽습니다.


이번 챔스에서 나폴리가 잘했습니다. 이제 유로파리그가 우리에게 현실적인 대회입니다.


C'mon Cityyy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6, 맨체스터시티 2 - 0 바이에른뮌헨   

시간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주심  란노이



맨시티
선발  하트 / 클리쉬, 레스콧, 콤파니, 사비치 / Y.투레(80'발로텔리), 배리, 실바(A.존슨), 나스리 / 아구에로, 제코(76' 데용)
서브  판틸리몬, K.투레, 자발레타, 밀너, 발로텔리, A.존슨, 데용
득점  실바(36'), Y.투레(51')
경고  X
퇴장  X

바이에른
선발  버트 / 콘텐토, 바드스투버, 보아텡, 하피야 / 티모슈크, 구스타보, 알라바, 올리치, 프라니치 / 페테르센(80' 우사미)
서브  노이어, 반부이텐, 뮐러, 고메즈, 리베리, 람, 우사미
득점  X
경고  올리치(14'), 구스타보(36')
퇴장  X

 경기 기록 통계
 맨시티 (전반/후반)
 바이에른 (전반/후반)
 코너킥  4 (4/2)
 3 (2/1)
 슈팅  18 (8/10)
 11 (4/7)
 유효슈팅  8 (4/4)
 3 (1/2)
 반칙  15 (9/6)
 13 (7/6)
 경고  0 (0/0)
 2 (2/0)
 퇴장  0 (0/0)
 0 (0/0)
 오프사이드  0 (0/0)
 0 (0/0)
 점유율  64/53
 36/47



0123456789



맨시티 2 - 0 바이에른 뮌헨

비야레알 0 - 2 나폴리
바젤 2 - 1 맨유
맨시티, 바이에른 격파
나폴리, 비야레알 격파
맨시티, 16강 진출 실패
맨유, 16강 진출 실패
맨체스터 형제, 16강 진출 실패 - 유로파 리그 합류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다음 경기 - 13일 화요일 05:00, vs첼시 (리그 15라운드)


C'mon City

대회
  2011/12 유에파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매치데이6, 맨체스터 시티 대 바이에른 뮌핸 

시간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04:45 (한국) 

장소  에티하드 스타디움



2011/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최종전
맨체스터시티 대 바이에른뮌헨
맨시티 대 뮌헨
바이에른, 16강 진출 확정 

맨시티, 16강 진출 행운 따르나?
비야레알, 맨시티에게 16강 선물해줄까?
비야레알 힘내라!

예상선발

맨시티
하트 / 클리쉬, 콤파니, 레스콧, 리차즈 / 데용, Y.투레, 실바, 밀너 / 아구에로, 발로텔리

바이에른
노이어 / 람, 바드스투버, 반부이텐, 하피냐 / 알라바, 구스타보, 크루스, 뮐러, 리베리 / 고메즈

리그순위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1위 (14경기 12승 2무 0패 48득점 13실점 38승점)

바이에른
분데스리가 1위 (15경기 10승 1무 4패 38득점 9실점 31승점)

역대전적

총 1경기 바이에른 1승 (2011/1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뮌헨2-0맨시티)

부상선수

맨시티(2人)
콜라로프(사타구니/3주/출전불가), 자발레타(무릎/출전가능)

바이에른(1人)
슈바인슈타이거(쇄골골절/출전불가)

주목할 선수

맨시티
발로텔리 (EPL 10경기 29슈팅 7골 2경고 1퇴장 / 챔피언스리그 2경기 11슈팅 1도움 2경고)

바이에른
리베리 (분데스리가 15경기 30슈팅 8골 6도움 2경고 / 챔피언스리그 5경기 11슈팅 2골 1도움 1경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입니다.

이미 바이에른은 16강 진출을 확정지어서 이 경기에 전력을 다할 동기(動機)가 약해졌습니다. 아마도 강팀 간의 싸움에 의미를 부여하는 이벤트성 시합이란 생각으로 임할지도요. 우리는 반면 바이에른과 상반된 입장입니다. 16강을 위해 일단 바이에른을 이겨야만 합니다. 이처럼 바이에른과 우리팀 간의 입장 차이가 있다보니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태도가 다를 거라는 건 뻔하겠죠. 승부욕,투지,집중력 등의 내면적인 힘이 우리가 바이에른 보다 강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게다가 우리 홈 경기입니다. 바이에른은 오는 주말 정규리그전을 위해서 체력·컨디션 관리에 신경쓸 것으로 보입니다.

올 시즌 초반 정규리그에서 꺾일 줄 모르던 바이에른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 10월 하노버전에서의 패배 이후 꾸준히 실점을 하고 있고 2패를 더 했습니다.(바이에른 최근 리그 6경기 : 패-승-승-패-패-승) 뭐, 우리가 바이에른의 수비문제와 실점을 걱정할 처지가 아니죠. 우리도 구멍을 막는 데 시급한데. 누가 누굴 걱정하겠습니까. 우리의 실점 요인은 선수들의 집중력 저하가 아주 큰데요, 앞서는 상황일 때면 수비에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공격에 정신이 팔린 탓입니다. 그러다보니 우리는 기습적인 역습에 수비 진영을 갖추는 타이밍을 놓치거나 실점될 만한 장면이 아닌데도 실수를 저질러 골을 허용했습니다.

챔스용 자발레타,콜라로프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유력합니다. 콜라로프는 지난 아스날전(칼링컵8강)에서 전반전 때 (뒤늦게 부상 인정)사타구니에 약간의 이상이 생겼습니다. 당시에는 심각하지 않았으나 그 이후로 상태가 점점 악화된 모양입니다. 플래트 코치의 말에 따르면 콜라로프는 앞으로 약 3주 간 모든 경기에 출전 못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자발레타는 출전이 가능한 상태이지만 휴식을 취할 가능성이 크고요.  이 둘의 자리는 클리쉬,리차즈가 메울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는 이 경기에서 무리하게 뛰어도 괜찮습니다. 첼시와의 정규리그전이 다음 주 화요일(한국)에 열리는데요, 회복할 시간이 충분합니다. 16강 진출 여부는 확신할 수 없지만, 우리가 벼랑 끝에 몰렸기 때문에 한결 여유로워진 바이에른을 잡아낼 수 있을 걸로 예상됩니다.  

비야레알의 선전(善戰)을 기원합니다.


맨시티 2 - 0 바이에른 뮌헨

시험 치르는 분들이 많으시던데요,
컨디션 유지와 열공하시어 시험 잘 보시기 바랍니다~!^^
화이팅!



C'mon City

살림꾼 제임스 밀너가 '맨시티 11월의 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지난 2010년 8월 이적 후 맨시티 이달의 선수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빌라 시절에 비해 우리 팀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자주 기록하지 못하여 팬들로부터 큰 주목은 받지 못했으나 공수 발란스를 맞추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출장하면 일단 안심이 됩니다.

지난 10월 친정팀 빌라와의 경기에서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을 올렸고, 맨유와의 정규리그 1차전에서는 2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제 기량을 되찾고 있는 중입니다.

친정팀 빌라전에서 골을 넣은 후 빌라팬들을 위해 기쁨을 감추는 모습은 친정팀을 대하는 이적생들에게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번시즌 성적  총 16경기 11슈팅 2골 5도움 11반칙 9반칙유도 1경고
(EPL - 10경기 11슈팅 2골 5도움 9반칙 7반칙유도 1경고)

11월 성적  총 5경기 2슈팅 1도움 7반칙 3반칙유도 1경고


C'mon James


올 시즌 정규리그 14경기 12승 2무 0패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는 우리가 정작 챔피언스 리그(=챔스)에선 그런 파죽지세 기운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지부진한 성적으로 챔스 16강 진출 탈락 위기에 놓였습니다.

지난 달 23일 챔스 5일차 나폴리 원정전에서 2-1로 패하게 되어 16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그날 나폴리를 이겼더라면 1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었는데요, 지금은 안정을 되찾았으나 그 때는 나폴리에게 패한 아픔이 상당했습니다. 모든 시티팬 여러분도 저와 같은 심정이었을 겁니다. 그 경기에서 후반전 때 카바니의 역전골이 나오자, 기왕 불리한 상황에 처해진 거 동점골을 만들어서 무승부로 끝나기를 바랐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바이에른은 전경기에서 3승 1무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 나머지 한 장의 16강 티켓 주인은 우리보다 승점 2점 앞서는 나폴리가 유리한 상황에 있습니다. 우리는 모레(木) 새벽(한국)에 바이에른과의 챔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 하고 나폴리가 비야레알 원정에서 비기거나 져야지만 우리 팀이 16강 진출을 할 수 있습니다. 축구는 공이 둥글어서 경기결과를 쉽게 예측할 수 없는 스포츠이지만, 올 시즌 비야레알과 나폴리의 전력을 비교해보면 혹시 운 좋게 양 팀의 무승부가 나올지 몰라도 비야레알이 나폴리를 이길 거라고 전망하기 힘듭니다. 우리는 그저 비야레알이 열심히 뛰어 마지막 자존심을 지켜기를 바랄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나폴리가 바이에른에 이어 16강에 진출할 경우, 우리는 조3위로 확정되어 챔스에서 쓸쓸히 퇴장 후 유로파리그에 도중 합류합니다. 유로파가 별들의 향연으로 불리는 챔스에 비하면 무게감이 다소 떨어지는 대회입니다. 그러나 가벼운 마음으로 관심을 가지고 대회 진행을 지켜보면 챔스 보다 재밌는 점이 있다는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각 리그의 중상위권 팀들이 한 데 모여 벌이는 대회라서 서로 간 전력차가 적다보니 챔스 못지 않게 긴장감 넘치는 경기가 많습니다.

유로파 대회를 통해 각 리그의 축구 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유로파 참가팀들은 각 리그에서 꾸준히 중상위권을 유지한 팀들이 많기 때문에 그 팀들을 상대로 그 리그 및 상위권 팀 전력과 색깔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유로파에서 라치오와 대결을 펼친다면 세리에A를 이해하고 밀란과 유벤투스가 어떨 거라는 것을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게 됩니다. 물론 챔스에서 각 리그의 강팀들을 만나 배우는 것도 좋지만 유로파가 챔스보다 부담없이 즐기는 대회이므로 연습의 장으로 더 좋습니다.


또한 유로파는 우리에게 생소한 클럽들이 많습니다. 그런 팀들을 만나 다양한 축구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다는 건 팀의 소중한 자산이 됩니다. 전술·전략 분석관들이 상대 팀의 전력을 자세히 분석하고 이것을 토대로 감독이 대비를 잘 하더라도 선수들이 직접 경험해보지 않은 이상 그 효과는 미비합니다. 경기 결과를 가져다주는 주체는 선수들이니까요. 선수들이 분석실에서 영상을 보고 브리핑을 듣는 게 머리로는 이해가 될는지 몰라도 스포츠는 몸이 즉각 반응해야 하기 때문에 경험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경험을 갖추게 되면 자연히 자신감이 생깁니다. 올 시즌 우리가 정규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감이죠. 유로파에서 유럽대항전 경험을 더 쌓는다면,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의 포스가 챔스에서도 빠르면 2년 안에 실현될 거라 예상됩니다.


높은 곳에 오르려면 낮은 곳에서 출발해야 한다는 `등고자비(登高自卑)'라는 말이 있듯 우리가 챔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유로파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좋습니다. 좋은 선수를 영입하여 그 효과를 정규리그에서 톡톡히 보고 있지만, 국외 무대인 유에파에선 반대의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강팀 전력은 갖췄지만 내적인 힘(경험)이 부족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아직까지 강팀의 기본적인 틀만 갖춘 것 뿐이죠. 이번 챔스를 통해 그렇다는 것이 드러났다고 봅니다.


모레면 챔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데요, 운이 안 따라 챔스 16강 진출을 못하여 유로파에 합류하더라도 실망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유로파는 우리가 더 발전하는 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테니까요.


만치니 감독,

챔스 16강에 가려면 바이에른 뮌헨을 반드시 이겨야 합니다. 그리고 비야레알이 나폴리를 상대로 잘 해줄 거라 믿습니다.

챔스를 떠나더라도 유로파리그에 합류하게 되어 유럽대항전 무대에는 남게 됩니다.

우리는 챔스에서 실수를 저질러 지금의 상황에 처하게 됐지만, 유로파리그에 가면 우승하도록 노력할 겁니다.

올 시즌은 프리미어리그 우승이 목표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현실적으로 봐야 하는데요, 우리처럼 챔피언스리그에 처녀 출전 팀은 경기서 이기기 힘든 법입니다.

저는 현재 유럽축구계에서 우리보다 전력이 좋은 팀이 바르샤와 레알마드리드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열심히 노력하여 2년 안에 그 두 팀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싶습니다.


C'mon City


2011/12  FA 컵 3라운드(64강) 대진 추첨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FA 컵은 보통 매년 1월에 시작하여 5월에 끝납니다.

잉글랜드 FA 컵은 잉글랜드 축구협회에 속한 모든 모든 클럽들, 즉 프리미어리그 20개 클럽을 비롯해 챔피언쉽(2부리그),리그1(3부리그),리그2(4부리그) 등의 하부리그 팀들이 모여 최강 팀을 가리는 대회입니다.

우리는 FA 컵 3라운드(64강)에서 시끄러운 이웃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하는데요, 작년시즌 FA 컵 우승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간의 대결입니다. 작년시즌 FA 컵 준결승전에서 Y.투레의 골에 힘입어 맨유를 1-0으로 물리친 바 있습니다.

FA 컵 3라운드(64강)에서 양 팀이 무승부일 경우, 그 일주일 후 재경기를 치릅니다.

경기는 내년 1월 8일 일요일 밤 10시(한국)에 열립니다. 

1월 일정

선더랜드(EPL)-리버풀(EPL)-맨유(FA컵)-리버풀(칼링1차)-위건(EPL)-토트넘(EPL)-리버풀(칼링2차)-FA컵 4라운드(미정)

[경기일정 전체보기]

FA 컵 64강 대진표

맨체스터시티 v 맨유, 미들스브로 v 슈루즈버리, 노티엄포레스트 v 레스터시티, 대거넘앤레드브릿 또는 월숄 v 밀월, 크롤리 v 브리스톨, 돈캐스터 v 서튼Utd 또는 노츠카운티, 브리스톨로버스 v 아스톤빌라,

토트넘 v 첼트넘, 세필드웬즈데이 v 웨스트햄, MK돈스 v Q.P.R, 헐시티 v 입스위치, 코벤트리 v 사우스햄튼, 브라이턴 v 렉섬, 풀럼 v 찰튼, 버밍엄 v 울브스

세필드웬즈데이 v 웨스트햄, MK돈스 v Q.P.R, 헐시티 v 입스위치, 코벤트리 v 사우스햄튼, 브라이턴 v 렉섬, 풀럼 v 찰튼, 버밍엄 v 울브스

노리치 v 번리, 아스날 v 리즈, 더비 v 크리스탈팰리스, 플리트우드 또는 여빌 v 블랙풀, 스윈던 v 위건, 반슬리 v 스완지, 뉴캐슬 v 블랙번, 에버튼 v 탐워스, 첼름스퍼드 또는 메이클즈필드 v 볼튼

세필드Utd v 솔즈베리 또는 그림즈비, 리버풀 v 사우스엔드 또는 올드햄, 질링엄 v 스토크, 첼시 v 포츠머스, 왓포드 v 브래드포드, 피터부르그 v 선더랜드, 알비온 v 카디프, 레딩 v 스티브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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